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집 보다 못한 프로그램은 없다

최근 이스트소프트와 알집에 대한 글을 세개 올렸다. 그러나 알집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글은 이 세개 외에도 많다. 홈페이지에 알집에 대해 올린 글도 많고 블로그에 올린 글도 많다. 여기에 인터넷을 찾아 보면 알집의 문제를 지적하는 글은 정말 차고 넘친다. 일단 "알집, 써도 알고 쓰자!"라는 글에서는 알집과 알 시리즈의 대치품을 소개하고 있다. 또 "알집을 사용하면 취업도 힘들다?"는 글에서는 "알집으로 압축하면 이력서 자체를 받지 않는 회사와 이런 회사가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렸다. "쓰레기 알집, 꼴깞하는 이스트소프트"라는 상당히 자극적인 제목의 글에서는 알집이 왜 쓰레기라는 소리를 듣는지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다.

들어가며...

최근 이스트소프트을 세개 올렸다. 그러나 알집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글은 이 세개의 글외에도 많다. 홈페이지에 올린 글도 많고 도 많다. 여기에 인터넷을 찾아 보면 알집의 문제를 지적하는 글은 정말 차고 넘친다. 일단 알집, 써도 알고 쓰자!라는 글에서는 알집과 알 시리즈의 대치품을 소개하고 있다. 또 알집을 사용하면 취업도 힘들다?는 글에서는 "알집으로 압축하면 이력서 자체를 받지 않는 회사와 이런 회사가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렸다.

쓰레기 알집, 꼴깞하는 이스트소프트라는 상당히 자극적인 제목의 글에서는 알집이 왜 쓰레기라는 소리를 듣는지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다. 이외에 알집으로 당한 피해는 알집이 압축을 못 풀면?, 또 알집에 당하다!!!, 알집이 싫어 술집에 간다?를 보면된다. 그러나 알집 보다 더한 쓰레기 프로그램은 알FTP다. 알FTP는 파일을 전송할 때 파일을 0바이트로 만드는 버그가 최근판까지 있다. 알FTP의 문제는 이스트소프트도 포기한 알FTP, 뭐하러 쓸까?라는 글을 보면 된다.

클립이 많을까? 알툴즈 대치품이 많을까?

최근판에도 여전한 0바이트 귀신

알FTP의 0바이트 귀신

올 6월에 이스트소프트도 포기한 알FTP, 뭐하러 쓸까?라는 글을 쓰자 이스트소프트에서 댓글을 달았다.

알ftp에서 최근에 파일이 사라지는 경험을 하신적이 있나요? 그럼 인증샷을 부탁드립니다. 속히 개선하겠습니다.

마치 최근판은 0바이트 귀신이 없는 것처럼 댓글을 써서 확인한 결과다. 사용한 판은 알FTP 5.11이며 텍스트큐브 1.78카페24에 업로드한 결과다. 그림을 보면 알 수 있지만 과거처럼 0바이트로 전송한 뒤 다 전송했다는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그러나 전송 실패한 파일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반면에 FlashFXP는 전송 실패가 나는 때도 없지만 설사 네트워크 오류등 다른 문제로 전송에 실패해도 그림처럼 실패한 목록을 다시 전송할 수 있도록 해준다. 설사 프로그램을 끝내도 이런 목록은 유지된다. FlashFXP를 최고로 보는 것은 바로 이런 기능들 때문이다.

에브리존툴

단순히 "알집이 나쁘다"고 하면 알집이나 알FTP를 버리지 못한다. 그래서 를 글로 쓰고 있다. 알집이 압축을 못 풀면?을 통해 알집 대치품으로 7-ZipWinRAR을 소개했다. 또 알집이 싫어 술집에 간다?를 통해 Zip+술집을 소개했다. 알시(AlSee)는 없다, 상상(Imagine)만 있다!!!를 통해서는 알시의 대치품으로 이매진이라는 아주 좋은 그림 보기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이런 대치품의 종합판으로서 알집, 써도 알고 쓰자!를 통해 모든 알툴즈를 교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오늘은 알툴즈와 상당히 비슷한 디자인과 기능을 가진 두 개의 프로그램을 소개하겠다. 알툴즈처럼 광고를 봐야 사용할 수 있는 애드웨어이지만 개인과 기업 모두 무료이기 때문이다. 바로 에브리존툴이다. 터보백신으로 알려진 에프리존에서 알툴즈와 비슷하게 제공하는 유틸리티다. 에브리존Zip, 에브리존FTP, 에브리존시라는 유틸리티를 제공하지만 에브리존시 보다는 이매진이 낫기 때문에 에브리존Zip, 에브리존FTP만 소개한다.

에브리존툴은 알툴즈를 나름대로 벤치마킹한 듯 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에브리존FTP는 알FTP와 마찬가지로 파일을 전송하는 기능 외에 서버 기능까지 가지고 있다. 또 디자인도 국산 프로그램답게 상당히 깔끔하다. 따라서 알툴즈의 대치품으로서는 가장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다만 에브리존FTP는 알FTP처럼 0바이트 귀신은 없었다. 똑 같은 환경에 똑 같은 파일을 전송했지만 아무 문제없이 잘 업로드됐다. 물론 이 부분은 환경에 따라 다소 달라질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한가지 주의할 것은 에브리존Zip의 분할 압축은 분할 압축이 아니라 Zip 파일을 그냥 쪼갠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전송중 분할된 파일 중 하나의 파일에 오류가 발생하면 어떤 파일에 CRC 오류가 발생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다만 어떤 파일에 오류가 발생했는지 알 수 없는 것은 알집도 똑 같다. 사용법은 따로 설명하지 않겠다. 그이유는 프로그램 제작사에서 이미 PDF 형식의 설명서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브리존FTP

에브리존Zip

다만 프로그램의 이름은 에브리존FTP, 에브리존Zip 보다는 이지FTP, 이지Zip이 더 나은 것 같다. 글자 수도 더 적고 부르는 것도 이지집이 더 편하다.

남은 이야기

알집을 사용하지 않으면 될 일을 이렇게 까지 하는 것에 대해 의아할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알집을 완전히 퇴출 시키지 않는한 알집을 사용하지 않을 방법은 없다. 그 이유는 이미 쓰레기 알집, 꼴깞하는 이스트소프트를 통해 설명했다. 다만 난 아직도 터보백신이 판매되고 있는 것은 몰랐다. 알집, 써도 알고 쓰자!라는 글에 단킴님이 댓글로 알려 주셨기 때문에 이렇게 소개할 수 있었다.

좋은 유틸리티를 소개해 주신 단킴님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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