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프로그램 12. 종합선물세트

추억의 프로그램

어제 "추억의 프로그램 10. 추억 연상 릴레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릴레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추억의 프로그램 10. 추억 연상 릴레이라는 글에 대한 답을 달고 릴레이를 이어 받을 사람을 쓰는 형태의 글놀이입니다. 저는 처음으로 시작한 글이고 대상을 지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글을 쓰신 분들 모두 제 글에 대한 답글로 글을 작성하셨습니다. 즉, 릴레이가 아니라 그냥 댓글 놀이가 됐습니다.

목차

  • 추억의 프로그램
    • 통신 프로그램
    • 통신 서비스
    • 워드 프로세스
    • 파일 관리지
    • 운영체제
    • 모니터
    • CPU
    • 모뎀
    • 모뎀 명령
    • 인터넷 서비스
    • 배치 및 시스템 파일
    • 데이터베이스
    • 프로그래밍 언어
    • 미디
    • 한글 형식과 글꼴
    • 압축 프로그램
    • 그래픽 프로그램
  • 트랙백 모음
  • 각주

추억의 프로그램

어제 추억의 프로그램 10. 추억 연상 릴레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릴레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추억의 프로그램 10. 추억 연상 릴레이라는 글에 대한 답을 달고 릴레이를 이어 받을 사람을 쓰는 형태의 글놀이입니다. 저는 처음으로 시작한 글이고 대상을 지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글을 쓰신 분들 모두 제 글에 대한 답글로 글을 작성하셨습니다. 즉, 릴레이가 아니라 그냥 댓글 놀이가 됐습니다.

두번째로 연상 릴레이를 하면서 "걸린 글을 보고 소정의 경품을"까지만 적었습니다. 이 뒷부분은 RSS 구독자에게 보이며 내용은 "제공하지 않을 생각입니다."였습니다. 그런데 트랙백을 보내는 분 중 상당수는 경품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고 계시더군요. 아무튼 어제 올린 글에 대한 제 답입니다. 저 역시 기억을 끄집어 낸 것이라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야기, 슈퍼세션, 인톡, KERMIT, QMODEM, ZMODEM, DSZ, 텔릭스, 한울, 신세대, 잠들지 않는 시간 중 아는 것을 적어 주세요. - 통신 프로그램

이야기, 슈퍼세션, 인톡, 텔릭스, 한울, 신세대, "잠들지 않는 시간" 모두 통신 프로그램입니다. 인톡은 최초로 한글을 내장한 통신 프로그램이고, 이야기추억의 프로그램 1. 이야기에서 설명한 것처럼 PC 통신에서 가장 유명한 프로그램입니다. 슈퍼세션은 강력한 혼잣말 기능과 깔끔한 디자인 때문에 제가 주로 사용한 프로그램입니다. 에까지 수출된 프로그램으로 이야기 보다 먼저 상용화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울은 김명옥씨가 만든 통신 프로그램, 텔릭스는 C언어와 같은 혼잣말 기능을 지원하는 외산 통신 프로그램입니다. 신세대잠들지 않는 시간은 비교적 늦게 나온 통신 프로그램으로 "잠들지 않는 시간"을 만든 지란지교 소프트는 현재 상당히 큰 중견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KERMIT, ZMODEM는 모두 통신 프로토콜입니다. 커밋은 서로 다른 기종 사이의 전송이 가능해서 사용된 프로토콜이며, Z모뎀이 PC 통신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프로토콜입니다. DSZ는 커밋, Y모뎀, Z모뎀을 동시에 지원한 프로그램으로 보통 통신 프로그램에서 데이타를 내려받을 때 사용한 외부 프로그램입니다.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신 분은 김중태님의 글, 3.4. 추억의 접속프로그램들을 읽어 보시면 됩니다.

이야기 5,3

이야기는 프로그램도 프로그램이지만 조금 독특한 면이 많았습니다. 프로그램을 풀그림이라고 표현하는 것도 그렇고 판번호를 5.3처럼 쓰는 것이 아니라 5,3처럼 표시했습니다. 다섯번째 마당, 세번째 고개라고 읽었던 것 같다.

천리안, 케텔, 코텔, KOL, 하이텔, 컴퓨서브, 호롱불, 시샵 중 아는 것을 적어 주세요. - 통신 서비스

천리안, 케텔, 코텔, KOL, 하이텔, 컴퓨서브 모두 PC 통신 업체입니다. 천리안은 데이콤에서 제공한 PC 통신이며, 케텔은 한국경제신문에서 제공한 PC 통신입니다. 케텔이 한국통신에 인수되며, 코텔, KOL등의 이름을 사용하다 마지막으로 하이텔로 바뀌었습니다. KOL은 'Korea OnLine'의 줄임말로 컴퓨서브를 인수한 AOL(American Online)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컴퓨서브는 사설 BBS처럼 알고 있는 사람도 많지만 최대의 PC 통신 업체였습니다. 그러나 후일 AOL에 인수됩니다. 호롱불은 사설 BBS를 운영할 수 있는 호스트 프로그램입니다. 저 역시 학교에서 이 프로그램으로 사설 BBS를 잠시 운영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공대에서 전화요금 조사에 착수하면서 그만 둔적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샵SysOp(System Operater)의 줄임말입니다. 보통 PC 통신에서 동호회 운영자, 사설 BBS의 운영자를 말합니다. 참고로 나우누리가 빠진 것은 제 실수입니다. 나우누리 탈퇴시 좋지 않은 일이 있기는 했지만 PC 통신 업체 중 가장 좋아했던 업체가 나우누리 입니다.

하이텔 단말기

PC 통신이 인기를 끌자 한국통신에서는 이런 단말기를 무료로 대여해 주었습니다. 내가 아는 한 주부는 이 단말기로 하루 종일 채팅을 했습니다. 전화비만 40만원. 그러나 역시 추억의 장치입니다. [출처: 기억하시나요? 하이텔 단말기]

삼보 보석글, 하나워드, 아래아 한글, 백상, 문방사우 중 아는 것을 적어 주세요. - 워드 프로세스

이 등장하기 전 가장 유명한 워드 프로세서는 삼보 보석글이었습니다. 자체 한글을 지원하지 않아 별도의 한글 프로그램이나 한글 카드가 필요한 워드 프로세서입니다. 하나워드는 한글도스에서 동작한 워드 프로세서로 일반인 보다는 군대에서 주로 사용된 워드 프로세서입니다.

아래아 한글은 워낙 유명한 프로그램이라 따로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백상은 최초로 윤곽선 글꼴을 지원한 워드 프로세서입니다. 출시 초기 상당한 기대를 받은 워드 프로세서이지만 많은 버그와 비싼 가격 때문에 실패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문방사우는 휴먼컴퓨터에서 개발한 전자출판 시스템입니다. 다단 편집등 당시로는 획기적인 기능을 제공했지만 역시 비싼 가격과 많은 버그, 에서 유사한 기능을 제공함으로서 사라진 프로그램입니다.

아래아 한글 1.51

'아래아 한글' 1.51은 상당히 가볍습니다. 5.25인치 디스켓 한장에 모두 들어갑니다. 또 디스켓을 나누면 XT에서도 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래아 한글'이었습니다.

Norton Commander, PC Tools, Mdir, DOS Navigator, PIE Commander 중 아는 것을 적어 주세요. - 파일 관리자

노턴 커맨더는 모르는 분이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에서 첫번째로 소개한 Total Commander도 노턴 커맨더의 클론입니다. 두 개창으로 파일을 관리할 수 있는 최초의 프로그램이며 상당히 유용한 기능을 많이 포함한 프로그램입니다. PC Tools도 워낙 유명한 프로그램입니다. 파일 관리 기능외에 디스크 관리 기능등 부가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PIE 커맨더는 노턴 코멘더를 흉내낸 클론으로 국내에서 아는 사람은 정말 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러시아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PC 통신에 올라왔지만 별 주목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노턴 커맨더와 달리 "창을 여러 개 열수 있다"는 것외에 다른 장점이 없어서 사용한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써둔 이유는 PIE 커맨더가 DOS Navigator의 전신이기 때문입니다.

DOS Navigator은 최고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은 파일 관리자입니다. 노턴 커맨더Mdir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Midr이나 노턴 커맨더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기능을 가진 프로그램 입니다. 제가 Mdir과 비교할 때 한 이야기 중 하나는 'Mdir'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DOS Navigator'으로 할 수 있지만 'DOS Navigator'으로 할 수 있는 단 한 가지도 Mdir로 할 수 없다[1]였습니다.

'Mdir'은 현재 탐색기 계열을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한 프로그램입니다. Mdir 이전에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LS라는 프로그램이 많이 사용됐습니다. 기능적으로는 노턴 커맨더에 비할바가 못되는 프로그램이었지만 하나의 파일로 실행되기 때문에 꽤 많은 사람들이 사용했습니다. 'Mdir'은 이 LS 기능에 사용자 설정 기능을 추가한 프로그램입니다. 노턴 커맨더에 비하면 사용자 설정 기능이 조금 나은 정도였습니다. 다만 기능이 간단하며 하나의 디렉토리만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컴퓨터 초보자 중 사용자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초보자에게 인기가 좋은 MDIR

'DOS Navigator'에 비해 기능은 훨씬 떨어지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용한 국산 파일관리자이다. 사용자 설정 기능이 좋기 때문에 노턴 커맨더에 적응하지 못한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했다.

CP/M, PC DOS, MS DOS, DR DOS, OS/2, Xenix 중 아는 것을 적어 주세요. - 운영체제

CP/M은 디지탈 리서치에서 만든 운영체제입니다. PC DOS는 CP/M 호환 도스를 소스로 Microsoft에서 만든 운영체제입니다. 당시 IBM은 하드웨어의 구조를 공개하는 '오픈 아키텍처 정책'을 사용했습니다. 이덕에 컴팩과 같은 많은 IBM 클론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클론은 있지만 이 클론에서 동작하는 운영체제가 없었습니다.

Microsoft는 자사의 운영체제를 팔고 싶었지만 당시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에 끼워주는 물건이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이에따라 IBM에서 운영체제 판매를 제한하자 Microsoft는 IBM을 제소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재판에서 Microsoft가 이깁니다. 즉, 이때부터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와 따로 판매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정받게됩니다. 따라서 이 재판에 승리함으로서 Microsoft는 오늘 날의 거대제국을 이루는 초석을 다지게됩니다.

이후 IBM PC에 번들된 운영체제는 PC DOS, Microsoft가 판매한 운영체제에는 MS DOS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그 뒤 디지탈 리서치에서는 MS DOS와 호환이되며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는 운영체제를 발표하는데 이 운영체제의 이름이 디지탈 리서치의 이름을 딴 DR DOS[2]입니다. 후에 DR 도스는 디지탈 리서치사가 노벨에 인수됨으로서 노벨 도스, 다시 칼데라사에 인수되며 칼레라 도스, 공개되며 오픈도스라는 이름으로 남습니다. 또 아직까지 임비디드 시스템 도스로 살아 남아 있습니다.

OS/2는 IBM에서 개발한 AT 보호모드에서 동작하는 멀티태스킹 운영체제입니다. 초기 1.x판은 버그가 워낙 많아 세간의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Mircosoft와 IBM이 OS/2 2.0을 공동으로 개발합니다. OS/2 2.0의 개발이 거의 끝나갈 무렵 Mircosoft에서 판매한 Windows 3.0이 날개돋힌 듯이 팔려 나가자 Microsoft는 고민에 빠집니다.

선점형의 개체 지향 운영체제인 OS/2가 발표되면 DOS의 GUI로 동작하는 Windows 3.0의 운명은 뻔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Microsoft는 OS/2의 개발을 포기하고 IBM과 영원히 갈라섭니다. 이런 우여곡절 끝에 등장한 OS/2는 Windwos 3.0과는 격이 다른 안정성과 뛰어난 멀티태스킹 능력을 보여줍니다.

특히 Windows용 프로그램을 돌리기 위한 WPS for Windows는 Windows에서 Windows용 프로그램을 돌리는 것 보다 더 빠르고 더 안정적으로 Windows용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Microsoft와의 라이선스 계약이 만료함으로서 OS/2에는 WPS for Windows를 탑재할 수 없었고 킬러 어플리케이션의 부재로 뛰어난 성능에도 불구하고 퇴출 당하는 비운의 운영체제입니다.

마지막으로 Xenix라고 하면 운영체제 보다는 Xenix님을 생각하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Xenix'는 Microsoft에서 개발한 유닉스 운영체제입니다. AT 컴퓨터에서도 잘 동작하는 운영체제이지만 도스가 주를 이루던 시절 사용해본 사람은 거의 없는 운영체제입니다. 저 역시 선배 연구실에서 유닉스를 배우기 위해 가끔 사용한 운영체제입니다.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은 Windows의 역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비운의 운영체제, OS/2

탁월한 성능과 안정성을 가지고 있지만 킬러 어플리케이션 부재로 사라진 비운의 운영체제입니다. 1996년 등장한 OS/2 Warp 4.0은 2000 정도의 안정성과 2000 서버 정도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출처: OSNews]

모노크롬, 허큘리스, CGA, EGA, VGA, SimCGA 중 아는 것을 적어 주세요. - 모니터

모노크롬과 허큘리스는 모두 단색을 지원하는 모니터(또는 카드)들 말합니다. 똑 같이 단색을 지원하지만 허큘리스명암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모노크롬에 비해 다양한 표현이 가능합니다. 아울러 모노크롬은 검은색 배경에 녹색 글씨를 사용하며 허큘리스는 검은색 배경에 흰색 글씨를 사용합니다.

CGA는 4색 컬러를 지원하는 컬러 모니터를 말합니다. 해상도는 허큘리스의 절반 정도이기 때문에 폭넓게 사용되지는 못했습니다. EGA는 16색을 지원하는 모니터를 말합니다. 해상도는 허큘리스와 비슷합니다. VGA는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아날로그 디스플레이의 표준이며 IBM에서 1987년에 출시한 방식으로 640x480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SimCGA는 말 그대로 CGA를 흉내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당시에는 허큘리스 모니터가 일반적이었습니다. 반면에 게임은 그 특성상 컬러가 많았습니다. CGA에서 동작하는 게임을 허큘리스에서 할 수 있도록 CGA의 4색 컬러를 허큘리스의 명암으로 바꿔 시뮬레이션(흉내)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페르시아 왕자 1을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한 기억이 있습니다.

페르시아의 왕자

당시 게임으로는 상상할 수도 없는 부드러운 움직임, 빵빵한 사운드 때문에 인기를 끈 게임입니다. 다시 해봐도 움직임은 정말 부드럽습니다.

XT, AT, SX, DX, MMX, 코프로세서 중 아는 것을 적어 주세요. - CPU

모두 CPU에 대한 별칭입니다. XT는 8086, AT는 80286, SX, DX는 80386 프로세서를 말합니다. SX와 DX의 차이는 외부 버스의 차이 때문에 붙인 이름입니다. 80386은 1985년에 발표되지만 가격이 비싸 보급되지 못했습니다. 이에따라 1988년 16비트 외부 버스(Single-word eXternal)를 사용하는 80386SX를 발표하게됩니다. DX는 종래의 80386과 SX를 구분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으로 32비트 외부 버스(Double-word eXternal)를 사용합니다.

80586이 나오면서 사라지지만 80486까지는 CPU와 '수치 연산 전용 프로세서'가 따로 있습니다. 80387, 80487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이 수치 연산 전용 프로세서를 모두 코프로세서(보조 프로세서)라고 불렀습니다.

마지막으로 MMX는 MultiMedia eXtension의 약어로서 펜티엄(80586)에 멀티미디어 명령 집합을 포함한 프로세서를 말합니다. 80586 프로세서가 등장한 뒤 이어 등장한 프로세서입니다. 저 역시 현주컴퓨터의 80586MMX를 무려 250만원에 구입한 기억이 있습니다.

옛날 옛날의 컴퓨터와 모노크롬 모니터

모니터, 본체, 키보드의 구성을 같지만 시스템은 완전히 다릅니다. 초기 컴퓨터는 사진처럼 받침형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또 지금은 찾아 보기도 힘든 5.25인치 디스켓이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레어 아버지가 사주신 최고의 컴퓨터 (추가)]

모뎀, bps, cps, 보속도, MNP 중 아는 것을 적어 주세요. - PC 통신

모뎀(Modem)은 MOdulatio/DEModulation에서 온 말입니다. 우리말로는 변조/복조에 해당됩니다. 보통 통신을 하기 위해서 0, 1의 데이타는 아날로그 신호로 바뀝니다. 이것을 일반적으로 변조라고 합니다. 이렇게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된 데이타는 최종적으로 다시 0, 1의 데이타로 바뀌게 되는데 이 과정을 복조라고 합니다. 따라서 '모뎀'은 데이타를 보내기 위해 변조와 복조를 동시에 하는 장치를 말합니다[3].

bps(bit per second)는 비트 속도라고도 하며 현재도 사용되는 단위입니다. 초당 전송할 수 있는 비트수를 말합니다. cps(character per second)는 문자 속도입니다. 영어 한문자가 1바이트로 구성되기 때문에 '바이트 속도'라고도 합니다. 현재는 cps라는 단위 보다는 대문자 B를 사용한 Bps가 더 많이 사용됩니다.

보속도는 'Baud Rate'를 말합니다. 비트 전송을 위해 발생되는 신호율을 말합니다. 이 부분은 통신에 대해 조금 더 많은 이해가 필요합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2400bps'로 데이타를 전송하기 위해서는 '2400Hz'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전송되는 모뎀의 변조 방식이 QPSK[4]라면 하나의 신호로 두 비트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실제 전송속도는 2400bps이지만 한 신호에 두 비트를 전송하기 때문에 실제 '1200Hz'로 전송이 가능합니다. 이 경우 보속도는 1200Hz가 됩니다.

MNP는 모뎀에서 데이타 전송에 사용되는 압축 프로토콜을 말합니다. Microcom Networking Protocol의 줄임말로 데이타를 보내기전에 압축하고 받은 뒤 압축을 푸는 방식을 사용하며, 평균 네배의 압축율을 가집니다. 따라서 2400bps의 모뎀이 MNP를 지원하면 9600bps의 속도에 준하는 속도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5]. 다만 이경우는 문자열 전송에 한하며 압축된 데이타의 전송 속도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AT, ATZ, ATDT, ATO 중 아는 것을 적어 주세요. - 모뎀 명령

모두 모뎀에 대한 명령입니다. ATATtension을 뜻하며 모뎀에 주의를 준다는 뜻입니다. ATZ모뎀을 초기화하는 명령으로 ATZ 명령을 모뎀에 전송하고 모뎀에 이상이 없으면 OK 응답을 보냅니다. ATDT에서 DTDial Tone을 말합니다. 즉 톤 방식으로 전화를 거는 명령[6]입니다.

'ATDT01410'이라고 입력하면 01410이라는 번호로 전화를 걸게 됩니다. ATO는 원래의 접속상태로 복귀하는 명령입니다. PC통신 중 모뎀 상태를 점검한 뒤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 올 때 사용합니다. 추가적인 모뎀 명령어는 2.5. 모뎀의 기초적인 명령어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구하기도 힘든 모뎀

요즘은 광랜이 일반적이지만 당시에는 이런 모뎀을 사용했습니다. 2400bps 모뎀이 고속 모뎀으로 평가받던 시절입니다. [출처: 추억의 PC통신모뎀 팩스로 활용~!]

고퍼, 아키, 유스넷, FTP Search 중 아는 것을 적어 주세요. - 인터넷 서비스

고퍼(Gopher)는 웹이 등장하기 전에 가장 폭넓게 사용되는 인터넷 서비스입니다. 동작하는 방법은 PC 통신을 사용하는 것과 거의 비슷합니다. PC 통신의 게시판처럼 숫자를 통해 글을 읽고 명령어를 통해 다른 메뉴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퍼'가 활성화됐을 때는 유스넷도 고퍼를 통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고퍼는 고퍼를 개발한 미네소트 대학 소재지의 상징물인 다람쥐에서 온 말입니다.

아키(Archive)는 익명 FTP를 검색해 주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보통 익명 FTP에 접속하면 익명 FTP의 모든 파일 목록을 저장한 ls로 시작하는 파일이 있습니다. 이 파일을 이용해서 파일을 검색할 수 있도록 만든 웹 서비스입니다. 다만 아키 데이타베이스는 한달에 한번 갱신되기 때문에 검색 결과 파일이 있어도 막상 접속하면 이 파일이 없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런 문제 때문에 아키 DB를 하루에 한번씩 갱신해서 익명 FTP를 검색할 수 있도록 등장한 서비스가 FTP Search입니다. 와레즈 검색의 최고봉이었던 이 서비스는 후에 Lycos에 인수되며 Lycos에서 인수한 다른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Lycos에서 말아 먹은 대표적인 서비스가 됩니다. 'FTP Search'를 개발한 회사는 후에 AllTheWeb이라는 웹 검색 엔진을 개발합니다. 그러나 이 웹 서비스 역시 야후에 인수됩니다.

마지막으로 유스넷(Usenet)은 뉴스 그룹을 말합니다. 요즘은 웹하드가 활성화되서 예전처럼 뉴스그룹을 통해 프로그램을 구하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외국 자료의 일차 배포 소스로 이용되며 아주 다양한 정보가 올라오는 서비스가 뉴스 그룹입니다. 국내에서 "8억을 벌 수 있다"는 스팸 메일의 아이디어를 저는 93년 뉴스그룹에서 봤었습니다.

지금도 그리운 FTP Search

Sonique와 더불어 Lycos에서 말아 먹은 대표적인 서비스입니다. Lycos에서 인수하기 전까지 최고의 와레즈 검색 엔진으로 각광 받은 서비스였습니다. [출처: Appunti Linux]

autoexec.bat, config.sys, msdos.sys, io.sys, 4dos.com 중 아는 것을 적어 주세요. - 배치 및 시스템 파일

모두 도스에서 사용되는 아주 중요한 시스템 파일입니다. 'msdos.sys', 'io.sys'는 MS DOS의 핵심 파일입니다. 'io.sys'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입축력에 관리하는 드라이버 파일입니다. 또 'msdos.sys'는 MS DOS의 본체입니다. 이 두 파일과 사용자와의 통신을 담당하는 프로그램이 'command.com'이라는 셀입니다. '4dos.com'은 'command.com'의 대치품으로서 유닉스 셀에 버금가는 기능을 가진 셀입니다. 도스 시절 가장 좋아한 셀로 배치 파일로 파일 관리자를 짤 수 있습니다.

'config.sys'는 컴퓨터가 부팅되면서 읽어드릴 드라이버를 지정하는 파일입니다. 'autoexec.bat'는 컴퓨터를 켜면 자동으로 실행할 프로그램을 등록해 두는 자동 실행 파일입니다. 도스가 사라진 NT 계열의 운영체제에서도 호환을 위해 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

최고의 셀, 4DOS

JPSoft에서 개발한 최고의 도스용 셀입니다. 도스가 사라진 지금도 비스타의 명령행 대신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음 내용을 읽고 어떤 기능을 하는 것인지 아는대로 적어 주세요.
LASTDRIVE=Z
DOS=HIGH,UMB
SHELL=C:\DOS\4DOS.com
STACK=9,256
DEVICEHIGH=C:\DOS\HIME.SYS /TESTMEM:OFF
BREAK=on

'LASTDRIVE'는 사용할 수 있는 마지막 드라이브를 지정하는 명령입니다. 'DOS=HIGH,UMB'는 상위 메모리를 사용하겠다는 명령, 'SHELL'은 MS DOS의 기본 셀인 command.com 대신에 다른 셀을 사용할 때 사용하는 명령입니다. 'STACK'은 말 그대로 버퍼 메모리를 지정하는 명령어이며 DEVICEHIGH는 장치(드라이버)를 상위 메모리로 올릴 때 사용하는 명령입니다. 상위 메모리로 올리는 명령이 많은 이유는 DOS는 빌게이츠의 말처럼 640KB 이상의 메모리를 바로 접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음 내용을 읽고 어떤 기능을 하는 것인지 아는대로 적어 주세요.
@ECHO OFF
LH C:\DOS\SMARTDRV.EXE 2048 1024 /n /q
PROMPT $p$g
PATH C:\;C:\DOS;C:\Gain
SET TEMP=C:\Windows\Temp

배치 파일은 요즘도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ECHO OFF'는 명령을 실행하면서 실행하는 명령을 표시하지않도록 하는 명령입니다. 'LH'는 프로그램을 상위 메모리에서 실행하는 명령, 'PROMPT'는 프롬프트를 바꾸는 명령으로 '$p$g'는 현재 경로와 꺽쇠를 표시를 의미합니다. 즉 이명령을 사용하면 프롬프트는 C:\>로 표시됩니다. PATH는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 찾을 경로의 순서를 지정하는 명령[7]이며, 'SET'은 환경 변수를 설정하는 명령입니다.

FoxBase, dBase, Lotus123, Quattro 중 아는 것을 적어 주세요. - 데이터베이스

dBase는 데이타 베이스 프로그램입니다. Microsoft의 Access와 비슷한 프로그램입니다. 간단히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데이타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Windows에서는 억세스가 유명하지만 도스 시절에는 'dBase'가 가장 유명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Foxbase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dBase와 비슷한 프로그램입니다. 다만 개발사가 Microsoft입니다.

Lotus123는 현제 Excel과 비슷한 프로그램입니다. 사용자가 데이타를 입력하면 입력한 데이타를 계산해서 도표를 그려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도스라는 허접한 운영체제가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한 프로그램입니다. 당시는 주가분석을 비롯한 수많은 분석을 로터스123으로 했습니다. Quattro는 로터스123과 비슷한 프로그램입니다. 다만 개발사가 볼랜드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볼랜드의 Quattro

볼랜드에서 개발한 Quattro입니다. 도스 시절 로터스123가 인기를 끌었지만 나중에는 Quattro가 더 인기를 끌게됩니다. 아울러 Quattro는 Windows 시절, 엑셀과도 경쟁합니다. [출처: More software rivalry Easter Eggs revealed]

Turbo C, MASM, GW Basic, QuickBasic 중 아는 것을 적어 주세요. - 프로그래밍 언어

터보C는 볼랜드에서 개발한 C 언어 통합 개발환경입니다. 당시 개발 프로그램과는 달리 모든 환경 - 프로그램 작성, 컴파일, 실행 - 을 하나로 통합하고 풀다운 메뉴를 제공했기 때문에 도스 시절 가장 폭넓게 사용된 개발 도구였습니다.

MASM은 어셈블러입니다. 처음에 붙은 M은 Microsoft를 의미합니다. C는 터보C를 사용했지만 어셀블리는 Microsoft의 어셈블러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GW Basic, QuickBasic 모두 Microsoft에서 개발한 언어입니다. GW Basic이 XT에서 주로 사용됐다면 통합 개발환경을 제공한 QuickBasic은 AT 이상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너무 편했던 터보C

그림을 보면 알 수 있지만 C에서 가장 유명한 Hello, World를 출력하는 프로그램입니다.

*.ims, *.iss, *.rol, *.stm 확장자와 implay 중 아는 것을 적어 주세요. - 미디

*.ims, *.iss, *.rol, *.stm 모두 미디와 관련된 확장자 이며, implay는 미디 파일 플레이어입니다. 가사도 나오기 때문에 노래방 프로그램으로도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다른 확장자는 눈에 익어도 *.stm은 눈에 익지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stm 확장자는 사운드 카드가 아닌 PC 스피커로 사운드 카드 못지 않은 소리를 재생했던 프로그램에서 사용한 확장자 이기 때문입니다.

하늘소에서 만든 Implay

미디 파일과 가사를 이용해서 노래방처럼 노래를 부를 수 있습니다. [출처: 추억 속으로. IMS, Implay, Ocplay.]

조합형, 완성형, 두벌식, 세벌식, 점 글꼴, 윤곽선 글꼴, 고정공백 글꼴, 비례공백 글꼴 중 아는 것을 적어 주세요. - 한글 형식과 글꼴

아마 답변하기 가장 쉬운 질문인 것 같습니다. 조합형은 말그대로 글자를 초성, 중성, 종성을 조합해서 글자를 만드는 방법을 말합니다. 도스 시절에는 이 조합형이 주였습니다. 완성형은 초성, 중성, 종성과 무관하게 이미 만들어진 글자에 코드를 맞추는 방법으로 한글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표현하는 글자수의 제한이 있지만 Microsoft가 확장 완성형을 Windows 95에 사용함으로서 현재는 가장 폭넓게 사용됩니다.

두번식과 세벌식은 따로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제 블로그의 을 읽어 보면 됩니다. 점 글꼴은 비트맵 글꼴(Bitmap Font)을 말합니다. 글꼴을 점을 이용해서 만들기 때문에 점 글꼴이라고 합니다. 윤곽선 글꼴(Outline Font)은 글꼴을 점이 아닌 선, 벡터를 이용해서 만든 글꼴을 말합니다. 벡터를 이용하기 때문에 확대해도 글꼴이 미려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정공백비례공백은 한글에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영어의 경우 글자에 따라 공백을 다르게 하는 경우와 같게 하는 경우에 따라 글자의 미관이 달라집니다. 한예로 III를 비례공백과 고정공백을 사용해 보면 서로 다르게 표시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글의 경우 굴림체처럼 '체'가 붙은 글꼴은 모두 고정공백을 사용합니다. 고정공백은 워드 작업에는 불리하지만 프로그래밍 작업에는 유리하기 때문에 보통 프로그램 작업에 많이 사용됩니다.

lha, lzh, arc, arj, zip, rar 중 아는 것을 적어 주세요. - 압축 프로그램

lha, lzh 모두 에서 개발된 압축 형식입니다. 먼저 lha가 나왔고 나중에 lzh가 등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에서는 다른 형식 보다는 아직도 lzh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arc도 압축 형식이지만 압축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도스 초기에만 잠시 사용된 형식입니다.

zip은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는 형식입니다. PKWare에 의해 개발된 형식이고 현재 가장 폭넓게 사용된 형식입니다. arj는 최초로 분할 압축을 지원한 형식입니다. 도스 시절에는 zip과 더불어 가장 많이 사용된 형식입니다. 마지막으로 rar이 있습니다. 도스 시절에는 가장 늦게 알려진 형식이지만 arj처럼 분할 압축을 지원하며, zip처럼 손상된 파일 복구도 지원합니다. 따라서 현재는 zip과 더불어 가장 많이 사용되는 형식입니다.

에서 개발된 LHA

처음에는 lha라는 확장자를 사용했지만 나중에 lzh로 바뀝니다. 이 프로그램도 인의 자긍심을 높여 주는 듯 인이 만든 프로그램은 이 프로그램으로 압축한 것이 많습니다.

닥터 할로[8], 페인트브러시, 디럭스페인트, 네오페인트, 하늘, SEA, 그래픽 웍샵 중 아는 것을 적어 주세요. - 그래픽 프로그램

닥터 할로, 페인트브러시, 디럭스페인트, 네오페인트, 하늘에 대한 것은 추억의 프로그램 8. PCX(페인트브러시)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SEA는 도스 시절 상당히 자주 사용하던 그래픽 보기 프로그램입니다. 도스의 ACDSee로 보면됩니다. 또 그래픽 웍샵(Graphic Workshop)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도스 시절 많이 사용된 이미지 관리 프로그램입니다.

처음 사용한 그래픽 프로그램, Dr.Halo

마우스도 없던 시절 키보드로 작업했습니다. 물론 마우스를 가지고도 그림을 잘 못그리기 때문에 주로 도형을 그릴 때 사용했었습니다.

자신이 사용해 본 컴퓨터의 사양을 모두 적어 주세요.

컴퓨터 구입 비용 3000만원?를 읽어 보시면 자세히 나옵니다.


블랙도아 2007

사진은 블랙도아 2006의 사진입니다.블랙도아 2006에서 2007년 메인보드와 CPU를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여기에 모니터까지 24인치로 바꾼 상태입니다. 다만 컴퓨터를 너무 오래동안 켜두었기 때문인 듯 현재는 파워 LED가 들어오지 않습니다.

재미로 시작한 글인데 답을 알려 달라는 분이 계서서 답을 달다 보니 의외로 작업 시간이 상당히 길어 졌습니다. 원래 경품을 제공하지 않을 생각이었지만 글을 작성하신 분들의 성의를 생각해서 벨소리를 두곡씩 선물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글에 트랙백을 보내신 분은 비밀 댓글로 다음 사항을 적어 주시기 바랍니다.

글의 제목: "도아님의 글에 대한 제 답안.."
휴대폰번호: "011-3214-5698"
벨소리세곡: "추억의 노래방", "악몽같은 PC통신", "번개에서 만난 그녀"

트랙백 모음

벨소리를 세곡을 적는 것은 벨소리가 없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벨소리는 댓글을 확인하는대로 바로 바로 보내 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이 글 이후에 들어오는 트랙백에는 벨소리가 없습니다. 다음은 트랙백 모음입니다.

관련 글타래


  1. 파일 복사와 같은 기본 기능 이외 기능을 말합니다. 
  2. 원래 MS DOS는 하드웨어와 함께 공급되었고 DR DOS는 판매용으로 만들어진 도스입니다. 
  3. 통신에서 사용되는 변복조는 이 보다 넓은 뜻을 가집니다. 
  4. 디지탈 통신 방식의 일종. PSK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위상 변조 기법의 일종입니다. 
  5. MNP는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6. 톤 방식도 있고 펄스 방식도 있습니다. 구형 전화기는 펄스 방식을 사용합니다. 
  7. 유사한 명령으로 APPEND라는 명령도 있습니다. 
  8. 이전 글에도 있듯이 닥터 할로가 아니라 드로윙 할로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이름을 사용했습니다.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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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2009/03/20 10:48 2009/03/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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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푸른하늘 2009/03/20 11:13

    한... 70-80%는 알았거나 써봤네요~~~ ㅎㅎ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3/21 06:59

      아마 도스 세대라면 다들 써봤을 만한 프로그램입니다. 워낙 유명한 프로그램이니까요.

  2. 구차니 2009/03/20 11:26

    생각해보니 저 내용들만 해도 책 한권 분량을 뛰어넘는데 말이죠 ㅋ

    그리운 녹색화면에 고인돌 1이 보이는군요 ㅋ


    Xenix는 Microsoft에서 개발한 유닉스 운영체지
    -> 운영체제

    perm. |  mod/del. reply.
    • 이정일 2009/03/20 19:07

      구차니님도 당첨되셨네요.
      축하드려요~

    • 도아 2009/03/21 06:59

      예. 고인돌입니다. 구차니님은 벨소리가 필요 없으신가 보군요.

    • 구차니 2009/03/21 09:37

      마음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
      벨소리 서비스를 쓰지않고 있어서 말이죠 ㅋ

  3. 날아라뽀 2009/03/20 11:23

    종합선물세트까지? ㅋㅋ
    잘보고 가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3/21 07:00

      감사합니다. 저도 "추억이 방울 방울" 샘솟더군요.

  4. lbjcom 2009/03/20 12:28

    트랙백을 달기는 했는데.. 벨소리를 받을 수 없는 휴대폰이라..^^; 경품을 바라고 한 것도 아니고 도아님 덕분에 옛 추억들을 되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오히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3/21 07:00

      윽,,, 상당히 구형 휴대폰인가 보군요. 벨소리를 못받으면요.

  5. oneniner 2009/03/20 12:30

    좀전에 트랙백을 날리고 보니 답이 벌써 떴네요~ ^^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3/21 07:01

      조금 늦으셨군요. 벨소리가 필요하시면 비밀 댓글을 달아 주세요.

  6. 로카르노 2009/03/20 12:34

    우와 페르시아 왕자 어릴 때 재밌게 했던 게임이네요^^
    잘못 뛰다가 떨어지거나 칼에 찔리면 피가 퍽~^^;;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3/21 07:01

      예. 정말 리얼하죠. 특히 칼로 썰리는 소리를 들으면...

  7. 나그니 2009/03/20 12:56

    국내에 있지 않아 벨소리를 받을 수는 없으나, 이미 도아님 으로부터 아름다운 추억으로의 여행 이란 선물을 받았습니다. 그 시절의 열정과 젊음을 되새기며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보냈답니다.

    감사합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3/21 07:01

      아. 외국에 계시는군요. 방문 감사합니다.

  8. 위상 2009/03/20 13:00

    우와...종합선물세트다. 아는 게 거의 없다는게 문제지만서도요. ㅋㅋ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3/21 07:02

      도스 세대가 아니면 모릅니다. 도스 시절 이야기이니까요.

  9. 레이먼 2009/03/20 13:03

    위의 포스트를 주욱 읽다가 Mdir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난 후 제작자가 생각이 나네요.
    지금도 그렇지만 Mdir이 인기를 끌 때에도 저는 Mir을 몰랐을 만큼 무외한 이었죠.
    제가 군생활을 할 때, 운전병으로 있던 한 사람이 Mdir개발자라는 이야기를 듣고 난 다음 그 사람이 새롭게 느껴지던군요. 그 사람은 지금은 어디 있을까...?

    perm. |  mod/del. reply.
    • sleeepy 2009/03/21 00:57

      제 예전 기억이 맞다면 경북 울진쪽에 사셨다고 하시는 최영한이라는 분으로 알고있습니다만....ㅎㅎㅎ
      저도 갑자기 궁금해지는군요. 잊고 있던 기억이 이리도 생각날줄은...

    • 도아 2009/03/21 07:02

      윽,,, 혹시 예전에 비슷한 이야기를 어디에 올리지 않으셨나요? 저도 비슷한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 레이먼 2009/03/22 16:48

      도아님 글을 보니 제가 그런 이야기를 올린거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네요. 담에 시간나면 그 여부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요즘 이런 증세가 심해서 무안할 때가 많습니다.

      sleepy님
      그 분의 고향이 경북 청도로 알고 있습니다.
      이름이 최영환, 최정환......아무튼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요즘 나의 기억력에 대한 신뢰가 서서히 금이 가네요....

  10. 학주니 2009/03/20 13:04

    얼추 알고있던 내용들인데 헷갈리는게 있었는데 잘 정리해주셨네요 ^^;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3/21 07:03

      저도 쓰느라 무척 고생했습니다. 특히 관련 그림을 잡거나 찾기가 힘들더군요.

  11. 블로그인 2009/03/20 13:14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perm. |  mod/del. reply.
  12. 이강석 2009/03/20 15:03

    도아님의 글에 대한 제 답안...
    아래 트랙백 선정자 리스트를 보니 12분이시고, 다들 1세대이신 것 같네요.
    굳이 선물은 필요없을 것 같고, 받을 생각도 안했구요. 걍 옛날 생각나서..
    차라리~ 이 12분이 언제 시간되어서 한자리에 모여 술한잔(?)하게 된다면
    옛 추억의 이야기로 밤을 새울만할꺼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잘 읽고 갑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3/21 07:04

      시간이 되면 만나서 술한잔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킬크님을 만나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한 기억이 나는군요.

  13. 아후라 2009/03/20 16:12

    저도 이강석님과 마찬가지 생각으로 응모를 했습니다. ^^
    (사실 핸드폰을 꾸미는 일은 하지 않아서.. 벨소리를 주셔도 세팅하는 법을 모릅니다. 흐..)

    남들이 댓글에서 1등놀이를 하길래
    저도 그냥 트랙백 1등을 한번 해 보려고 출장갔던 사무실에서
    눈치보며.. 급하게 작성한 것인데.. 3등을 했습니다. ㅠ.ㅠ

    도아님의 글을 보니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던 것들도 꽤 되더군요.
    역시 .. 대단하십니다.
    오늘부터 제 마음대로 "지식 정리의 달인"이라 불러 드리겠습니다. 흐..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3/21 07:04

      윽,,, 벨소리를 설정할 줄도 모르시는군요... 연세가?

  14. 아연이 아빠 2009/03/20 16:37

    매일 들러서 좋은 글 보고 있습니다.

    첫 직장이 삼보컴퓨터여서 삼보 보석글이 나오는 걸 보며
    옛 생각도 잠시 했습니다.
    그리고, TG-EDIT를 쓰던 기억하며...
    도형 하나를 나타나게 하려면 키를 여섯번이나 눌러야 했던.
    틀리면 지우고 다시 여섯번 눌러야 도형이 나타나던 시절...

    도아님 글을 매일 보며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는데,
    오늘 하게 되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3/21 07:05

      당시 삼보는 아주 잘나가는 기업이었습니다. 조금만 더 비전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 이들더군요. 방문 감사합니다.

  15. Kael H. 2009/03/20 17:28

    아놔 Mdir... 제 기억 속에서 남아있네요 ㅋㅋㅋㅋ
    제가 한 7~8년 전에 초딩시절 현재 제가 살고있는 집 근처에 있는
    가정집에 다니면서 피아노를 과외했는데..

    그 집에 Windows 3.0이 깔려있었습니다.
    솔직히 윈도우3.0은 귀찮으니까 그냥 도스에서 Mdir가지고 시간 남을때 게임을 즐겼던 기억이 ㅋㅋ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3/21 07:05

      예. Mdir도 사용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국내에서는 NC 보다 많지 않을까 싶더군요.

  16. 공상플러스 2009/03/20 17:51

    아앙 역시 모르겠군요..-_-;;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3/21 07:06

      공상님은 몰라도 되는 프로그램입니다.

  17. 자취폐인 2009/03/20 18:41

    오호~ 2/3 이상은 아는 말들이네요.

    정확히 아는것도 있고 긴가민가한것도 있고 못들어본것도 있고.

    저희집에 아직 5.25인치 플로피가 수백장은 있는데 저기 있는 프로그램

    중에 꽤 많이 있는거 같아요...

    예전에 한번 5.25인치 돌릴수 있는 컴퓨터를 구해보려 했으나.

    실패했다는... 왠지 자료백업을 하고 싶었는데..ㅎㅎ

    좋은 글 잘보았습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3/21 07:06

      저도 디스켓 버리기 전에 비슷한 고민을 했습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5.25인 드라이브를 구하기 힘들더군요.

  18. 의리 2009/03/20 20:34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금방 지나갔던 세월 같습니다. 앞으로도 그럴테지요. 변화에 잘 적응하고 꾸준히 학습하는 사람만이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어찌되었건 살아는 지겠지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3/21 07:07

      일장춘몽이라는 말처럼 지나고 보면 정말 금방입니다. 저런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에는 저도 풋풋한 20대 였습니다.

  19. 석호필 2009/03/20 20:38

    워드프로그램중에 '사임당'이라고 있었어요. 아마 제 기억으로 도스상에서 '위지윅'구동되는 워드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처음 돈주고 산(7만원) 프로그램이었죠.
    (장롱뒤져보면 원본 디스켓 나올것 같은데...)

    perm. |  mod/del. reply.
    • 김중태 2009/03/21 01:37

      좋은 프로그램이지만 '쪽박사' 사건으로 흥행에 실패한 프로그램이죠. ^^;

    • 도아 2009/03/21 07:08

      예. 사임당, 21세기 워드등 꽤 여럿이 있습니다. 그런데 소프트웨어의 특징 중 하나가 성능에 무관하게 하나만 살아남는 특징이 있습니다. 살아남은 워드가 아래아 한글이죠.

  20. 의리 2009/03/20 21:10

    이제보니 1단으로 줄이셨군요. 13인치로 바라보는 제게 더 없는 선물이십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3/21 07:08

      의리님을 생각해서 줄였습니다. ㅋㅋㅋ

  21. 희주 2009/03/20 21:45

    저랑은 머나먼 이야기군요.
    제가 컴퓨터를 만져본게 국딩때 몇번..(오락용으로)
    제대로 만지기 시작하고 얼마안돼서 Win98이 나왔었죠. 그때가 한창 PC방 붐이었고요. 그땐 컴퓨터 끄는 법도 몰라서 "참 쉬운 컴퓨터"라는 책을 보고 끄는법을 배웠죠..-_- 도스때는 Park하고 껐었는데..
    대학교에 와서 본격적으로 만졌는데, 그때 WinXP베타가 휘슬러라는 코드명으로 나돌아 다녔습니다.
    암튼 늦게 컴퓨터를 시작해서 잘 모르지만은 귀동냥으로 들어본 프로그램 몇개는 있네요. Mdir은 Win98에서도 자주썼었죠.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3/21 07:10

      아마 제 연배가 아니면 다들 비슷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당시에는 컴퓨터를 하는 사람도 많지 않았습니다. 하이텔 대화방에 12명씩 들어가고, 이런 방을 총100개를 만들 수 있는데 그래도 방이 남으니까요.

  22. 데굴대굴 2009/03/20 22:09

    몇 개 알까말까한 것이 이런 것이였군요. 아항아항~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3/21 07:11

      글은 잘 봤습니다. 벨소리가 필요하시면 역시 비밀댓글을 남겨 주시면 됩니다.

  23. 김중태 2009/03/20 22:41

    정말 종합선물이군요. 글 잘 봤습니다. 너무 많은 내용을 담느라고 도아님이 길게 설명하지 못 하고 생략한 부분이 있어서 제가 잠깐 부연합니다.

    1. 폭스베이스(FoxBASE+)는 폭스소프트웨에서 개발되어 1989년에 출시된 제품으로 나중에 폭스프로로 이름을 바꿉니다. 이전까지의 절대자인 dBASE 시리즈보다 월등하게 빠른 속도로 인기를 모으다가 마이크로소프트사에 인수됩니다. 윈도용인 비주얼폭스프로가 후속 버전이죠. 저도 처음 보자마자 속도에 반해서 20년 째 사용합니다. ^^;

    2. MDA, CGA, EGA, VGA는 IBM에서 발표한 정식 인터페이스를 말합니다. 이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려면 어댑터에 맞는 모니터를 사용해야 했습니다. 예컨대 EGA 어댑터에는 EGA 전용 모니터를 사용해야 했는데 꽤 비쌌죠. 80년대 후반에 친구가 EGA모니터와 함께 구입한 AT컴퓨터는 1천만 원이었습니다. 당시 조금 괜찮은 컴퓨터 1대는 대개 자동차보다 비쌌죠. ^^; (그래도 멀티싱크 카드와 멀티싱크 모니터 가격에 비하면 저렴한 편입니다만)

    MDA(Mono Display Adapter)는 1981년 IBM에서 발표한 흑백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인데요, 그림 표시가 불가능하고 문자 표시만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1982년에 호환 어댑터인 허클리스(Hercules)카드가 발표됩니다. 허클리스카드를 구입해 장착하면 720x348(또는 640×400)의 고해상도로 글과 그림을 표현할 수 있었기 때문에 흑백모니터 사용자는 대부분 허클리스사의 허클리스카드를 그래픽카드로 사용하게 됩니다. 허클리스카드 덕에 단색 모니터로도 게임이 가능해졌죠.

    MDA나 허클리스 어댑터에 연결하던 단색 모니터는 초록색으로 글씨가 표시되는 그린모니터였는데요, 국내에 IBM-PC가 보급되던 80년대 후반과 90년대 초에는 앰버(호박색)와 화이트(흰색)로 표시되는 모니터가 보급됩니다. 앰버모니터는 색이 정말 예뻤지만 눈이 피곤하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종이처럼 흰색 바탕에 검정색 글씨로 볼 수 있는 화이트 모니터가 단색 모니터 시장을 장악하게 됩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3/21 07:12

      폭스베이스 부분은 저도 생각하지 못한 부분입니다. 이야기를 듣고 보니 나중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인수 했다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마이크로소프트 자체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은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24. 푸른가을 2009/03/20 22:49

    참으로 추억 속에 사라져버린 것들 투성이군요.
    그 시절 추억 속으로 푹 빠져들었네요...초중고 시절을 함께 거치며 배우고 만졌던 것들이라 더 좋은 느낌이네요... ^_^

    아..근데 글자체가 좋네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3/21 07:12

      시스템에 나눔 글꼴이 설치되어 있으면 나눔 글꼴로 보입니다.

  25. 디노 2009/03/20 23:12

    와.. 진짜 추억의 프로그램이네요.
    특히나 '이야기' 너무 반갑네요 흐흐
    나우누리랑 에듀넷을 애용했었는데... 지금 닉네임이 그때 지은 거기도 하구요 ㅎㅎ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3/21 07:13

      에듀넷도 자주 사용했습니다. 에듀넷의 모 해킹 사이트가 해킹되는 사건도 있었죠.

  26. likesam 2009/03/21 00:45

    드디어 종합선물세트까지 내어 두셨군요.
    저도 선물보다는 정겨움에 트랙백을 달아 두었었습니다.
    Fox base관련 설명이 조금 이상한듯 하였는데, 이미 김중태님께서 답글을 남겨 두셨네요. PIM으로 "명인"을 아직 사용하고 있는데, 여기의 engin이 visual foxpro입니다. 덕분에 아직도 저도 foxpro 사용자(?)인 셈이네요. ^^;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3/21 07:14

      윽,,, 명인을 사용하고 계시는 분도 있군요... 그리로 폭스프로는 저도 김중태님의 댓글을 보고 나중에 MS에서 인수했다는 것을 기억했습니다.

  27. 벗님 2009/03/21 01:20

    글을 보다보니 생각났는데, '21세기'라는 워드프로세서가 기억납니다. 처음 구경했던 백터방식이었고, 화면을 가득 채우는 커다란 글씨에 놀라고, 또 하드에서 불이 날 것 같이 벅벅거리는 거에 놀라고, 이걸 설치하려고 하드의 절반 가량(20mb) 정도를 비웠어야 했었지요.

    지난 날들로 돌아가는 것 같은 즐거운 시간이네요. ^^
    고운 하루 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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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중태 2009/03/21 01:41

      '21세기'는 정말 명품이지만 학원시장을 둘러싸고 아래아한글과 붙었다가 마케팅에서 밀려 실패합니다. 뒷이야기가 많지만 지난 이야기고요.'21세기' 실패를 교훈으로 마케팅이 중요하다는 것을 안 김장중씨는 이후 기술력보다는 '알집' 등을 마케팅으로 성공시키죠. 그러고보면 이스트소프트도 참 오래된 회사입니다.

    • 도아 2009/03/21 07:15

      예. 김중태님의 설명처럼 마케팅에 실패한 프로그램입니다. 이스트소프트 연혁을 보면 그런 내용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 실패를 교훈삼아 마케팅으로 성공하는 제품이 알집이죠. 다만 알집은 기능, 성능 모두 떨어진 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 김중태 2009/03/21 17:30

      도아님 말씀처럼 알집은 너무 불안하죠. 저는 winrar 사용하기 때문에 알집 해제 때만 알집 사용합니다. 그외 알씨, 알쏭, 알약 등등은 사용하지 않으니 그나마 알집 시리즈 중에는 알집 하나만 사용하는 셈이네요.

  28. 최면 2009/03/21 13:23

    저 역시도 휴대폰은 1년 365일 진동으로 되어있기에 벨소리는 패쓰 할래요 ^^* 사실.. 소리로 하는 것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저도 일찍 컴퓨터를 시작한 편이군요 ^^* 저는 엄청 늦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이야 말도 못하는 제 조카도 마우스를 잡으니 격세지감이 -0-;;

    생각난 김에 오래 전에 씨디에 OCPlay 와 IMS 파일을 넣어둔 것이 생각나 찾았으나.. 구동이 되지 않아서 맘이 아프더라고요 ㅠ.ㅜ
    아흑.. 밤새 직접 악보 입력한 것도 많은디;;

    그래도 다 추억이니까요 ^^* 시간 여행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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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3/21 14:26

      윽, 직접입력했으면 고생이 심하셨겠군요.

  29. toice 2009/03/21 16:28

    정답 포스팅이군요;; 트랙백 하려고 했었는데 (...) 그래서 간단히 몇개만..
    1. 우와 어쩜 그렇게 기억력이 좋으신지.. ㅠㅠ '잠들지 않는 시간' 너무 오랜만입니다.
    2. 저 역시 가장 좋아했던 PC통신이 나우누리였는데 없어서 아쉬웠는데 실수셨군요. 소모임 만든다고 발기인 모집하고 그랬던 기억도 나네요;; 아 정말 그때는 모든게 재밌었던 것 같아요. go pdsforum 88에서 자료 찾고 6시간-_-동안 받고 설레하고 토요일밤 채팅하다가 통신장애가 자주 일어나서 잠수하면 나우깨비가 잡아간다고 했던 표현들도 생각나네요.
    3. 저는 1472도 기억납니다.
    14. 저는 로터스123대신 ABSS라는 프로그램을 배웠었는데 아마도 아벨이라고도 불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같은 학원 다녔던 친구들 외에는 아는 사람이 없더군요. 혹시 아세요?
    15. GW Basic 배울때 참 쓸데없는 걸 배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참 모든것에 기본이 되더군요. 가끔 GW Basic으로 짜여진 간단한 게임을 보고 LIST를 해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던;;;
    18. 분할 압축해서 옮겨왔는데 두번째장 디스켓이 망가져서 다시 복사하러 가고 디스켓을 신주단지 모시듯 충격주지 않을려고 노력했던 기억들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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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3/22 09:00

      오랜 연습때문입니다. ABSS는 저도 기억이 없습니다. 그리고 분할압축 문제는 그런 경험이 많죠. 그래서 저는 분할압축 보다는 ZIP 나누기를 많이 썼습니다. zip으로 압축을 하되 디스크겟 한장 분량 이하로 압축을 해 줍니다. 단 각각의 압축 파일은 따로 풀어집니다. 물론 압축한 파일의 크기가 플로피보다 크면 사용할 수 없는 방법입니다만.

  30. Oo고목나무oO 2009/03/21 20:04

    야샤(^^;)를 감상하려고 전화선으로 접속 할때가 엊그제 같은데...

    그때, 엄청난 전화세의 이유로 어머니께 죽지 않을 만큼 맞았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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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3/22 09:00

      저는 그때나 지금이나 야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전화비가 많이 나오는 일은 없었습니다.

  31. J.Min 2009/03/23 00:11

    감사합니다~ 저도 선정되었네요..
    마음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

    따로 핸드폰 벨소리를 쓰지 않구요,
    그냥 제가 만든 벨소리를 쓰는지라..
    다른 필요하신분 드리시면 될 것 같네요..

    좋은 밤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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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3/23 08:57

      나이가 있으셔서 그런지 다들 벨소리는 사용하지 않으시는구요. 지금까지 한분만 받아가셨습니다.

  32. okto 2009/03/23 15:00

    정말 추억의 이름들이네요.
    액티브X도 어서 은퇴해서 추억의 이름에 들어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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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minerva 2009/03/23 18:02

    아니 이게 뭡니까? 이런게 있었군요..
    그럼 추억의 프로그램 100 까지 가는건가요 ? Top 100 ?
    Simcga는 안나오나 했는데, 중간에 있군요..
    286으로 넘어가며 14인치 컬러모니터 바람이 불때는 Simvga도 등장해서
    순진한 아이들을 울린 기억이 ㅠ.ㅠ (근데, 진짜 믿는 애들도 있더군요 ㅋㅋ -_-)

    근데 MAME는 안나오는건가요 ??
    MAME가 나온지 벌써 10년이 넘었으니 이제는 추억의 프로그램이죠 ?
    제가 MAME를 처음 사용한것도 벌써 10년이 넘었으니 대단한 추억이죠..
    그런데, 예전에 MAME하고 에뮬사이트 만든다고 도메인 구입하시지 않았나요?
    사이트 만드는 일은 계획대로 잘 진행중이세요 ??
    누군가가 MAME에 대해서 잘 정리하고 자료까지 종합해서 올려주면 참 좋은데..
    이게 쉽지가 않습니다. 구성요소가 워낙 많고 버젼업이 끝이 없이 이어지기 때문에
    아마도 인류가 멸망하기 전(??)까지는 계속 개발이 진행될듯한...

    예전에 제가 MAME를 총정리해서 배포한 적이 있는데, 그 이후에 버젼업 할때마다
    롬이 계속 바뀌고 구성요소도 계속 늘어나서 하다하다 지쳐서 어느순간에 손을
    놓아버렸더니 이제는 너무 양이 많아서 도저히 개인이 혼자서 하기에는 너무
    벅찬 양까지 늘어나서 이제는 그냥 오래된 버젼을 쓰고 있는데..
    국내와 중국과 일본에서 MAME소스를 개량해서 배포본 만들던 사람들도 다 지쳐서
    중간에 포기....
    국내 Mamelon EKMAME, 일본 Mame++, 중국 HoubaMAME... 등
    지쳐서 다들 마지막 버젼 소스공개하고 다 손을 놓았습니다..

    언제 뜻있는 사람들이 시간과 열성을 모아서 한번 집대성에 도전하는 것도
    나름대로 의미있는 일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사람은 추억을 먹고사는 동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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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3/23 18:56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로 도스용 프로그램입니다. 또 MAME는 추억의 프로그램이라기 보다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죠. 그리고 도메인에는 gemul.net으로 현재 운영하고 있습니다.

      MAME에 관련된 글 좀 올려 주세요.

  34. KOEI.exe 2009/03/25 22:41

    요즘 한창 3D게임이 판을 치고 있는 시장에서
    간혹간혹 16색 혹은 256색 게임을 했던 옛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부팅 디스크 2D 를 넣고
    부딩하고 삼국지나 너구리
    뭐니뭐니해도 MDIR과 삼국지2, 새롬 데이타맨, 이야기가 제일 기억에 남네요

    c:> sys a:
    copy c:>game\sam2\koei.bat a:
    md / rd / 각종 명령어가 있었는데
    부팅파일설정하면서
    DEVICE=....
    CD롬 잡는다고 애쓴기억도 나고
    기억이 가물가물해져만 가네요
    어릴때라 공책에 정리해 두고 했었는데 ㅋ

    한참후 ms-dos 6.22 로 갈아타고
    GUI 체계인 윈도 3.1 크하~ 혁명이었는데
    요즘같이 빵빵 터지는 인터넷에 플러그앤플레이, 검색엔진이라는 정보바닥에서
    이제는 컴퓨터가 예전의 컴퓨터가 아닌것 같네요

    한번씩 이렇게 15년의 과거로 돌아가 회상하면
    그저 흐믓하네요

    잘 읽어보고 공감하며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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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3/26 11:03

      저도 그때의 추억으로 쓴 글입니다. 요즘과는 비교도 힘들죠. 제가 컴퓨터를 잘하게 된 것이 XT에서 플로피 두장으로 돌리는 프로그램을 AT에서 플로피 한장으로 돌리는 방법을 연구하다 취미가 붙었습니다.

  35. shinlucky 2009/04/01 20:29

    우와 ~ 도아님 프레스블로그 mP선정후보로 올리셨네요~
    얘기 사진보고 기억나서 한번에 보고 들어왔어요^^;
    추천 꾸욱 누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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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4/01 20:37

      MP에는 몇번 올랐는데 최종 수상은 안됐습니다. 이번에도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36. OOOOPS 2009/05/18 22:34

    SIMEGA, SIMVGA 나. 요상한 버전들은 바이러스 였다는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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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20 07:43

      예. 인기가 있다 보니 비슷한 이름의 바이러스가 많았죠.

  37. 대네브 2009/05/19 21:05

    쩝~ 대부분 제가 아는 프로그램 들이네요.
    나이가 그만큼 먹어버렸단 얘기... ㅠㅠ
    추억을 되살리게 해 줘서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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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BeLL 2009/06/29 13:17

    .stm 파일은 Scream Tracker라는 프로그램에서 쓰는 파일이었죠? 초보적인 수준의 샘플러였는데. 지금의 소프트 MIDI의 초보단계 정도로 생각해도 될 듯 합니다. rol 파일 같은 경우엔 SSG(Super Sound Gram)으로 많이 들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국내 개발자께서 만드신 프로그램이죠 아마? .ims 야 ocplay나 implay로 들었지만..

    그리고 ATZ는 아마 AT&W 명령으로 모뎀에 저장해놓은 설정을 다시 불러주는 거였던 걸로 기억하네요. ATs0=0q0v1x4\n3&c1&d2&w 뭐 이런식으로 모뎀초기화 명령어를 줬던 것 같은데.. 하도 자주 치던 거라 대충 기억하네요.;; \n3은 mnp 주는 명령이었던 것 같고 s0=0 은 다이얼 빠르게 하는거였던가.. 뭐 나머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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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7/01 08:11

      STM은 미디가 나온 뒤 한참 뒤에 미디를 PC 스피커로 구현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름을 정확하지 않지만요. 또 국내 개발자가 만든 것이 아니라 외국 프로그램이었습니다.

  39. BeLL 2009/06/29 13:15

    아, 그리고 파일 전송프로토콜은.. 음 2400bps 모뎀이 4초에 1KB정도씩 받았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PUMA인가 하는 프로토콜은(나중에 이름이 바뀌었는데 기억이 안남.. 3글자였는데요.) 3.5초? 그쯤이어서 PUMA를 지원하는 사설BBS를 만나면 정말 반가웠었죠.

    혹시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ZMODEM 프로토콜 중에서는 SZMODEM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파일 다운로드 받으면서 테트리스를 즐길 수 있었으니까요..

    아무튼 오랜만에 추억에 잠길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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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7/01 08:12

      SZModem도 많이 썼습니다. 테트리스도 가능하고 성능도 가장 좋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40. 오리™ 2009/07/29 16:38

    ZMODEM으로 맨 마지막으로 썼던건 텍사스 모뎀과 ztelnet (zmodem + telnet) 이었던거 같습니다. 90년대 초중반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내친김에 80년대 중후반 애플 시절도 생각이 나는데요.
    바이덱스카드, 모킹보드, 코복스, 로드런너...
    잠시동안 즐거운 오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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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7/30 07:29

      저는 89년부터 컴을 사용했기 때문에 80년대의 추억은 별로 없습니다. 로드런너는 청계천에 컴퓨터를 사러 갔을때 본게 전부인 것 같습니다.

  41. aa 2009/11/29 12:26

    허큘리스 설명이 틀렸네요

    모노크롬은 그래픽 어댑터 종류가 아니고 모니터 종류이고

    허큘리스가 그래픽 어댑터의 종류임.

    따라서 모노크롬과 허큘리스를 동일한 범주로 비교는 절절치 못함

    허큘리스도 명암을 표현할수는 없고 픽셀당 1비트로 단색밖에 못나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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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aa 2009/11/29 12:26

    "허큘리스 그래픽 어댑터에 모노크롬 모니터를 연결"하여 사용하는 것이고

    이 때, 허큘리스 어댑터에 연결하는 모노크롬 모니터는 그 형광물질에 따라 그린, 앰버, 화이트 세가지 종류의 모노크롬 모니터가 존재함.

    모노크롬 모니터에 연결하는 허큘리스 그래픽어댑터는 음영표시는 불가능하고 흑과 백 두가지 컬러밖에 표시 못함. 중간색조 불가.

    이게 정확한 표현임.

    아마 색조가 있는 모노크롬 모니터는 저도 어릴때 본적이 있는데
    그것 이유는 그때 모니터에 연결한 그래픽 어댑터가 허큘리스 그래픽 어댑터가 아니고
    CGV그래픽 어댑터라서 그런 경우임. (CGV 그래픽어댑터에 모노크롬 모니터 연결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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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1/29 12:37

      도배하면 차단 한단다. 알고 떠들어라.

  43. 윤창희 2009/12/22 03:44

    진짜 종합선물 받은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아주 어린 시절 명절때 받은 종합선물세트처럼 오랜시간 추억에 빠지게 하는 글이네여

    한때 나우누리에서 작은모임 시삽하면서 만났던 사람들 기억도 생각나고...(우연히 만난 사람들)
    잡지"마이크로소프"-> 매달 구입은 했지만 내용의 절반아니 1/10조차 이해안돼던 시절
    새로운 프로그램하나 나왔다고 5.25 or 3.5인치 디스켓 들고 복사하러 다니던 시절

    Good Luck to you.

    ps. 혹시 k-dos라고 기억하시는분있으신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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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2/22 07:14

      저도 나우의 PUG에서 활동을 했었습니다. PUG에 올라온 윈도 크랙은 한때 거의 다 제가 만들었었으니까요. 그리고 K-DOS도 아는 사람은 많습니다. 당시에는 우리나라도 운영체제를 개발할 능력이 있었죠.

  44. 앙앙 2010/01/12 14:21

    정말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도스시절 궁극의 어플리케이션인 cshow.exe가 빠셨네요 (컴푸쇼)
    전 당시 cshow가 야한(?) 프로그램인줄 알았습니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스명령어에서 부팅시에 '안시'를 쓰면 프롬프트에 색을 넣을수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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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10/01/13 08:12

      cshow는 제게 궁극의 어플이 아닙니다. 그냥 그런 어플이었죠. 궁극의 어플은 역시 DN이죠.

  45. 리디군 2010/11/06 03:21

    고등학교 시절 게임 한 번 해보자고 친구한테 DOS-V(기억이 맞다면 아마 일본어 DOS를 지칭하는 것)를 빌려다가 부팅해서 게임하던 생각이 나는군요. 그 때 했던 게임이 아마 팬저 제네럴이었나? 그랬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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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10/11/06 10:03

      DOS-V가 맞습니다. 당시에는 게임 하려고 하면 일본 도스를 많이 깔았죠.

  46. 그때그머리속 2011/10/06 16:24

    추억은 아름답게 떠올리는 것은 무엇이죠? ㅎㅎㅎㅎ
    플로피 2HD 5.25디스케을 2년전쯤에 처분(쓰레기통으로)할때 맘이 너무 아팠습니다..
    6천여장을 버리는데도 일반 쓰레기의 몇배나 되더라구요...
    지금은 위분처럼 21세기, 아래한글2.0, 2.1(전문가용), 2.5등등이 남아 있습니다.윈도시리즈등
    차마 이것만큼은 버리기가 뭐합니다. 케이스로 되어있기도 하지만 왠지 나의 일부를 떼어 버리는것같아서 못버리고 있습니다. 아마두 아들녀석들이 나중에 물어보겠죠 무엇에 쓰는 물건이냐고 ㅎㅎㅎ
    그리고 이컴속에 플레쉬로 페르시아왕자란 겜이 있더군요...그때를 생각하며 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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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11/10/07 16:55

      저도 몇년전에 본가 청소하면서 함께 버렸습니다. 5.25인치 플로피를 읽어서 자료를 백업하고 싶었지만 읽을 수 있는 드라이버도 없더군요.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버렸습니다.

(옵션: 없으면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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