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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를 막 졸업하고 열아홉살 이란 나이에 사회에 처음 나왔다..아니..학교 다니면서 알바 한것 까지 합치면 꽤 된다...

그때 만난 사람들은 대부분 나보다 나이가 많았고, 꼭 나이를 거들먹거렸다.."애린놈이..뭘 안다고.." "너 몇살인데..머리에 피도 안마른것이.." 나이가 20대 후반으로 가다보니.. 그때나 지금이나 나이를 가지고 거들먹거린 사람들의 특성은 뭘까 생각해 본다...

원래.. 사람이 해놓은건 없고 현실이 한심할수록 타인과의 대화에서 궁지에 몰리면
자신을 더 크게 보여서 상대를 위협하려는 동물적인 본능으로 자신이 상대보다
우월하다는것을 눈씻고 찿아봐도 나이빼면 없기때문에 나이를 들먹이는 것이다.... 흡사 목도리 도마뱀이 위협을 느끼면 목부분을 활짝 펼쳐서 자신을 크게 보이는
것과 일맥 상통한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고 80먹은 노인한테 "형씨"라고 그러다가..
..지팡이로 쳐맞는 것과 동일시 하면 안된다...-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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