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자끼리는 서로 문자를 주고 받을 때 따로 요금을 지급할 필요가 없다. 스마트폰 사용자들끼리 무료로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어플이 많기 때문이다. 쉽게 생각해 보면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에서 메신저 프로그램을 사용하며, 요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스마트폰(Smart Phone)도 와이파이(Wi-Fi)와 3G 망을 통해 언제든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어플을 사용하면 따로 요금을 지급할 필요가 없다.

이렇게 생각하면 일반 메신저 프로그램(Messenger Program)과 스마트폰용 무료 문자 어플(Free Messenger Apps)의 차이가 보이지 않는다. 인터넷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똑 같기 때문이다. 일반 메신저 프로그램스마트폰용 무료 문자 어플의 가장 기본적인 차이사용자 인증이다. 메신저 프로그램은 아이디와 암호로 인증한다. 따라서 꼭 메신저 업체의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 그러나 스마트폰 어플은 전화번호로 인증 한다. 따라서 가입 절차가 필요없다.

따라서 오늘은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문자 어플 4가지를 소개하겠다. 이외에도 더 많이 있지만 한국과 한글을 지원하는 어플만 골라 꼽은 것이다. 물론 여기서 소개하는 어플은 모두 앱 스토어(App Store)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어플이다. 따라서 안드로이드 마켓(Android Market)에도 "모든 어플이 있다"는 보장은 하지 못한다. 그러나 모두는 아니라고 해도 일부는 내려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WhatsApp [iTunes]

스마트폰(Smart Phone)을 통해 무료 문자를 보낼 수 있는 어플로 가장 먼저 등장한 어플이다. 외국에서 출시된 어플로 1불에 판매되는 유료 어플이다. 앱 스토어에서 Socaial Network 분야(유료)에서 계속해서 1위를 지키고 있는 어플이며, 전체 상위 100개의 어플 중에서도 25~50위 사이에 항상 올라있는 어플이다. 외국에서 출시됐지만 초기 부터 한국과 한글을 지원하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용자가 사용하기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어플이다.

가입은 어플을 실행한 뒤 국가 번호를 뺀 휴대폰 번호를 첫자리를 빼고 입력(예: 10-8888-9999)하면 된다. 휴대폰 번호가 이미 등록되어 있다면 인증번호가 오지 않는다. 그러나 처음 가입할 때에는 휴대폰 인증을 위한 인증 번호가 온다. 또 스마트폰이 없고 휴대폰과 (iPod Touch)를 가지고 있다면 터치에 왓츠앱을 깔고 휴대폰으로 인증을 받아 왓츠앱을 사용할 수 있다.

일단 왓츠앱을 실행하면 그림처럼 즐겨찾기에 자동으로 왓츠앱 사용자가 등록된다. 연락처에 등록된 전화번호 중 왓츠앱에 등록된 사용자를 자동으로 표시해 주기 때문이다. 또 왓츠앱은 즐겨찾기에 등록된 모든 사용자에게 동시에 메시지를 전송하는 방송(Broadcasting) 기능도 제공한다. 따라서 가끔 여러 사람한테 인사할 때 주로 사용하는 어플이기도 하다.

총평

그림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디자인이 매력적인 것 아니지만 상당히 깔끔하다. 기능도 나무랄데가 없다. 유료라는 것만 빼면 상당히 괜찮은 어플이다. 그러나 국내에는 왓츠앱과 비슷한 무료 어플이 많아 최근에는 왓츠앱을 사용하는 사람 보다는 다른 어플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듯하다. 1불의 가치는 충분하기 때문에 필요한 사람은 구매하기 바란다.

카카오톡 [iTunes]

한글판 구글 웨이브, 카카오에서 소개한 카카오 아지트에서 출시한 어플이다. 에 이어 두번째로 등장한 무료 문자 메시지 어플이다. m&talk이 출시된 뒤 반짝 관심을 끌었지만 버그 때문에 외면 받는 사이 시장을 확대한 어플이다. 가입하는 방법은 왓츠앱(WhatsApp)과 상당히 비슷하다. 왓츠앱과 마찬가지로 국가코드를 뺀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다만 왓츠앱과는 달리 설사 등록된 전화번호라고 해도 반드시 인증을 거쳐야 한다.

또 카카오톡을 실행하면 왓츠앱과 마찬가지로 카카오톡에 등록된 전화번호를 연락처에서 불러와 즐겨찾기에 등록한다. 역시 한가지 차이점은 바로 등록하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즐겨찾기에 등록할 것인지를 묻는 확인창이 나타난다는 점이다. 설명을 보면 알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카카오톡은 왓츠앱을 그대로 따라 만든 것이라 기능적인 차이는 거의 없다. 여러 명이 동시에 채팅할 수 있는 기능이 다른 것 같지만 왓츠앱의 방송 기능과 같은 기능이다.

총평

앞에서 설명했지만 기본적으로 왓츠앱을 그대로 따라한 어플이다. 따라서 기능적으로는 왓츠앱과 가장 비슷하다. 이 덕분에 상당히 많은 사용자가 왓츠앱에서 카카오톡으로 넘어간 상태다. 다만 디자인과 색상은 그리 마음에 들지 않는다. 노란색과 원색을 주로 사용했기 때문에 UI는 왓츠앱과 거의 비슷하지만 조금 어설픈 느낌이 든다.

마이피플 [iTunes]

다음에서 출시한 무료 문자 메시지 어플이다. 카카오톡이 왓츠앱을 그대로 따라했다면 마이피플 부터는 독자적인 기능이 추가된다. 이렇다 보니 마이피플은 가입하는 방법이 조금 다르다. 일단 전화번호에 국가코드 자체가 없다. 전화번호도 010-8888-6666처럼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번호를 그대로 입력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다음 ID가 있다면 다음 ID로 로그인하고 다음 ID가 없다면 간편 가입하기를 터치해서 가입하면 된다.

카카오톡과는 달리 왓츠앱의 기본 기능에 토착화된 기능을 추가한 어플이기 때문에 기능은 조금 차이가 난다. 먼저 즐겨찾기는 다른 어플과는 달리 자주거는 전화번호를 등록할 수 있다. 즉, 진짜 즐겨찾기 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이 즐겨찾기를 통해 전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울러 친구목록이 왓츠앱의 즐겨찾기에 해당된다. 또 미디어 박스를 따로 두고 전송한 미디어의 종류에 따라 구분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총평

국내에서 포털 중 하나인 다음에서 만든 어플이다. 상당히 깔끔하다. 또 기능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이 추가되어 있다. 따라서 전화를 하고 문자 메시지를 보낼 사람에게는 나름대로 유용한 어플이다. 그러나 문자 메시지 어플의 기본 기능을 벗어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사용하는 사람의 수는 카카오톡 보다 적은 듯하다. 전화걸기와 문자 메시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고 싶은 사람이라면 사용해도 괜찮은 어플이다.

USay [iTunes]

파란에서 출시한 주소록 어플이다. USay의 정확한 이름은 Usay 주소록 - 그룹관리, 그룹SMS, 초성검색, 무료대화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주소록이라고 되어 있지만 기본적으로 연락처의 그룹관리, 그룹문자 보내기, 왓츠앱과 같은 무료 문자 기능이 통합된 어플이다. 그런데 이름이 주소록으로 되어 있는 이유는 왓츠앱, 카카오톡, 마이피플과 같은 비슷한 어플이 이미 시장을 점령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즉, 무료 메시지 어플로는 내세우기 힘들기 때문에 아예 주소록이라는 이름을 달고 무료 메시지를 지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가입하는 방법은 마지막에 다음 ID를 입력하는 것만 빼면 마이피플과 비슷하다. 즉, 국제코드를 뺀 전화번호로 인증을 받고 사용할 별명을 입력하면 가입이 끝난다. 이름부터 주소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첫 화면은 그룹관리 화면이 나타난다. 그림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이 화면을 통해 그룹을 관리하고 그룹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그룹문자는 USay 사용자외에 SMS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문자를 자주 보내는 사람에게는 꽤 유용한 기능을 제공한다.

총평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주소록을 백업하는 기능, 그룹을 관리하는 기능, USay 사용자와 SMS를 통해 문자를 보내는 기능, 왓츠앱이나 마이피플처럼 등록된 사용자들끼리 무료 문자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즉, 기능적으로는 가장 나은 기능을 제공하는 셈이다. 또 이러한 기능 중 따지고 보면 버릴만한 기능은 많지 않다. 디자인은 깔끔한 편이지만 어플의 색상은 약간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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