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신종플루

며칠 전 큰 아이가 감기 증상이 있고 열까지 있어서 거점병원에서 신종플루 확진검사를 받았다. 그리고 오늘 아이 엄마에게 연락이 왔다. 신종플루라고 한다. 신종플루는 공기로 감염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손씻기만 생활화해도 예방할 수 있다. 매일 매일 손씻기를 시키고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는 보내지 않았는데 조금 의외였다. 문제는 아이가 신종플루 확진검사를 받는 날 아이 엄마가 아이가 남긴 밥을 먹었다는 점이다. 잠복기가 있기 때문에 다음 주 수요일에 확진검사를 받기로 했지만 온 가족이 신종플루에 감염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

신종플루

며칠 전 큰 아이가 감기 증상이 있고 열까지 있어서 거점병원에서 신종플루 확진검사를 받았다. 그리고 오늘 아이 엄마에게 연락이 왔다. 신종플루라고 한다. 신종플루는 공기로 감염되는 것은 아니다[1]. 따라서 손씻기만 생활화해도 예방할 수 있다. 매일 매일 손씻기를 시키고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는 보내지 않았는데 조금 의외였다. 문제는 아이가 신종플루 확진검사를 받는 날 아이 엄마가 아이가 남긴 밥을 먹었다는 점이다. 잠복기가 있기 때문에 다음 주 수요일에 확진검사를 받기로 했지만 온 가족이 신종플루에 감염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

신종플루는 와 언론에서 끝없는 공포감을 조성했지만 일반인이 공포에 떨 정도로 위험한 질병은 아니다. 감기와 비슷하며 치료를 받지 않아도 자연치유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공포가 확산된 이유는 신종플루를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가 타미플루릴렌자 밖에 없으며 타미플루의 확보량이 250만명 분으로 전체 국민의 5%만 복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타미플루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신종플루에 대한 정리 차원에서 신종플루와 타미플루에 대한 정보를 올리도록 하겠다. 타미플루는 상대적으로 깔끔한 약으로 다른 약과 함께 복용해도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일부 사람들에게 메스꺼움, 복통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환각, 정신착란과 같은 부작욕이 나타날 수도 있다.

온라인에서 타미플루를 파는 곳이 많다. 그러나 타미플루는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만 구입이 가능'하다. 이미 알고 있는 것처럼 타미플루는 발병 이틀 이내(폐렴과 같은 증세가 나타나기 전)에 먹어야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 성인을 기준으로 75mg 캡슐을 5일간 하루에 2회씩 식후에 복용하고 10일간은 하루 1개씩 복용해야한다. 마지막으로 생후 1년 이후라면 타미플루를 복용할 수 있다고 한다.

신종플루의 또 다른 치료제로 알려진 릴렌자는 코로 흡입하는 약으로 타미플루와 마찬가지로 이틀 이내에 흡입하는 것이 좋고 타미플루와 마찬가지로 5일간 흡입하는 약이다. 타미플루가 복용한 뒤 1시간 뒤 효과가 나타나지만 릴렌자는 몇분 뒤면 바로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또 릴렌자는 임신 여성이나 신장질환자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상하게 알려진 약은 타미플루가 유일한 것 같다[출처: 타미플루 대해 알아야할 11가지에서 발췌 요약].

면역력을 높여 주는 음식

다음은 면역력 높여 주는 식품 6가지라는 글에서 가져온 신종플루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이다.

▽비타민C

비타민C는 체내에서 바이러스와 맞서 싸우는 임파구, 백혈구 등의 전투력을 높여 준다. 비타민C는 키위, 파인애플, 오렌지, 토마토 등에 많이 들어 있다. 특히 키위에는 100g 당 비타민C가 100mg나 있어 오렌지의 2배, 사과의 6배나 된다.

▽아연

아연은 인체 면역 시스템에 꼭 필요한 미량 영양소다. 항체 생산에 쓰이며 독감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일부 연구는 아연에 항바이러스 성분이 들어 있다고 밝혔다.

▽석류

항산화 성분이 꽉 찬 과일이 바로 석류다. 약 600개의 씨가 들어 있는 석류는 녹차나 적포도주보다 항산화 성분이 3배 가까이 많다. 산화를 억제하는 성분은 체내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역할도 한다.

▽마늘

예로부터 각종 돌림병이 돈다는 소문이 돌면 우리 조상들은 마늘 섭취를 늘렸다. 중국에서는 마늘이 사스(SARS) 예방에 최고 음식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마늘은 면역증강 효과를 가지고 있다. 실제로 마늘의 주성분인 알리신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감기, 독감 등 각종 감염성질병으로부터 몸을 지켜주는 효과가 있다.

▽김치

면역식품의 최고는 바로 발효식품이다. 바로 무해한 곰팡이와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 발효식품은 세포를 활성화하고 병원균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한국의 대표 발효 식품인 김치는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 고추가 원재료인 고추장에는 비타민C와 비타민E가 풍부해 뛰어난 항산화력을 발휘한다.

▽녹차

녹차에는 인체 면역력을 높이는 성분으로 알려진 사포닌이 함유돼 있다. 또 녹차와 홍차에는 면역세포의 반응을 촉진하는 물질이 들어 있다는 연구도 있다.

신종플루가 의심될 때

다음은 신종플루와 감기 증상을 비교한 것이다. 다음 신종플루 증상 중 하나 이상의 증상과 발열이 함께 나타나면 신종플루를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다만 한가지 주의할 것은 열은 꼭 열이 나지 않아도 신종플루일 수 있다는 점이다. [표출처: 신종플루 증상 및 치료법과 예방법]

증상 신종플루 감기
발병 3~6시간에 걸쳐 급속한 고열,몸살과 같은 급속한 증상이 발생함 며칠간 천천히 발열,몸살이 일어남
두통 80% 이상이 심한 두통을 수반 가벼운 두통
기침 콧물 없는 기침 콧물 있는 기침
37.8도 이상의 고열이 3~4일 지속 고열은 드물게 일어남
몸살 심한 몸살이 지속 가벼운 몸살
오한 상당수가 오한이 발생 드물게 발생
피로감 심한 피로감이 오래 지속 가벼운 피로감
편도선 편도선은 붓지 않음 편도선이 자주 부음
재채기 거의 없슴 자주 있슴
흉부압박 흉부에 심한 압박감 거의 없음

거점병원

신종플루가 의심되면 거점병원을 방문해서 신종플루 확진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확진검사 비용은 12만원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실제 확진검사 비용은 6'3400원가 나왔다.

지도를 클릭하시면 거점병원의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행동요령

질병관리 본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신종플루에 대한 행동요령 7가지가 나온다. 다음에 나오는 내용은 모두 질병관리 본부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것이다.

일반 국민용 행동요령

  1. 외출 후나 다중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다녀오신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으시고 평소 손 씻기를 생활화합시다.
  2.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는 반드시 휴지나 손수건으로 가리고 하시거나 옷으로 가리시는 등 기침 에티켓을 지킵시다.
  3.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학교나 학원, 기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시고 외출을 삼갑시다.
  4.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이나 코 막힘 중 하나 이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료 받읍시다.
  5. 특히 고위험집단(만성심장폐질환이 있거나 천식, 당뇨병 환자, 비만이거나 임신부인 경우, 65세 이상 노인인 경우)에는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해서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인근 의료기관에서 바로 진료 받고 투약받읍시다.
  6.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열이 지속되거나 호흡이 곤란하거나 가슴통증,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바로 의료기관에서 다시 진료를 받고 투약받읍시다.
  7. 평소 건강 생활로 면역력을 증강시켜서 신종 플루를 이겨냅시다.
    • 수면을 충분히 취합시다.
    •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합시다.
    • 음주를 삼가고 술잔을 돌리지 맙시다.
    • 흡연도 신종플루의 위험요인이 됩니다.
    • 개인 식기를 사용하고 숟가락, 젓가락도 개별적으로 사용합시다.
    • 회식을 비롯하여 술자리에서 술잔을 돌리지 맙시다.
    • 평소 환기를 자주합시다.

임산부용 행동요령

  1. 임산부들은 평소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하도록 합시다.
    • 평소 특히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 등 손 씻기를 생활화합시다.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반드시 휴지나 손수건 또는 옷으로 가리고 하도록 하는 등 기침 에티켓을 철저히 지킵시다.
    • 손씻기 전에 얼굴을 만지는 것을 피하십시오.
  2. 만약 발열 및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이나 코 막힘 중 하나 이상)이 나타나면 바로 평소 다니던 의료기관에서 진료받도록 합시다.
    • 치료거점병원은 129나 1339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3. 임산부 중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경우에는 되도록 환자와 대면하는 업무에서 제외토록 신청하되 여의치 않을 경우 최소한 호흡기 분비물에 노출되는 작업에는 참여하지 않도록 합시다.
  4. 신종인플루엔자에 감염되거나 항바이러스제제를 투여받는 기간 중에도 모유를 수유하는데 문제는 없으며 단, 아기에게 전파할 우려가 있을 경우에는 분유로 대체하거나 모유를 유축하여 다른 사람이 대신 먹이도록 합시다.

의료인용 행동요령

  1. 내원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별도의 대기공간에서 신종인플루엔자 의심환자를 대기하도록 하여 다른 환자와 분리하여 진료를 하되, 별도 대기공간을 확보할 수 없는 경우에는 대기 중인 환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합시다.
    •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폐렴 등 호흡기 질환 소견*이 있는 경우에는 진료의사의 판단에 따라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합니다.
    • 치료중인 모든 환자에게 치료기간 중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 열이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가슴 통증이나 의식저하 등
  2. 의료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 중 임신부들은 되도록 환자와 대면하는 업무에서 제외시키며, 그렇지 못하는 경우에는 호흡기 분비물이 발생하는 업무에서 제외합니다.
  3. 신종인플루엔자 확진환자를 진료한 의료인 중에서 개인보호구 착용을 하지 않고 진료에 참여한 경우에는 발열 또는 호흡기 질환 증상 발생여부를 면밀히 관찰합니다.
  • 평상 시 -
  1. 평소 환자 진료 시 표준 비말감염 주의사항을 준수합시다.
    • 의심환자 진료 시에는 반드시 의료용 마스크(수술용 마스크 등)를 착용합니다.
    • 환자와 접촉한 전후, 마스크 제거 후에는 손 씻기를 철저히 준수합니다.
  2. 에어로졸 발생 처치 시(aspiration, intubation, resuscitation, bronchoscopy, autoposy 등)에는 다음 사항을 준수하여야 합니다.
    • 적합한 안면부 보호용 마스크(N-95마스크, FFP2마스크), 안구보호구(고글 또는 안면부 가리개 등)를 착용합니다.
    • 긴소매 가운 등 전신보호 가능한 가운 및 글러브를 착용합니다.
    • 에어로졸 발생 처치는 적합한 환기시설을 갖춘 방에서만 실시(시간당 12회 이상 공기교환)합니다.
  3. 기타 다음 사항을 준수합시다.
    • 의료요원 및 환자, 보호자 등은 기침 시 1회용 휴지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리며, 휴지통에 휴지를 버려야 합니다.
    • 신종인플루엔자 확진진단을 받은 환자가 다인실에 입원한 경우에는 침상간 거리가 최소한 1미터 이상 유지되도록 하며, 환자 입원 병실에 출입하는 사람들은 수술용마스크 착용과 손씻기를 생활화하도록 합시다.
    • 환자 이송 시 환자에게 의료용 마스크를 착용시키며, 이송전후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 병원 간 환자 이송 시에도 병원 내 감염관리와 동일한 원칙을 적용합니다.
    • 환자 처치를 위한 재활용 물품은 소독 및 살균처리 합니다.

학교 및 학원용 행동요령

  1. 학교 및 학원에서는 종사자 및 학생이나 수강생들로 하여금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하도록 합시다.
    • 개수대와 휴지통을 충분히 준비토록 합시다.
    • 평소에 수시로 손을 씻는 등 손 씻기를 생활화합시다.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반드시 휴지나 손수건 또는 옷으로
    • 손씻기 전에 얼굴을 만지는 것을 피하십시오. 가리고 하도록 하는 등 기침 에티켓을 철저히 지킵시다.
  2. 학교 학생이나 학원 수강생 및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발열 및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이나 코 막힘 중 하나 이상) 여부를 매일 감시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진료받도록 하고 사람과의 접촉을 삼가토록 합시다.
  3. 특히 종사자나 수강생, 학생 중에서 만성심장폐질환이 있거나 천식, 당뇨병 환자, 비만이거나 임산부인 경우, 65세 이상 인 경우에는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해서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진료받도록 합시다.
  4. 신종인플루엔자 추정 또는 확진환자가 발견되면 동 환자에 대해서는 등교 중지 조치를 취하고
    • 관할 기관과 협의하여 신종인플루엔자의 추가 확산이나 전파를 차단 하기 위해서 “휴업이나 휴교, 또는 휴원”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5. 평소 학교나 학원에서는 휴업이나 휴교, 또는 휴원에 대비하여 비상계획을 수립하여 놓도록 합시다.

각종 사회복지시설용 행동요령

  1. 각종 사회복지시설에서는 종사자, 대상자 및 자원봉사자와 방문자 등 모든 시설 관계자로 하여금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하도록 합시다.
    • 개수대와 휴지통을 충분히 준비토록 합시다.
    • 평소에 수시로 손을 씻는 등 손 씻기를 생활화합시다.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반드시 휴지나 손수건 또는 옷으로 가리고 하도록 하는 등 기침 에티켓을 철저히 지킵시다.
  2. 시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발열 및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이나 코 막힘 중 하나 이상) 여부를 매일 감시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진료 받도록 하고 시설 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삼가 토록 합시다.
  3. 시설 관계자 특히 대상자가 만성심장폐질환이 있거나 천식, 당뇨병 환자, 비만이거나 임산부인 경우, 65세 이상 인 경우에는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해서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진료 받도록 합시다.
  4. 평소 의심환자가 발견되었을 때 잠시 격리할 공간을 확보토록 하고 체온기와 마스크 등을 준비하며 비상 시, 종사자나 자원 봉사 인력을 확보하는 계획을 수립합시다.

각종 기업체나 기타 근무시설용 행동요령

  1. 각종 기업체 또는 기타 근무시설에서는 종사자, 대상자 및 방문자 등 모든 시설 관계자로 하여금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하도록 합시다.
    • 개수대와 휴지통을 충분히 준비토록 합시다.
    • 평소에 수시로 손을 씻는 등 손 씻기를 생활화합시다.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반드시 휴지나 손수건 또는 옷으로 가리고 하도록 하는 등 기침 에티켓을 철저히 지킵시다.
    • 손씻기 전에 얼굴을 만지는 것을 피하십시오.
  2. 시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발열 및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이나 코 막힘 중 하나 이상) 여부를 매일 감시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진료 받도록 하고 시설 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삼가 토록 합시다.
  3. 시설 관계자 특히 대상자가 만성심장폐질환이 있거나 천식, 당뇨병 환자, 비만이거나 임신부인 경우, 65세 이상 인 경우에는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해서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진료 받도록 합시다.
  4. 평소 의심환자가 발견되었을 때 잠시 격리할 공간을 확보토록 하고 체온기와 마스크 등을 준비합시다.
  5. 향후 유행이 확산될 경우에 대비하여 업무 지속 계획에 만전을 기합시다.
    • 불요불급한 대면 회의를 화상회의로 대체하고
    • 직원 수련회 등 대규모 모임을 연기하며
    • 외부 방문자와의 접촉 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접촉을 연기하거나 아니면 2미터 이상의 거리에서 1시간 내에 용무를 마치도록 합시다.

각종 대규모 모임 참석자용 행동요령

  1. 각종 대규모 모임에서는 모임 주관자, 운영자 및 참가자 등 모든 모임 관계자로 하여금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하도록 합시다.
    • 개수대와 휴지통을 충분히 준비토록 합시다.
    • 평소에 수시로 손을 씻는 등 손 씻기를 생활화합시다.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반드시 휴지나 손수건 또는 옷으로 가리고 하도록 하는 등 기침 에티켓을 철저히 지킵시다.
  2. 위기 단계 “경계” 기간 중에는 되도록 대규모 행사를 자제하거나 신종인플루엔자 유행 이후로 연기토록 합시다.
  3. 부득이하게 행사를 개최하는 경우, 반드시 대규모 행사가 열리는 장소의 관할 보건소장에게 행사 전에 통지토록 합시다.
  4. 행사 참가자들이 모이는 기간 중에, 행사장에 발열 상담자를 배치하고 모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발열 및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이나 코 막힘 중 하나 이상) 여부를 매일 감시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진료 받도록 하고 다른 모임 관계자와의 접촉을 삼가 토록 합시다.
  5. 특히 모임관계자 중 만성심장폐질환이 있거나 천식, 당뇨병 환자, 비만이거나 임산부인 경우, 65세 이상 인 경우에는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해서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진료 받도록 합시다.

관련 글타래


  1. 호흡기 감염에는 '공기감염'(airborne)과 '비말감염'(droplet)이 있는데 아마 공기감염이 아니라는 뜻으로 호흡기감염이 아니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그런데 트위터의 hawksong님이 정확한 설명을 해 주셔서 본문을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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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2009/10/10 14:21 2009/10/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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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신종플루백신 스케쥴 from CDC

    Tracked from 25살이지만 크는 중. 2009/10/10 16:33 del.

    CDC에서 H1N1 influenza vaccine 스케쥴에 대해 발표를 하였다고 하네요. 6개월에서 9세 되는 소아는 약 4주 간격으로 2번씩 접종 사백신 3종(근육으로 접종), 생백신 1종(비강으로 접종) 2세이하, 49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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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역전의용사 2009/10/10 14:33

    어라...제가 잘못 알고 있었나요? 신종플루는 호흡기로도 전염되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큰아이가 신종플루라니 걱정되시겠군요. 아이들은 특히나 조심해야될텐데...
    도아님과 와이프 되시는 분도 아무쪼록 별탈 없으셔야 할텐데 ^^;;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10/12 07:52

      호흡기 감염이 맞습니다. 공기감염과 비밀감염이 있는데 공기감염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용어를 몰라 잘못 쓴 것입니다. 아직까지 아무런 증세는 없는데 그래도 걱정이더군요.

  2. 칼세란줄리어드 2009/10/10 14:36

    큰 아이분께서 탈 없이 건강해지길 바랍니다.

    저희 역시 신종플루로 인해 서구자원봉사센터에서 행사를 주최할때 마스크와 손씻기를 먼저했지요. :D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10/12 07:53

      감사합니다. 손씻기를 열심히 해도 아이들이라 여러 가지 감염 경로가 있는 것 같습니다.

  3. 엔하늘 2009/10/10 15:09

    제가 알기에 신종플루는 호흡기로 전염이 가능한 질병입니다.
    신종플루의 바이러스가 호흡기의 수용체를 통해 체내로 침입하기 때문입니다.

    아래에 관련 내용의 기사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dongascience.com/ds/contents ··· 28133811

    아무쪼록 완쾌되었으면 좋겠네요!
    제가 근무하는 학교에서도 이번에 신종플루에 걸린 학생이 있는데
    그 중 한명은 이미 완치되어 학교에 정상적으로 등교하고 있습니다.

    perm. |  mod/del. reply.
    • 인게이지 2009/10/10 15:45

      호흡기로 전염은 가능하지만 인체의 방어기작때문에 쉽게 전염되지 않습니다.
      이 방어기작을 건너뛰게하는 손을 통한 전염이 오히려 높죠

    • 도아 2009/10/12 07:54

      저 역시 공기감염이 아니라는 뜻으로 쓴 것입니다. 부연 설명을 했다가 현재는 수정해둔 상태입니다. 아직까지는 다 나은 것 같은데,,, 일단 수요일에 다시 검진을 받아 봐야 합니다.

  4. 인게이지 2009/10/10 15:51

    지역의 Y중에서도 신종플루 의심환자가 있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언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더군요)
    추워지면서 바이러스가 생존력이 높아진듯....

    신종플루도 독감의 일종인지라 독감에 주의해야 하는 사람들 외에는 그냥도 회복됩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10/12 07:55

      예. 저도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 감기 정도로 끝나는데 정부에서 하도 호들갑을 떨어 걱정이 되더군요.

  5. softkorea 2009/10/10 16:46

    걱정이 많이 되시겠습니다. CDC 가이드라인을 조금 읽어보았는데 입원하지 않고 악화되지 않은 건강한 상태의 성인에 대해서는 치료나 예방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 군요. 다만 유행한적이 없고, 전파력이 높아서 몸이 안 좋아서 취약한 사람이나 소아, 어르신들이 바이러스에 노출이 많이 되는게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 글에 트랙백을 보내드렸는데 미국에서는 백신에 대한 허가를 9/15일에 했다는 군요. 빨리 한국에도 들여왔으면 좋겠습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10/12 07:56

      기본적인 이야기는 저도 알고 있습니다. 다만 국내는 정부와 언론에서 워낙 호들갑을 떨어 공포감이 조성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상황이 이런 상황이니 걱정이 되더군요.

  6. 진아랑 2009/10/10 19:00

    감기와의 비교표를 보니 제가 10년 주기로 앓는 감기가 신종플루와 비슷하군요. 건강해서 감기는 잘 안걸리지만 어쩌다 감기가 들어도 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을정도 입니다만 10년 주기로 찾아오는 감기가 있어요. 그땐 정말 죽을 맛입니다. 딱 저 신종플루 증상이랑 비슷한거 같아요. 더운 날 오한때문에 옷을 껴입고 이불까지 덮어쓰고 먹으면 바로 토하고 고열에 온몸의 뼈마디가 덜덜 거리고 분리되는거 같고... 이렇게 일주일 지나면 서서히 낫기 시작합니다. 약먹어도 소용이 없었던거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거진 10년 주기로 찾아오는거 같네요. 이번 회(?)는 이미 했으니 다음 40대때 찾아올꺼같군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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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0/12 07:57

      요즘은 감기가 예전과는 다르게 아주 독하더군요. 저도 몇년전 감기에 걸렸다 죽을 고생을 한적이 있습니다.

  7. 화천대유 2009/10/10 22:01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품들중 사철매일 먹을수 있는게 마늘과 녹차입니다...마늘은 보통 쉽게 먹으려면 마늘간장짱아찌로 만들어 놓으면 매일 계속 물리지 않고 먹을수 있죠..김치에도 들어있고 찌게에도 마늘은 들어가지만 하루한통정도(6쪽마늘큰놈으로) 먹으려면 짱아찌가 좋은듯합니다...마늘은 좋은 식품이지만 냄새때문에 남들이 힘들어 하는데 이렇때 좋은게 녹차입니다...
    저는 술을 안마셔려고 노력하는대신 녹차.커피.한방차를 매일 수시로 먹는데 커피는 사무실에서 윈두를 갈아놓고 고상하게 먹기에는 비용도 비용이지만 번거롭고 커피믹스로 먹기엔 칼로리가 높고 프림이라는 기름덩어리가 나쁘게 생각돼서 주로 녹차를 마십니다...우려먹는 스타일보다는 가루녹차를 찬물이든 쉐이커통에 넣고 몇번 흔들어서 마시니 좋더군요...우려먹는게 우리입맛에는 좋은데 녹차에든 좋은 성분이 우려먹는것 보다는 가루녹차에 더 많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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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0/12 07:58

      저는 다 잘 먹는 음식입니다. 마늘은 어렸을 때부터 구워 먹던 음식이고 김치는 가장 좋아하는 음식,,, 녹차는 마시는 것이 불편해서 자주 마시지는 않지만 역시 잘 먹는 음료죠. 다만 가루 녹차는 예전에 건강에 좋다고 해서 먹었었는데 맛은 역시 우려 먹는 것이 더 낫더군요.

  8. selic 2009/10/10 23:38

    걱정이 많이 되시겠습니다. 가벼운 감기마냥. 툴툴 털고 일어나면 정말 좋겠습니다. 그리고. 가족분들도 검사를 꼭 받아보세요. 괜한 의심은 병을 일으키닌깐요. 요즘 날씨도 쌀쌀한데. 건강 주의 하세요.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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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0/12 07:59

      그런데 블로구 주소를 적지 않으셨군요...

  9. ymister 2009/10/11 01:19

    건강체인 사람은 보통 감기정도로 지나간다더군요.
    걱정이 크시겠습니다. 감염 없이 우영이도 치료 잘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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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0/12 07:59

      예... 그런데 정부에서 하도 호들갑을 떨어서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10. Vermond 2009/10/11 02:32

    저는 목감기 한번 걸려서 한때 신종플루 의심했었는데

    기숙사라 정기적으로 체온잴때 (신종플루 대비 목적으로 말이죠)
    감기 걸렸을 때는 36.5도가 나오고
    감기 나으니까 34도가 나오더군요 -_-;;;;;;;;;;;;

    학교에는 죄다 손소독제를 배치해놨는데
    왠지 그걸 쓸때마다 느낌때문이지만 왠지 찜찜하더군요
    이전에 뉴스로 연구결과가 나왔는데 물로만 씻어도 제대로 오래 씼으면 95% 이상의 세균제거 효과가 있답니다
    물론 기분은 찜찜하니 비누를 써야 제일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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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0/12 08:00

      저도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KBS에서 신종플루 보도를 900여회 넘게했고 CNN은 24회 보도했다고 하더군요. 여기서 알 수 있죠. 쓸데없는 공포심을 만드려는 정부의 의도를요.

  11. Leodio 2009/10/11 02:47

    도아님 블로그와 홈페이지를 매일같이 방문하는 사람으로써 남의 일 같지가 않습니다. 부디 아드님 쾌차하길 빌겠고 가족분들 모두 무고하시길 빌겠습니다.

    저도 불과 이틀전에 도아님께서 표로 올려주신 신종플루 의심증상이 있었습니다. 또한 언급하지 않으신 복통과 설사가 지속됐었습니다..(유일하게 '기침' 제외)
    갑자기 사무실에 앉아있는데 열이 심하게나고 두통이 심했으며 몸살과 오한이 들었습니다. 계속해서 화장실을 들락거리며 설사를 반복했구요. 탈수 증상이 있어 계속해서 물을 마시게 됐습니다. 편도선은 붓지 않았고(본인은 느끼지 못함, 그러나 병원에서는 약간 부어있다고 함.) 걸을 힘조차 없을 정도로 정신이 하나도 없는게 확실히 평소 제 몸이 아닌 것 같더군요.
    저 역시 손씻기 등 신종플루 예방활동을 평소에 잘 하고 있었기 때문에 섯불리 신종플루를 의심하지 않았는데 다행히 약국이나 병원에서 진단받기로 신종플루에 대한 언급은 없더군요.
    당시 병원에서 엉덩이 주사와 포도당 링거에 앰플을 투약했는데 너무 정신이 없었고 동행인이 없었기 때문에 자세히 물어보지도 못했습니다. 보통 항생제 주사는 아닌지 이것저것 따지는데 당시엔 물어볼 힘 조차 없더군요. 주사맞고 포도당 수액 맞고있는데 서서히 낫는게 몸소 느껴지더군요. 열도 없어지고요..
    지금은 보통 감기 후 몸조리 할때와 같이 충분히 영양섭취하고 수면을 충분히 취하고 있습니다. 완치 후 재발의 위험이 있다는 것이 심히 염려스러워 지극히 조심하고 있는 중 입니다..;; 거점 병원에 가서 다시 진단을 받아봐야 하는 것이 아닌지 걱정되네요..

    아무튼.. 말씀하셨듯이 정부와 언론에서 분위기 조성을 해서 그렇지 병에 대해 잘 알고 예방 및 대처한다면 별일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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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0/12 08:01

      예. 병을 생각하면 그리 큰 위험이 아닌데 휴교까지 하는 등 너무 호들갑을 떤 것이 이런 공포감을 조성하게 된 것이 아닌가 싶더군요.

  12. okto 2009/10/11 09:56

    유독 우리나라와 일본이 민감한 것 같습니다. 해외에 거주하는 몇몇 지인들은 신종플루 때문에 휴교까지 한다는 말을 하니까 안믿더군요. 신종플루 아니라도 보통 독감 한번 돌면 요즘 나오는 수의 앓는 사람 정도는 생기는데 말이죠. 그래도 아이를 둔 부모의 입장은 그렇지 않은가 봐요. 우리 해원이도 병원에서 의사가 "애기가 신종플루일 가능성이 있다"는 한마디에 앞뒤 안재고 검사를 받았거든요. 근데 검사가 좀 웃기더군요. 3만원짜리가 있고 13만원 짜리가 있는데 3만원짜리는 정확도가 50%랍니다. 3만원짜리는 안받는 거랑 똑같은거죠 머... 게다가 확정이 아니면 환급도 안해주니 신종플루가 아닌거 알면서도 괜히 그런 말 해주면 검사 안받을 부모가 없다는 걸 악용하는 병원도 있지 않겠나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우영이는 건강하니까 금방 좋아지리라 생각해요. 좋은거 많이 먹이시고 이참에 다이어트도 조금(-^^-;) 시키는게 어떤가 싶네요. 아하, 아하하, 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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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0/12 08:02

      다이어트는 애 엄마가 시킵니다. 그런데 녀석이 식탐을 해서 쉽지가 않더군요.

  13. 기브코리아 2009/10/11 12:36

    빠른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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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영락제 2009/10/12 08:35

    도아님 걱정이 크시겠어요...

    우영이 얼른 털고 일어나길 바라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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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0/12 08:55

      감사합니다. 이미 다 나은 듯 보이는데 병원에서 검진을 더 받아야 알 수 있겠더군요.

  15. mycroftx 2009/10/12 10:51

    우선 빨리 쾌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http://navercast.naver.com/science/biology/911

    제가 자주 읽는 네이버 오늘의 과학란에 예전에 올라온 글을 링크해봅니다.

    신종플루가 매스컴이나 정부에서 얘기하는 것보다 실질적인 독성이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바이러스이기에 여러사람들에게 옮겨지며 퍼질 경우 현재의 약품으로는 치료가 어려울 경우도 생기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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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0/12 13:35

      그래서 호들갑을 떤 것인데 요즘에는 또 다른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관심 감사드립니다.

  16. Marooned 2009/10/13 10:16

    증상으로 신종플루와 일반 감기는 거의 구분할 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코막힘, 콧물 역시 40%에서 발견되었다고 보고된 자료도 있구요, 그로 인해 재채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열 역시 90%에서만 일어나며 나머지에서는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정부에서 호들갑을 떨고 있다기보단, (정부 역시 백신 및 타미플루 비축 예산 문제로 사회적 파장이 크지 않음을 원할 것입니다.) 언론의 과잉보도를 정부에서 손놓고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잡언이지만, 이번 유행은 30년마다 한 번 꼴로 있던 신종독감 유행 덕에 충분히 예측되었던 문제이고, (과거 스페인 독감시절 감염된 분들은 면역이 획득되어 현재 60세 이상에선 30%가 면역력을 지니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예전 감염내과 교수님도 앞으로 10년 내에 한 번은 꼭 발생할 것이라고 이야기하셨습니다만, 그간 정부에서 타미플루등의 치료제 비축에 대해 아무리 요청을 하여도 충분한 예산을 배정한 적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렇게 문제가 터지자 저 위쪽에서 한마디 하시니 곧 수백만명분의 치료제를 들여오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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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0/13 10:17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다만 언론을 장악하고 있는 정부가

      언론의 과잉보도를 정부에서 손놓고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이렇게 하는 것과 호들갑을 떠는 것과의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 Marooned 2009/10/13 12:01

      이 내용들을 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한번에 정리하시니 꽤나 뻘쭘합니다만, '콧물없는 기침'이라는 증상 부분의 내용은 좀 수정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정부가 나서서 호들갑을 떠는 것과 별 관여없이 방치하는 것은 엄연히 다른 이야기로 들리는데요. 제가 보기엔 이런식으로 공포감이 확산되어봤자 정부에게 별 이득이 없어 보이거든요. 어떻게 해석하느냐야 개인차가 있겠지만 말예요.

    • 도아 2009/10/13 12:28

      글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콧물없는 기침은 제가 작성한 내용이 아닙니다. 그 표는 본문에 있지만 다른 분이 쓴 것을 인용한 것이고, 인용한 것을 제가 수정하기는 힘든 부분이니까요. 제 의견은

      다음은 신종플루와 감기 증상을 비교한 것이다. 다음 신종플루 증상 중 하나 이상의 증상과 발열이 함께 나타나면 신종플루를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다만 한가지 주의할 것은 열은 꼭 열이 나지 않아도 신종플루일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부분입니다. 증상이 하나 이상 일어나며 발열이 있으면 신종플루를 의심해야 하지만 열이 나지 않아도 신종플루일 수 있다. 그리고 애초에 감기와 구분이 가능하다면 확진 검사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즉, 확진 검사만 알아도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구분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외에 나머지 정보 역시 이미 보도를 통해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물론 정확한 수치까지는 아니지만요.

      정부가 나서서 호들갑을 떠는 것과 별 관여없이 방치하는 것은 엄연히 다른 이야기로 들리는데요.

      현상만 보면 그렇죠.

      제가 보기엔 이런식으로 공포감이 확산되어봤자 정부에게 별 이득이 없어 보이거든요. 어떻게 해석하느냐야 개인차가 있겠지만 말예요.

      대선전에는 주가 3000간다고 호들갑을 떨고, 촛불 때는 경제 위기라고 호들갑을 떨고, 북한이 핵폭탄을 쐈다고 호들갑을 떨고, 100만 고용 대란설로 호들갑을 떨고,, 그 다음 신종 플루로 호들갑을 떨었죠. 분명히 이득이 있습니다. 특히 신종플루로 호들갑을 떤 덕에 미디어악법에 대한 여론을 돌렸죠. 전략적 사고만 있다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부분이죠.

    • Marooned 2009/10/13 16:25

      신종플루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려던 포스팅의 의도가 '남이 작성한 표'라는 근거에 의해 부정확한 사실이 전달되는 것을 방치한다면 그 원뜻이 훼손되는 것이 아닌지요.
      '콧물없는 기침'이라고 명시됨으로 인하여 특정환자군이 오해할 수 있다는 사실은 살짝 지적해 드리고 싶군요.

      뒤쪽 이야기는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이건 단지 가능성일 뿐입니다. 미디어법등 현정부에 대한 악재가 한참 지나간 이 시점, 어디서는 지지율이 50%까지 올라갔다던 현재까지도 전혀 언론에서는 신종플루에 대해 선정성 보도를 자중하지 않는다는 점이 이 건에 대한 정부의 여론 조작에 대한 이야기를 완전히 받아들이기에는 꽤나 의문입니다. 광우병파동류의 '사회 혼란'을 극도로 경계하는 그들의 입장에도 배치되구요.

      관련 토픽에 관한 기사를 찾아보았습니다만, 오히려 동아일보에서 공포조장 자제를 이야기하고 있으며 경향/한국일보에서는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 ··· 3Bamp%3B

      8월 말 미디어오늘 기사입니다.

      회의론자의 시각에서 보면 이는 순전히 돌고도는 음모론 중 하나일 뿐입니다. 물론 이 정부의 행태를 보면 그러한 시각을 갖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긴 하지만요.

    • 도아 2009/10/13 16:27

      기본적으로 이 글은 정확한 의료 정보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지 않습니다. 저 역시 그런 의료 정보를 다룰 수 있는 실력도 없고요. 본문에서 말한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은 의료지식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모르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것입니다. 물론 아는 사람이 보면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겠지만 큰 틀에서 보면 문제될 부분은 없다고 봅니다. 또 당연한 이야기지만 인용은 원문 그대로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한가지 잊고 계시는 것은 미디어법은 악재가 아니며 지나간 것이 아닙니다. 언제든지 타오를 수 있는 불씨죠. 정부에서는 그것을 정확하게 알고 있고요. 최근 신종플루에 대한 보도가 줄었는데 그 것은 신종플루말고 신경을 돌릴 다른 게 있어서죠. 한예는 외환으로 따지면 똑 같은 삼성 전자의 흑자가 사상 최대라고 떠드는 것을 들 수 있겠죠.

(옵션: 없으면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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