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7 유출

Windows 7 7068 부터 한글판이 계속 유출되고 있다. 가장 최근 빌드인 7106은 중국판이 먼저 유출된 것으로 봐서 다국어판도 함께 판올림되고 있는 듯하다. 7106는 프리 RTM 브랜치(Release to Manufacturing)이기 때문에 얼마 전 유출된 7077은 유출된 마지막 RC 브랜치(Release Candidate)로 보면 된다. 그런데 7077 한글판 32비트/64비트판도 유출됐다.

Windows 7 7068 부터는 한글판이 계속 유출되고 있다. 가장 최근 빌드인 7106은 중국판이 먼저 유출된 것으로 봐서 다국어판도 함께 판올림되고 있는 듯하다. 7106는 프리 RTM 브랜치(Release to Manufacturing)이기 때문에 얼마 전 유출된 7077은 유출된 마지막 RC 브랜치(Release Candidate)로 보면 된다. 그런데 7077 한글판 32비트/64비트판도 유출됐다.

일단 설치해본 결과 이전 빌드에 비해 한글화가 조금 더 진행된 듯하다. 아직 번역이 안된 부분도 있지만 7068처럼 한글이 깨지는 부분은 없었다. 7068은 깨지는 한글 때문에 설치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는데 7077은 설치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설치과정

키보드 종류 선택화면

키보드 종류 3을 선택하는 이유는 좌우 Alt, Ctrl 키가 다른 이유와 해결방법을 참조하기 바란다.

설치화면

설치 프로그램 시작

라이선스 동의

설치유형 선택

업그레이드 항목이 있고 업그레이드 항목이 활성화되지만 이 단계에서 업그레이드는 할 수 없다. 업그레이드는 Windows 7을 정상적으로 부팅한 뒤 진행해야 한다.

파티션 선택

드라이브 옵션(고급)을 클릭하면 파티션을 나누고 포맷을 할 수 있다. 물론 옵션이다.

파일 복사 및 설치

사용자 이름 입력

이전 빌드와는 달리 Windows 7 Ultimate K에서 K의 색깔이 다르다.

사용자 암호 입력

제품키 입력

설치한 뒤 입력하는 것이 더 편하기 때문에 체크를 지우고 진행했다.

업데이트 설정

날짜 및 시간 설정

컴퓨터를 사용하는 장소 입력

홈 네트워크, 회사 네트워크, 공용 네트워크의 보안 설정이 다르다.

설정 마무리

설치된 Windows 7

이모저모

한국 테마를 선택한 경우

한국 테마를 선택하면 배경화면도 한국 사진으로 바뀌지만 Windows 7의 소리 테마도 바뀐다. 전통적인 종소리나 전통 악기의 소리가 나기 때문에 상당히 듣기 편하다.

국가 및 언어 설정

아직 한글화가 완전하지 않다. 그래서 "Go online to learn about changing languages and regional formats"라는 메시지가 나타난다. 다만 이 메시지는 웹 페이지의 제목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제어판

예전에는 클래식 보기라는 항목이 있었는데 Windows 7에서는 범주, 큰 아이콘, 작은 아이콘으로 나뉜다. 여기서 큰 아이콘이나 작은 아이콘을 선택하면 예전의 제어판처럼 모든 애플릿을 한번에 볼 수 있다. 다만 문제 해결은 새롭게 추가된 기능인 듯 설명이 영어로 표시된다.

작업 막대의 미리보기

작업 막대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미리 보기가 나타난다. 또 파일을 내려받는 중이라면 진행 상태가 아이콘에 그대로 표시된다. Windows 탐색기에서 복사할 때도 진행 상태가 표시된다.

가젯 관리

비스타(Windows Vista)에서 제공하는 가젯(Gadget)과 거의 비슷하다. 다만 날씨 가젯이 동작하지 않는 것은 Windows 7도 똑 같다. 비스타에서도 수정되지 않았는데 Windows 7에서도 수정하지 않을 생각인지 여전히 동작하지 않았다.

Windows 7은 비스타 보다는 훨씬 가볍다. 또 처럼 UAC(User Account Control)가 사용자를 괴롭히지 않는다. 따라서 비스타에서는 UAC를 끄고 사용했지만 Windows 7에서는 UAC를 켜둔채 사용하고 있다. 또 베타라고 하지만 상당히 안정적이다. 과거 Microsoft에서 출시한 운영체제는 적어도 서비스팩 2 전까지는 베타라고 평가했었는데 Windows 7은 지금 상태로 출시해도 별 문제가 없을 정도로 안정적이다. 아마 다른 문제가 없다면 Windows 7은 일정을 앞당겨 출시되는 최초의 운영체제가 될 가능성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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