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과거 원어데이는 잘알려지지 않은 싸고 좋은 제품을 판매하는 사이트였다. 그런데 몇년 전부터 초심을 잃었는지 가짝 독일 명품 떨이 사이트로 변질됐다. 또 올라오는 상품 대부분 다른 사이트 보다 비싸거나 질이 떨어졌다. 따라서 요즘은 원어데이에서 물건을 구입하지 않는다. 블로그에 올린 원어데이에 대한 글에는 이렇게 따로 공지를 하고 있다. 언제 올릴지 모르겠지만 '가짜 독일 명품 떨이 사이트, 원어데이'라는 글을 올릴 생각이다.

이전에 올린 글, 원어데이 지름사신기 이벤트 당첨 - 3M Finelux에서 알 수 있듯이 나는 원어데이 지름사신기에서 링크왕과 행운왕에 도전했다. 백호의 링크왕과 행운왕 모두 왕에 등극하는 것에는 실패했지만 링크왕은 3위에 올라 3M Finelux Kids를 어제 받았다. 또 우엉맘의 아이디로 도전한 행운왕도 왕에는 등극하지 못했지만 총 104명에게 주어지는 랜덤 경품에 당첨됐다.

공지에는 각종 샘플 및 박스 오픈된 테스터 샘플이라고 되어 있는데 내가 받은 것은 샘플인 듯 경고 라벨도 뜯겨지지 않은 새 제품이었다.

최초의 차량용 블랙박스

랜덤 경품은 원어데이에서 한번 판매했던 제품 중 일부를 추첨해서 104명에게 발송한다. 따라서 당첨이 된 것은 알고 있었지만 어떤 제품이 올지는 내심 상당히 궁금했다. 얼핏 기억으로는 유비원의 Xdriven DRS1100, 플래시등을 보내 주는 것 같았다. 따라서 가격면에서 보면 만원 내외에서 20만원 내외의 상품이 발송되는 것 같았다.

불현듯 랜덤 경품으로 유비원 Xdriven DRS1100이 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격이 비교적 고가이고 몇가지 부족한 점이 있지만 기능면에서 나름대로 괜찮게 봤기 때문이다. 나야 이미 구환님이 보내 주셔서 리뷰까지 쓴 상태라 별 필요는 없지만 이 경품이 온다면 올해 시집간 처제에게 주면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늘 오후 우체국 택배에서 방문했다. 우엉맘 이름으로 온 원어데이 택배. 그런데 택배를 받자 마자 경품이 Xdriven DRS1100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유는 상자의 크기가 Xdriven DRS1100 상자의 크기와 비슷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상자를 뜯어 보니 역시 Xdriven DRS1100이었다.

년말. 생각지도 않은 택배를 종종 받곤한다. 그리고 뜯어 보면 어디에서 온 경품. 또는 년말 선물이었다.

X-Driven DRS1100으로 찍은 동영상

참고로 이 제품에 대한 자세한 리뷰는 이전 글, 여성 운전자를 위한 차량용 블랙박스, X-Driven DRS1100 리뷰을 참조하기 바란다.

2007년 11월 10일 문경 석탄 박물관 가는길

카메라 각도 설정이 잘못된 덕에 화면의 절반 이상이 자량 내부이다. 그러나 나름대로 화질은 괜찮은 편이다. SnagIt으로 한번 걸르고 다음 TV 팟에의해 걸러진 영상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더욱 그렇다.

2007년 11월 11일 아파트 앞에서 카메라 각도를 잡으며

결국 이런 저런 실험을 통해 카메라의 각도를 다시 잡았다. 전면 유리에서 한뼘 이상되는 곳에 설치한 뒤 카메라의 각도를 잡으면 된다.

남은 이야기

여성 운전자를 위한 차량용 블랙박스, X-Driven DRS1100 리뷰에서 설명했듯이 Xdriven DRS1100의 출시 가격은 34'9800원이고 옥션 최저가는 19'8000이다. 그런데 GS eShop에서는 이 상품을 45'0000원에 팔고 있었다. 더 웃긴 것은 시청자 고발 프로그램을 보다 보니 이 제품을 300만원에 속아 구입한 사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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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2007/12/27 16:15 2007/12/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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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goohwan 2007/12/27 17:26

    ㅎㅎ 요건 당첨될줄 몰랐네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7/12/28 12:06

      저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고가의 제품에 당첨됐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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