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우연히 눈에 띈 기사가 있다. 바로 Applications that have earned the "Certified for Windows Vista" logo or the "Works with Windows Vista" logo였다. Vista가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어떤 제품이 비스타 인증 로고를 받았는지 궁금했다.

Microsoft 제품, Corel 제품, 구글 제품등 역시 이름있는 회사의 제품이 다수 망라되어 있었다. 나름대로 꽤 많은 프로그램을 알고 있기 때문에 비스타 인증 로고를 받은 프로그램 중 내가 알고 있는 제품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봤다. 역시 세상은 넓다. 그 많은 프로그램 중 사용해 봤거나 알고 있는 프로그램이 이렇게 적다니... 프로그램 목록은 2월 19일의 데이타이며, 매주 업데이트될 것이라고 한다.

  • AB Commander
  • ABBYY FineReader 8.0
  • AutoCAD 2008
  • Autodesk 3ds Max 9
  • Autodesk VIZ
  • Bentley MicroStation V8
  • Business Plan Pro 2007
  • Corel 사 제품
  • EmEditor Professional (English)
  • Encyclopaedia Britannica 사 제품 일부
  • File Scavenger 3.1
  • FireDaemon Pro
  • GibbsCAM 2006
  • Google 사 제품
  • Individual Software 제품 일부
  • Magix AG 제품 일부
  • Merriam-Webster
  • Microangelo Toolset 6
  • Microsoft 제품
  • Nero 7 Premium
  • NewTech Infosystems, Inc 제품
  • PC-cillin
  • PowerDVD
  • QuickBooks Pro 2007
  • SYSTRAN
  • ScanSoft, Inc. 제품 일부
  • SmartDraw 2007
  • SnagIt 8
  • SolidWorks 2007 SP01
  • Sony Sound Forge 9.0
  • The Bat! Professional v3.95.1
  • Ulead Systems, Inc. 제품 일부
  • VistaBootPRO 3.1
  • avast! Antivirus

목록을 확인해보니 일본 회사 중 비스타 인증 로고를 받은 회사가 4개, 중국의 경우 무려 10개 회사가 비스타 인증 로고를 받았다. 반면에 국내 회사는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물론 제품의 이름만으로는 개발국가를 알 수 없으므로 제품 이름이 일본어인 회사는 일본, 한자를 사용한 회사는 중국으로 구분했다. 따라서 실제 영문 이름까지 고려하면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국내의 경우 정부 산하 기관이든, 개발사든, 금융권이든 비스타(Windows Vista)에 대한 대처가 늦다는 소식이 종종 올라오는데 그 많은 프로그램 중 국내에서는 단 하나도 비스타 인증 로고를 따내지 못했다니 이런 소식이 아예 거짓은 아닌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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