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조금만 더 관심을 가졌다면 과연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었을까?
부모가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지 않는 컴퓨터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이런 컴퓨터는 아이들이 게임을 하기 위해 여기 저기 돌아 다니다 보니 수없이 많은 바이러스와 악성 프로그램에 걸려 있다는 점이다. 또 한 가지 특징은 이런 컴퓨터에는 속칭 야동이 많이 발견된다는 점이다.
아는 분의 컴퓨터를 봐 준적이 있다. 중학생인 이 분의 딸이 주로 사용하는 컴퓨터인데 컴퓨터 사양에 비해 속도가 너무 느렸다. 확인해 보니 약 2만여개의 파일이 바이러스에 걸려있었다. 바이러스를 잡는데에만 반나절이 넘게 걸린 것 같았다. 또 바이러스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여자 아이라 음란물에는 관심이 없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우리가 자라던 시절과는 다른 듯 상당히 많은 음란물이 있었다. 또 직접 그린 것으로 보이는 도색 만화까지 있는 것을 보면 이미 이쪽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컴퓨터는 이미 생활속에서 없어서는 안될 물건이 되었다. 아울러 인터넷도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아이에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문제는 컴퓨터와 인터넷을 이용하면 정말 쉽게 음란물을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이다. P2P와 웹 하드가 발달했고 인터넷 속도 또한 빠르기 때문에 잠깐이면 수기가 바이트의 동영상을 내려받을 수 있다. 아울러 가끔 컴퓨터를 사용하는 부모에게 틀키지 않기 위해 숨은 폴더에 야동을 저장하는 아이들도 있다.
그러나 부모가 컴퓨터에 대해 조금만 안다면 컴퓨터를 통한 아이들의 탈선을 막을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필자가 노트북 도난 방지에 유용한 ActMon CM에서 소개한 것과 같은 감시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아이가 어떤 사이트에 접속해서 어떤 프로그램과 파일을 내려받았는지 모두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비스타를 사용하고 있다면 비스타의 자녀보호 기능을 사용해도 된다. ActMon CM처럼 강력한 것은 아니지만 접속할 수 없는 사이트와 로그인 시간, 실행한 프로그램을 모두 알 수 있고 인터넷의 사용 시간을 제한할 수 있으며 이런 사항을 보고 기능을 통해 보고해 주기 때문이다.
설사 이런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도 가끔씩 아이들이 사용하는 컴퓨터의 폴더를 확인해 보는 것은 아이들의 음란물 중독을 막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보통 동영상을 파일 크기가 크기 때문에 USB 메모리를 통해 가지고 다니기 힘들다. 또 이런 동영상은 보고 바로 지우기 보다는 다른 아이들과 함께 보기위해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폴더를 확인하는 간단한 작업으로도 아이들이 받아둔 음란물을 쉽게 찾을 수 있다.
Windows 탐색기를 폴더에 두고 Alt-Enter키만 눌러도 폴더의 크기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방법으로 모든 폴더를 검사하는 것은 힘들다. 이럴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개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TreeSize 이다. 이 프로그램은 탐색기 확장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따로 설치할 필요도 없이 압축만 풀어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더 유용하다.
- TreeSizeFree.zip를 클릭해서 TreeSize를 내려받는다.
-E를 눌러 Windows 탐색기를 띄우고 파일을 내려받은 폴더(예: E:\Down)으로 이동한다.
- 내려받은 TreeSizeFree.zip를 두번 클릭한 뒤 다시 TreeSize.exe 파일을 두번 클릭해서 실행한다.
- 압축 확인 창이 나타나면 실행 단추를 클릭하고 보안 경고 창이 뜨면 실행 단추를 클릭한다. 보안 경고창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 Scan 메뉴를 클릭한 뒤 검사할 드라이브(예: E:)를 선택한다.


보통 가장 큰 폴더부터 차례로 확인하면 된다. 필자는 Documents 폴더가 가장 큰데 그 이유는 필자가 VMWare 를 이용한 가상 PC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음으로 큰 Down 폴더를 클릭해 보면 Movie이라는 영화를 저장하는 폴더가 가장 큰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방법을 통해 아이들이 파일을 주로 저장하는 폴더를 확인해 보면 아이들이 음란물에 빠져있는지 그렇지 않은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