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 2.0 새 탭의 새로운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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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가장 자주 사용하는 브라우저는 크롬이다. 크롬 보안 패치하기에서 설명한 것처럼 개발자 채널로 설정하고 사용하기 때문에 현재 사용하고 있는 크롬의 판번호는 2.0.176.0이다. 크롬의 특별한 기능 - 은근살짝 찾아주기에서 설명한 것처럼 크롬에서 홈페이지 단추를 누르면 이전에 자주 방문한 페이지의 목록이 표시된다. 그런데 최근 빌드(2.0.174.0)에는 여기에 'Remove thumbnails'가 추가됐다.

목차

주 브라우저

내가 주로 사용하는 브라우저는 이다. 첫 베타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하고 있다. 다만 크롬을 사용하면서 달라진 점 중 하나는 다른 브라우저를 예전 보다 훨씬 자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트위터[1]을 사용할 때는 불여우를 주로 사용[2]한다. 또 페이지 소스를 확인할 때는 사파리를 사용한다. 그 외에 가끔 오페라도 사용하기 때문에 요즘 사용하는 브라우저는 크롬, 불여우, 사파리, 오페라, Internet Explorer까지 5개인 셈이다.

다시 디자인된 G메일

FirefoxGoogle Redesigned를 설치하면 그림처럼 G메일이 바뀐다. 기본 구글 디자인 보다는 훨씬 깔끔하고 예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구글 앱스'에서도 적용된다.

새 탭 페이지

그러나 역시 가장 자주 사용하는 브라우저는 크롬이다. 크롬 보안 패치하기에서 설명한 것처럼 개발자 채널로 설정[3]하고 사용하기 때문에 현재 사용하고 있는 크롬의 판번호는 2.0.176.0이다. 크롬의 특별한 기능 - 은근살짝 찾아주기에서 설명한 것처럼 크롬에서 홈페이지 단추를 누르면 이전에 자주 방문한 페이지의 목록이 표시된다. 그런데 최근 빌드(2.0.174.0)에는 여기에 'Remove thumbnails'가 추가됐다.

새탭 페이지에 추가된 Remove thumbnails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등록된 페이지 중 필요없는 페이지를 삭제하는 기능이다. 따라서 이 링크를 클릭하면 그림처럼 페이지에 X가 표시되며 이 X를 클릭하면 필요없는 페이지를 삭제할 수 있다. 또 이 링크를 클릭하면 'Restore all removed thumbnails'라는 링크가 나타난다. 이 링크를 클릭하면 이전에 삭제한 페이지를 복구할 수 있다. 이외에 2.0.174.0에는 탭 바에 "Undo Tab Close"와 "New Tab"이 추가되었다.

사파리에서 제공하는 Top Site처럼 화려하며 편집 가능한 기능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필요한 기능 추가였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크롬은 기능이나 화려함 보다는 속도안정성에 촛점을 두고 계속 개발됐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불여우처럼 확장을 지원한다면 크롬의 부족한 기능을 채울 수있겠지만 이로인해 속도와 안정성을 잃는다면 득보다 실이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

관련 글타래


  1. 내 트위터 ID는 'doax'이고 트위터 홈은 http://twitter.com/doax이다. 따라서 트위터를 사용하는 사람은 친구 신청을 해도 된다. 
  2. 크롬의 웹 프로그램 만들기 기능 덕에 크롬을 G메일 클라이언트로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Google Redesigned라는 확장 때문에 가끔 '불여우'를 이용해서 접속한다. 
  3. 2.0에서는 Early Access Release Channels를 읽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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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2009/04/30 12:01 2009/04/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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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키 2009/04/30 12:31

    저도 처음엔 크롬을 쓸까하다가 파폭 확장 기능 때문에 파폭을 쓰고 있습니다.
    국내 웹환경 상 어쩔 수 없이 IE8하고 병행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그래도 간단한 웹서핑이나 작업은
    파폭을 주로 사용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크롬도 잠깐 써봤지만, 아직까지 제가 사용하는 환경에서 장점을 찾을 수가 없어서 파폭으로 돌아섰는데요.^^
    확실히 파폭을 쓰다보니 브라우저마다 장단이 있다는 걸 확실히 느낄 수 있더군요.

    전에는 그냥 막연하게 모든 프로그램엔 장단이 있어라는 정도였거든요.^^;;;
    사실 IE를 지워버리고 싶지만, 어떤 페이지는 IE가 아니면 아예 보이지도 않는 곳도 있어서...ㅇㅅㅇ;;;

    ActiveX 가 없어지고 IE가 아니어도 모든 웹페이지를 볼 수 있는 날이 온다면 크롬으로 갈아탈 생각입니다.

    헌데 확실히, 파폭이 플러그인 기능 때문에 기능 추가가 쉬워서 좋긴 좋더라구요.^^;;;
    둘 중에 고민 중이네요. 가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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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01 10:33

      크롬도 이제 확장을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많은 것은 아니지만요...

  2. '와우' 공상플러스[429재보선 한나라당 참패] 2009/04/30 13:36

    저는 파폭을 쓰고 게다가 썬더버드도 이메일 클라이언트로 쓰기 때문에 Gmail에 따로 들어갈 일은 없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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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01 10:34

      저는 메일 클라이언트를 아예 사용하지 않습니다. 크롬만 쓰죠...

  3. L 2009/04/30 15:24

    도아님 글에서 언제나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크롬의 속도가 빨라도 파폭의 확장기능 때문에 잘 손이 안가게 되더군요. 그런데 크롬에서 adblock기능 구현을 찾다 adsweep이라는 것을 발견하였는데 crx라고하는 chrome extension으로 배포하고 있더군요. 아직은 몇개 안되지만 크롬에서도 확장기능이 도입된 듯 합니다.
    확장기능이 생겼으니 편리해지기는 하겠지만 이제는 느려질 것은 확정적인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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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위상 2009/04/30 16:09

    불여우 쓰다가 익스플로러 쓰면 답답증이 폭팔하더군요. 비슷한 이유로 크롬도 안될 것 같아서 그냥 불여우만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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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nlive 2009/04/30 23:59

      폭팔 → 폭파 또는 폭발
      (죄송... 텨텨텨)

    • 도아 2009/05/01 10:35

      크롬도 이제 확장을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5. xeon 2009/05/01 16:05

    2.0.176.0이 릴리스 되었다는 글을 보았는데, 제 경우 2.0.174.0에서 계속 업데이트가 잡히지 않아 그냥 사용하던 중, 오늘 다시 체크해보니 2.0.177.1으로 잡히네요.

    저는 다른 건 둘째치고... AIRoboform이나 사용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맥에서는 1Password, 윈도에서는 AIRoboform을 사용 중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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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02 19:20

      아마 그런 형태의 화장은 힘들 것 같더군요. 또 이 부분은 브라우저의 문제가 아니라 AIRoboform에서 지원해야 할 문제로 보이고요.

  6. 의리 2009/05/01 16:55

    파폭 그리고 확장 중독.
    파폭을 주 브라우저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초기상태의 파폭의 빠름을 좋아하고 있습니다만.. 사용하다보면 확장이 필요해지고 그렇게 하나 둘 깔다보니 어느새 두자릿수가 되어버렸네요.
    점점 느려지는 것을 느끼면서도 지우질 못하니..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파폭 애드온 정리를 한다면 노애드온이 빠를까요 아니면 기본+패스터폭스가 빠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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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02 19:21

      저도 그렇게 파폭을 사용하다 IE 기반 탭 브라우저로 돌아갔습니다.

  7. 학주니 2009/05/01 18:19

    크롬을 사용했다가 자주 들어가는 몇 사이트에 제대로 접속(로그인이 안되는 -.-)이 안되는 문제 때문에 다시 파폭(그것도 3.5B4가 아닌 3.0.10)으로 쓰고 있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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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02 19:22

      로그인이 안되는 사이트들이 꽤 있더군요. 폼의 인수를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 대부분 동작안합니다. 저도 크롬으로 로그인이 안되서 무척 당황했었죠.

  8. 칼세란줄리어드 2009/05/05 19:34

    지금 IE8로 접속했습니다. 별건아니고 윈도우 업데이트 알림이 떳길래 그냥 업데이트 하고 외출하니 나타난 IE8설치창... 그냥 설치해버렸는데, 뭐 이것저것 생겼더군요. IE7땐 메타 부분의 일부가 가려보이거나 포스트명과 덧글수가 어긋나게 보였는데, 나름대로 개선은 했나보더군요... 웹 조각이란게 뭔가 재미는 있어보이는데 즐겨찾기한 페이지의 필요부분만 보는것 이라고 해야하려나... 추가기능이 있는데 솔직히 어떤건지는 잘 모르겠고...(확장 비슷무리한것 같긴한데.. 딱 확장이라고 잘라 말하기는 뭐한...)속도는... 크롬을 쓰긴 하지만;; 남의 집 공유기 얻어쓰는 처지라 크롬이나 IE나 제겐 똑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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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06 05:16

      8.0은 웹 표준을 준수하기 때문에 조금 더 낫습니다. 그러나 7.0과 호환이 되지 않아 호환 모드를 따로 두고 있습니다. 웹 슬라이스는 별 것 아닙니다. 웹 슬라이스가 지원되는 사이트에서 추가하면 즐겨찾기에서 해당 항목의 업데이트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라이브 RSS와 비슷한 개념이지만 사이트 전체가 아닌 일부를 구독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옵션: 없으면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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