90년대 기자가 본 이명박

2009/05/18 12:37
미투데이를 그만 둔 뒤 요즘 사용하는 SNS가 트위터    이다. 미투데이처럼 유대감은 크지 않지만 대신에 조금 더 부담없이 글을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주1. 오늘 트위터에 접속하니 재미있는 글이 하나 보였다. sungchi    님의 기자가 본 국회의원    이라는 글이다.


기자가 본 국회의원
財産은닉의 鬼才(재산은닉의 귀재)
이 명 박 의원
(전국구, 민자, 行經僞, 초선, 53세)

[샐러리맨의 우상]이라 불리며 [중동신화]를 창조했던 이명박 의원! 그러나 우상도 돈에는 약했던지 민자당 재산공개가 있자 그에게는 조소와 질타가 퍼부어지고 우상은 서서히 파괴되었다. 그가 공개한 재산은 62억 3천만원. 그러나 시가와는 엄청난 차이가 있을 뿐 아니라 성실성을 의심케하는 고의적 은닉이 부...[중략]

글을 읽다 보니 짤방으로 만든 이미지인지 아니면 실제 있는 내용인지 궁금해졌다. 인터넷에서 찾아 보니 정말 기자가 본 국회의원(14대 국회전반-299의원의 시시비비)    이라는 책이 있었다. 동아춘추사에서 1993년에 발행한 책자였다. 표지만 있기 때문에 그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적어도 기자가 본 국회의원이라는 책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자가 본 국회의원

위키백과    에서 이명박    을 찾아보면 "14대 국회에서 전국구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재산공개 직전의 아파트 소유권 이전 및 부동산 가격의 불성실 신고 등으로 말미암아 비난을 받았다"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봐서 그림이 조작된 것은 아닌 것 같았다. 특히 공시지가 보다도 낮게 신고했다    는 기사나 150억대의 땅을 은익했다    는 기사가 있는 것을 보면 다른 것은 몰라도 재산은익의 귀재인 것은 틀림없는 것 같았다.

또 이 내용이 기자가 본 이명박의 모습이라고 하니 적어도 90년대 기자는 현재의 '찌자'들 보다는 이명박의 실체를 조금 더 정확하게 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993년이라고 하면 김영삼삼당야합을 통해 집권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다. 즉, 독재의 서슬이 퍼랬을 당시의 기자들도 적어도 오늘날 '찌자'보다는 훨씬 나았다는 이야기가 된다.

관련 글타래
잠깐만
  1. 트위터에 대한 조금 자세한 내용은 차니    님의 글, 트위터(Twitter)의 모든 것    을 읽어 보기 바란다. 트위터 초보자가 개념 찾기에 상당히 유용하다.
제 글이 마음에 든다면 이런 소식을 더 빨리 듣기 위해 트위터 길잡이를 읽고 저롤 폴로하세요. 또 이 글을 더 많은 사람들이 읽을 수 있도록 아래의 추천 단추를 클릭해 주세요.
글쓴이
author image
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저작권 제 블로그의 글은 기본적으로 펌금지, 링크 허용의 정책을 취하고 있습니다. 특히 네이버로의 펌은 어떤 경우에도 허용하지 않습니다. 이런 정책이 의아한 분은 제 블로그의 네이버에 대한 글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컴관련
오늘의글
인기글


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