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셀

현재 시중에는 상당히 많은 USB 메모리가 팔리고 있다. USB 메모리 대부분 Vista의 ReadyBoost 기능을 지원하는 것으로 표시하고 있다. ReadyBoost의 사양만 보면 예전에 주운 ZyRUS Nextik Pro 2.0도 ReadyBoost 사양을 만족하며, 실제 ReadyBoost 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런 메모리를 이용한다고 해도 'ReadyBoost로 인한 성능향상 효과가 거의 없다'는 점이다. A-Data My Flash는 상당히 빠른 쓰기 속도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 메모리를 ReadyBoost용으로 사용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는 거의 없었다. 그러나 쓰기 속도가 빠르면 하드 디스크의 데이타를 USB 메모리에 쓸 때 상당히 빠르게 쓸 수 있다. 따라서 비스타용 PE를 USB 메모리로 만들 때는 상당히 유리하다. 이런 문제를 고려해서 구입한 제품이 오늘 소개하는 미니셀과 메모렛 스윙 블랙골드 16G였다

Ucell의 단점

얼마 전에 비상용 휴대폰 충전 기능과 USB 메모리 기능을 가지고 있는 ZyRUS의 Ucell을 구입했다. ZyRUS Ucell 리뷰 글에서 알 수 있듯이 Ucell은 두 가지 기능이 하나로 통합되어 있다는 것을 빼면 매력이 전혀 없는 제품이 었다.

중복되는 것 같지만 Ucell은 단점이 많다. 먼저 가격이 너무 비싸다. 4G 짜리가 무려 4'7000원이다. 비상용 충전기와 USB 메모리를 따로 구입하면 2,5000원 안짝으로 살 수 있다. 또 요즘은 쉽게 구할 수 있는 Dual MLC 메모리에 비해 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단점도 있다. 디자인도 예쁘지 않고 크기까지 크다. 더욱이 배터리를 소모품 개념으로 보기 때문에 유상 AS도 안되고 메모리 AS 기간도 5년이라고 하니 눈에 뛰는 것은 단점뿐이었다. 또 휴대폰 충전 인터페이스가 24핀에서 20핀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1~2년 뒤 휴대폰을 바꾸면 비상용 휴대폰 충전기능은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많다.

결국 구입한 Ucell은 우엉맘에게 주기로 하고 나는 비상용 충전기와 USB 메모리를 따로 구입하기로 했다. 이미 4G 짜리 USB 메모리가 두개(ZyRUS Nextik Pro 2.0와 A-DATA My Flash)가 있지만 용량이 원하는 대로 쓰기에는 조금 작았기 때문이다.

4G를 적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메모리에 응급 복구 CD(PE)를 담아 공용 PC(Personal Computer)에서 사용하거나 PC에 문제가 있을 때 USB 메모리를 이용해서 고칠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8G를 살까 싶었지만 이왕 사는 것, 16G로 결정했다. 아울러 SLC(Single Level Cell)도 생각해 봤지만 SLC는 16G 제품을 찾기 힘들었다. 따라서 비교적 속도가 빠르고 가격이 싼 Dual MLC(Dual Multi Level Cell)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다.

미니셀

현재 시중에는 상당히 많은 USB 메모리가 팔리고 있다. 대부분의 USB 메모리는 Vista의 ReadyBoost 기능을 지원하는 것으로 표시하고 있다. ReadyBoost의 사양만 보면 예전에 주운 ZyRUS Nextik Pro 2.0도 ReadyBoost 사양을 만족하며, 실제 ReadyBoost 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런 메모리를 이용한다고 해도 'ReadyBoost로 인한 성능향상 효과가 거의 없다'는 점이다. A-Data My Flash는 상당히 빠른 쓰기 속도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 메모리를 ReadyBoost용으로 사용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는 거의 없었다.

그러나 쓰기 속도가 빠르면 하드 디스크의 데이타를 USB 메모리에 쓸 때 상당히 빠르게 쓸 수 있다. 따라서 비스타용 PE를 USB 메모리로 만들 때는 상당히 유리하다. 이런 문제를 고려해서 구입한 제품이 오늘 소개하는 미니셀메모렛 스윙 블랙골드 16G였다.

SK telecom 로고가 새겨져있다. 검은 단추를 누르면 플래시가 켜지며 나름대로 유용한 기능이다. 다만 휴대폰 24핀 포트에 꽂으면 휴대폰 24핀 단자의 덮게 때문에 꽉 껴지지 않는다.

비상용 휴대폰 충전기인 미니셀의 가격은 4700원 밖에 하지 않는다. 24핀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비상용 플래시 기능도 가지고 있다. 투명한 케이스를 사용했기 때문에 안쪽 회로가 그대로 보이며, 성능은 Ucell과 비슷하다. 크기는 폭과 두께는 24핀 단자 때문에 Ucell과 비슷하지만 길이는 Ucell에 비해 훨씬 짧다. USB 메모리 기능이 없기 때문이다.

케이스에는 SK Telecom이라는 로고까지 박혀있는데 SKT에서 고객에게 서비스 용품으로 제공하던 물건 중 남는 물건을 구해 판매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으로 보면 작고 깜찍한 것 같지만 막상 받아본 물건은 다소 조잡했다. 특히 24핀 충전 단자의 덮게는 몸체와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잃어 버리기 딱 알맞았다. 또 휴대폰 24핀 단자의 덮개를 고려하지 않아 휴대폰에 24핀 단자에 연결하고 약간의 충격만 가해져도 바로 빠져 버린다.

처음 받은 물건이 불량이어서 교환을 신청하면서 더 성능이나 기능면에서 더 나은 고가의 제품이 있는지 물어봤지만 판매자는 그 보다 나은 제품은 없다고 한다. 실제 비슷한 꼬모가 있지만 생긴 모양새나 크기, 가격은 미니셀과 비슷했다.

미니셀 가운데 검은 단추는 플래시를 켤 때 사용하는 단추이다. 얼핏 생각하면 누를 때만 불이 들어올 것 같은데 한번 누르면 켜지고 다시 한번 누르면 꺼지는 똑닥이 단추이다. 플래시 기능을 장시간 사용할 때는 편하다.

그러나 주머니 속에 넣어 두었다가 실수로 이 단추가 눌려지면 상황에 따라 비상용 충전기로 사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그러나 가격이 싸며 크기가 작다. 또 비상용 충전기 기능은 충분히 하기 때문에 현재 휴대폰 고리에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역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충전 기능보다는 플래시 기능이다.

메모렛 스윙 블랙골드

사진으로는 금도금된 금속처럼 보이지만 플라스틱이다. 따라서 표면에 생채기가 잘 생긴다. 스윙 타입이라 뚜겅을 잃어 버릴 염려가 없다. 태극문양의 LED는 생각보다는 약하다. 사진으로는 문양 전체를 덮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조그마한 점처럼 보인다.

메모렛 스윙 블랙골드 16G는 예전부터 구입을 고려한 제품이었다. 일단 크기가 작고 스윙 타입이라 뚜껑을 잃어 버릴 염려가 없다. 듀얼 MLC라 속도로 일반 MLC에 비해 배나 빠르기 때문이다. 아울러 사진으로 본 디자인도 나름대로 만족할 만한 편이었고 태극문양에 LED를 넣은 것도 마음에 들었다.

USB 메모리이기 때문에 구성은 간단하다. USB 메모리만 제공된다. 그러나 내가 메모리를 구입한 판매자는 USB 메모리를 목에 걸고 다닐 수 있는 금도금 목걸이도 함께 보내 주었다. 이 제품도 실물 보다는 사진빨이 좋다. 구입할 때는 케이스가 금속으로 된 것으로 알았는데 막상 받은 제품은 플라스틱이었다. 따라서 케이스에 생채기가 쉽게 나는 편이다.

속도는 읽기 20M, 쓰기 10M 정도 나오기 때문에 읽기 30M, 쓰기 20M 정도 나오는 A-DATAMy Flash 보다는 못하지만 읽기 17M, 쓰기 5M 정도 나오는 Ucell에 비해서는 쓰기 속도가 배나 빠르다. 물론 가격은 Ucell의 4분의 1 가격(4G 기준)이다.

메모렛 스윙 블랙골드의 읽기/쓰기 성능

읽기/쓰기(메모렛): 19M/09M - 읽기/쓰기(A-DATA): 30M/21M

고가, 고성능의 A-DATA에 비해 속도는 느린 편이지만 16G가 7,5000원 정도로 가격면에서 잇점이 있다. MLC 메모리이지만 Dual이기 때문에 쓰기 속도는 일반 MLC에 비해 배가 빠르다. 실제 USB에 연결해서 파일을 복사해 보면 일반 MLC 메모리에 비해 훨씬 빠른 것을 알 수 있다.

추가 정보

'minerva'님에 따르면 듀얼 제품 보다는 이전 제품의 속도가 더 잘 나온다고 한다. 직접 제조사의 사양을 확인해보니 싱글 MLC 제품은 읽기/쓰기 속도는 17M/7M였다. 아울러 듀얼 골드 제품은 읽기/쓰기 속도가 19M/12M였다. 그러나 내가 사용한 제품의 쓰기 속도는 9~10M 정도 였다.

확인차 AS 센터에 전화를 했다. AS 센터에 따르면 듀얼 골드 제품의 공식 읽기/쓰기 속도는 19M/10M로 내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의 속도가 나온다고 한다. 제품 설명서의 사양과 틀린 이유는 FM 반도체에서 시험한 최고 속도가 12M이며, 이번에 새롭게 구한 평균값은 10M라고 한다. 또 이 달말 부터 출시되는 제품에는 10M로 표시해서 내보낼 것이라고 한다. 아울러 케이스가 생채기가 잘나기 때문에 케이스만 교환이 가능한지를 물어 보았다. 그런데 생각지도 않게 케이스를 별도로 보내 주겠다고 한다. 벌것 아닌 것 같지만 잘샀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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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2008/01/22 18:03 2008/01/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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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mister 2008/01/22 21:40

    저도 8GB 제품을 주문해서 오늘 받았습니다. 주문과 배달에 약간의문제가 있지만, 뭐 그냥 쓰렵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8/01/23 05:12

      블로그의 글은 잘 봤습니다. 요즘은 대세가 8G인가 보군요. 저는 16G로....

  2. goohwan 2008/01/22 22:43

    너무나 갖고 싶었던 아이템입니다. ㅜㅜ
    돈이 없어서 못지르고 있는 ^^;;;

    가격/용량/속도 면에서 다른제품에 비해
    각 부분 모두 평균치이지만 이처럼 두루
    갖춘 제품이 없더군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8/01/23 05:12

      하나 지르심이... ymister님은 8G를 2,5000원에 구입하셨다는군요.

  3. minerva 2008/01/22 22:48

    저도 이거 8GB 하나가지고 있어요. 아는 형님은 4GB쓰시고요..
    그런데 신제품이라는 이 제품이 이전 제품 (Dual또는 Duo 안붙은...) 보다 느립니다.
    모듈 2개를 병렬로 연결해서 interleave로 8bit+8bit=16bit의 스펙을 갖는 Dual이 단일
    모듈 8bit로 구성된 이전제품과 비교해서 비슷하거나 빨라야 하는데 (특히 저용량 블럭에서..)
    ATTO벤치나 실제로 측정(큰파일 몇개, 작은파일 다수)해봐도 이전제품이 더 빠릅니다.
    이전 제품은 쓰기가 12MB/s까지 나옵니다. ATTO벤치에서요. 실제쓰기도 더 빠르고요.

    황당한 일이지요..제조업체에 문의해 봐도, 그런일은 있을수 없다고.. 크게 차이나지는
    않지만 Dual이 이전제품보다 비슷하거나 작은 블럭에서는 더 유리하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이전제품이 더 빠릅니다..

    이전 제품은 단일모듈이라 Dual보다 크기도 훨씬 작고.. 태극마크 LED가 파란색이라
    더 잘어울립니다. 이거 사실분은 Dual사지 마시고 이전제품 사세요.. 가격은 2천원정도 더 비싸네요.
    그나저나 nand플래쉬 기술 발전이 정말 눈부시군요.. 예전에는 MLC는 답답해서 쓰지를 못했는데..
    MLC 쓰기속도가 10MB를 넘어서다니 대단합니다. 가격도 역시 충격적일 정도로 하락...
    8GB짜리가 4만원이 채 안되는 세상이라......

    전 8GB짜리 하나에다 윈도우xp설치해 놓고, usb런쳐에 오피스,압축툴등을 넣어놓고 쓰는데
    여기저기 옮겨다니면서 쓰기가 아주 편합니다.. 세상 참 좋아졌네요...
    예전에 1GB짜리 이하 USB플래쉬 쓸때는 이런 생각은 감히 하지를 못했는데....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8/01/23 05:14

      물건을 구입하기전에 속도를 확인했었는데 이전 제품은 읽기/쓰기 속도가 17M/7M였습니다. 이 제품은 19M/12M인데 제품 사양 보다는 조금 못나오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전 제품은 제공 사양보다 속도가 더 잘나오는 모양이군요.

      저도 제조사에 문의해서 교환을 받아야 겠습니다. 원 스펙보다 무려 3M가 덜나오니...

  4. minerva 2008/01/22 22:52

    아참 그리고 금도금 목걸이(설마 진짜 금도금을 했을리는...)이는 기본구성품이에요..
    제품 사면 기본품목으로 다 들어있습니다..

    이거 기본 구성품인데.. 왜 이걸 사은품주는 것처럼 생색을 내는 판매업자들이 있는지..ㅎㅎ
    그리고 표면이 금색이라 광택이 나는데.. 스크레치에 약합니다. 프라스틱 재질이라..
    좀 험하게 다루다 보면 긁힌 자국이 마구 생깁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8/01/23 05:16

      보통 판매자들이 기본 구성품을 사은품이라고 해서 주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막상 받은 제품에는 금도금 목걸이가 없고 금도금 목걸이는 따로 포장이되서 왔더군요.

      그래서 사은품을 따로 준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예전 제품에는 금도금 목걸이가 메모리 포장에 함께 들어가 였는 것인가요? 아니면 따로 포장해서 보내준 것인가요?

  5. Prime's 2008/01/23 12:09

    핸드폰 충전기..
    꼬모를 사용중인데요.. 생각보다는 괜찮은것 같더군요..
    단지, 조금 잘 빠진다는것정도.. 이건 아무래도 다같은 현상인것 같네요..

    USB는 저도 4기가까지 가지고 있는데. 4기가 이상은 외장하드를 사용하게 되더군요.
    속도의 측면이 있어서요..
    1기가 SLC도 있는데..
    속도는 외장하드가 좋더군요..

    크기와 안정성의 불리함을 속도와 저장용량으로 커버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재밌게 봤습니다^^ 흥미롭네요.16기가라..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8/01/23 17:01

      꼬모도 확인해 봤지만 비슷한 문제가 발생할 것 같더군요. 또 꼬모 크기의 비상용 충전기는 미니셀 밖에 없어서 다른 대안은 없는 것 같습니다. 가격이 싸고 비상시 충전기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6. minerva 2008/01/23 19:55

    답글에 답글다는 버튼을 못찾겠어요 -_- ㅎㅎ

    예전부터 제품패키지안에 금도금 목걸이가 함께 포함되어 있어요..
    아마 일부러 따로 빼내서 보내주었나 봅니다. (사은품인척 생색내며... ㅋㅎ)

    그리고, 이전 제품(듀얼 아닌 싱글 모듈.. 태극마크 LED 파란색..) 다나와광고에는
    쓰기가 12MB/s로 되어있는데, 쇼핑몰 같은데서 보면 최대 5MB/s로 광고하는데
    12MB/s가 맞습니다. ATTO 벤치에서 12MB/s넘기고, 실제 파일쓰기에서 15MB/s
    나오는것도 보았어요.. 믿을수가 없는 일이죠...

    희안한 일이야.. 아무리 생각을 해도 이해할수가 없는 노릇입니다.
    듀얼구성이라는게 메모리를 듀얼채널로 (64bit+64bit) 연결하거나 레이드 stripe
    모드로 HDD 두개를 병렬로 연결한것과 같은 것인데.. 싱글 모듈이 더 빠릅니다.
    Dual제품은(태그마크 LED 붉은색) ATTO벤치에서 쓰기속도 10MB/s못 넘겨요.
    작은 크기의 블럭 쓰기속도도 이전제품 보다 더 느립니다. 실제쓰기에서도
    12MB/s정도 찍은게 최대입니다. 어이가 없죠... 듀얼이 오히려 느리다니...
    아마 컨트롤러나 브릿지의 차이로 인해서 이런 현상이 발생한거 같아요.

    아무튼 이거 구입하실 분은 Dual이 아닌 이전제품 구입하시는게 나을겁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8/01/24 09:22

      오른쪽 귀퉁이의 점 세개가 있는 사각형입니다.

      예전부터 제품패키지안에 금도금 목걸이가 함께 포함되어 있어요.. 아마 일부러 따로 빼내서 보내주었나 봅니다. (사은품인척 생색내며... ㅋㅎ)

      16G 제품은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금도금 목걸이가 들어갈 공간도 없고요. 그리고 AS 센터에서도 기본 품목에 포함되는지 안되는지 모르는 것으로 봐서 16G 제품에서는 기본 품목에서 누락 시켰다가 다시 제공하는 것이 아닌가 싶군요.

      Dual제품은(태그마크 LED 붉은색) ATTO벤치에서 쓰기속도 10MB/s못 넘겨요.

      AS 센터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하더군요. 평균 10M 정도가 나오기 때문에 9M가 넘으면 정상이라고 합니다.

      쇼핑몰 같은데서 보면 최대 5MB/s로 광고하는데 12MB/s가 맞습니다. ATTO 벤치에서 12MB/s넘기고, 실제 파일쓰기에서 15MB/s 나오는것도 보았어요.. 믿을수가 없는 일이죠...

      자꾸 지르고 싶어지는군요. 싱글에서 이정도가 나왔다면 듀얼에서는 최소한 20M은 넘어야 정상일 것 같은데요.

      컨트롤러의 차이로 이정도까지 차이가 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구조적인 한계가 분명한데... 싱글 5M는 일반 MLC의 속도이고 듀얼로 10M 대에 진입한 것은 이해가 되는데 싱글로 15M의 SLC 수준의 속도가 나온다니... 일단 문의해 보고 구입을 고려해 봐야 겠습니다.

    • 도아 2008/01/24 10:54

      다른 벤치자료(PCLine)를 찾아보니 더 도깨비 같은 내용만 있군요. 16G 듀얼 골드가 5M, 크기가 작은 스포티가 9M가 나오는 것으로 되어 있군요.

      minerva님이 얘기한 것과 비슷한 결과가 나오는 제품은 스윙 골드인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은 읽기 21M, 쓰기 15M로 되어 있군요. 다만 이 수치는 직접 벤치한 수치가 아니라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수치인 것 같고 따라서 MLC 제품이라기 보다는 SLC 제품으로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종합하면 FM 반도체에서 SLC 제품을 MLC로 팔았거나 minerva님이 구매한 제품이 SLC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외형적으로 SLC와 MLC를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없고 싱글이 듀얼보다 속도가 잘나오고 거의 SLC의 속도가 난다는 점으로 미루어 단순한 싱글이 아니라 SLC로 보는 것이 타당한 것 같습니다.

      일단 오늘 구입을 했습니다. 구입 해서 확인해 보면 뽑기인지 아니면 SLC를 MLC로 판것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덧글. CD는 이번 주중에 정리해서 보내도록 하겟습니다. 사무실 정리가 끝나지 않아 도통 다른 일을 할 수 없었습니다. 계속 늦어져서 미안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하루만 지나면 주말이므로 남은 주말 잘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7. tulbo 2008/02/28 16:57

    16GB 요거 오늘 와서 써보니 문제가 있군요.. 일단 메모렛 사이트에 가서 PC LOCK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실행해 봤는데 인식불가군요.. 즉 메모리가 없다는군요...

    그래서 이젠 부팅디스크를 만들기위해 또 메모리 툴을 다운받았습니다.

    그리고 포멧을 할려니 포멧 실행후 아무것도 안하고 한참 있더니 라이트 프로텍트라고 나오고 포멧은 되지 않는군요..

    그래서 진짜 포멧이 안되나 하고 디스크 관리자에게 포멧을 시켜봤는데 잘된다는...

    또 파티션을 삭제하려고 봤더니 파티션은 삭제 버튼이 활성화가 안되어 있군요.. 이거 불량인가요? 듀얼골드 제품인데..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8/02/28 17:04

      불량인 것 같습니다. 저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옵션: 없으면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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