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필자의 블로그에 네이버로 인한 유입이 증가했다. 원래는 다음에도 밀리던 네이버였는데 요즘은 다시 부동의 일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일지매의 이복형으로 나장역을 맡았던 박시후의 인기 때문이다. 네이버로 유입되는 키워드는 쾌걸춘향 박시후였다. 일지매가 종영하던 지난 25일에 비해 유입수가 줄기는 했지만 오늘도 꽤 많은 사람들이 네이버를 통해 접속하고 있다. 글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다음 블로거뉴스에 오는 것은 아니지만 조회수가 5천번을 넘고 있다.
네이버에서 쾌걸춘향 박시후로 검색하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궁금해서 확인해 봤다. 그리고 나타난 기사.
맥스무비 기사: "[연예] '일지매' 박시후의 첫 TV출연작은 '쾌걸춘향' "
필자의 글: 박시후의 첫 출연작은 쾌걸춘향
일단 기사의 제목이 똑 같다. 앞에 '일지매'를 붙이고 쾌걸춘향을 작은 따옴표로 인용한 것만 차이가 난다. 그런데 기사를 보면 더 황당하다. 일단 이 기사에서 사용한 그림은 필자가 블로그에 올린 그림과 똑 같다. 이렇게 똑 같은 장면을 잡기는 사실 힘들다. 그 이유는 필자가 사용한 그림은 인터넷에서 도는 그림이 아니라 필자가 동영상을 내려받아 직접 잡은 그림이기 때문이다. 기사의 내용은 완전히 똑 같다. 차이가 나는 부분은 쾌걸춘향에 대한 설명뿐.
맥스무비 기사
박시후는 '쾌걸춘향' 2회분에 나온다. 빨간 차를 타고 나타난 박시은. 몽룡과 잠시 이야기 하는 중 빨간색 승용차에서 차색깔과 비슷한 빨간색 티셔츠를 입고 한 남자가 나타난다. 대사는 딱 한마디. "일 끝나면 데리러 올께"가 전부다. 그리고 다시 빨간색 승용차를 타고 사라진다. 그 남자가 바로 박시후.
필자의 글
결국 쾌걸춘향을 확인해 봤다. 2005년 5월 1월 4일 방영한 2회분에 나온다. 빨간 차를 타고 나타난 박시은. 몽룡과 잠시 이야기 하는 중 빨간색 승용차에서 차색깔과 비슷한 빨간색 티셔츠를 입고 나타난다. 대사는 딱 한마디. 일 끝나면 데리러 올께가 전부다. 그리고 다시 빨간색 승용차를 타고 사라진다.
원래 몽룡역을 맡았던 재희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재희 대신에 몽룡이라고 한 것인데 이 부분까지 똑같다.
맥스무비 기사
박시후는 쾌걸춘향을 통해 TV에 데뷔했지만 연기를 시작한 것은 10여년 전 대학로의 한 극단에서 였다.충청도 부여에 살면서 휴학을 하고 상경, 스무 살때 무조건 오디션을 봤다. 그리고 '결혼합시다' 와 '넌 어느 별에서 왔니' 를 통해 대중적 입지를 굳히고, 2007년에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에서 남자 주인공을 맡았다.
필자의 글
박시후는 쾌걸춘향을 통해 TV에 데뷰했다. 그러나 연기를 시작한 것은 10여년 전 대학로의 한 극단에서 였다고 한다. 충청도 부여에 살면서 휴학을 하고 상경, 스무 살때 무조건 오디션을 봤다고 한다. 그리고 [결혼합시다]와 [넌 어느 별에서 왔니]를 통해 대중적 입지를 굳히고, 2007년에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에서 남자 주인공을 맡았다고 한다. [출처: 박시후│멜로배우, 사랑에 눈뜨다 ]
원래 박시후│멜로배우, 사랑에 눈뜨다 라는 기사를 읽고 요약해서 쓴 글이다. 따라서 똑 같이 퍼오지는 않았지만 필자는 출처를 밝혔다. 그리고 인용한 것을 표시하기 위해 고 한다를 덧 붙였다. 그런데 이 글의 출처까지 삭제하고 마치 자신이 쓴 것처럼 "고 한다"를 삭제했다. 더 재미있는 것은
9년 연속 영화예매 1위 맥스무비 http://www.maxmovie.com <저작권자(c) ㈜맥스무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맥스무비 라고 하면 "9년 연속 영화예매 1위 맥스무비"라는 자체 설명에서 알 수 있듯이 한 블로거의 글을 무단으로 펌질해서 기사를 올려야 하는 작은 업체는 아니다. 기사를 인용한다고 해도 공적 매체에 나오기 때문에 먼저 승락을 구하고 인용하는 것이 도리라고 본다. 그런데 그 기사를 그대로 퍼가면서 출처조차 밝히지 않고 있다.
인터넷에는 이런 펌질에 대해 당연한 것으로 아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러한 사람들은 한 개인이다. 아울러 이러한 펌질도 대부분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영화 전문 사이트에서 블로거의 글을 허락도 얻지 않고 퍼가고 또 그렇게 퍼간글에 자사의 저작권을 붙인다는 것이 과연 타당한 일일까?
기사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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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올라온 연예뉴스 중 가장 인기있는 뉴스다. 조회수가 만번이 넘는다. 결국 필자는 맥시무비의 펌질로 상당한 트래픽을 놓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