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일, 하드 디스크 없는 완제품 PC(6/4/18525)


알림 이 글을 읽기 전에

개념 제로, 아싸컴

이라는 글을 먼저 읽고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개념 제로, 아싸컴이라는 글의 연장선에서 쓰여진 글입니다.

  1. 업그레이드 용이라고 하면 이런 사실이 목록에 표시되어야 하는데 표시되지 않은 점
  2. 조립이면서 완제품으로 표시된 점
  3. 아싸컴이라는 업체가 믿을 수 없는 업체라는 점

때문에 쓰여진 글입니다. 아울러 글의 서두만 읽고 댓글을 다시지 마시고 글의 나머지 부분을 자세히 읽은 뒤 댓글을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아싸컴의 성공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필자는 아싸컴의 성공 요인으로 조립 PC에 AS의 개념을 도입한 점초보자들도 쉽게 원하는 사양으로 맞출 수 있는 아싸컴의 견적 시스템이라고 본다. 아싸컴의 견적 시스템은 다른 사이트의 견적 시스템과는 달리 호환성을 검사해서 알아서 바꿔준다. 또 제품을 선택하면 그 제품에 대한 상세 설명이 나오기 때문에 제품을 선택할 때 많은 도움을 준다.

따라서 필자는 다른 사람의 컴퓨터를 맞추어 줄때 일일이 사양을 확인하기 귀찮으면 아싸컴의 견적 시스템을 이용해서 가격에 맞는 적당한 부품을 선택한 뒤 다나와의 최저가 검색을 이용해서 PC를 구입하곤 한다. 필자가 아싸컴을 좋게 봤던 이유도 바로 AS와 이런 견적 시스템 때문이었다.

오늘 초보자들이 컴퓨터를 싸게 살 수 있도록 아싸컴의 견적 시스템을 이용해서 초보자들이 원하는 가격에 컴퓨터를 싸게 살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글로 쓰고 있었다. 글이 거의 다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조금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조립 PC에서 빠진 것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필자가 예로 사용한 것은 아싸컴에서 완제품 PC로 본체만 29'8500원에 팔고 있는 드림윅스 M7 名品 이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 완제품 PC에 하드 디스크와 광 드라이브가 없다는 점이었다.

일단 확인을 위해 아싸컴에 접속한 뒤 완제품 PC 전체 보기를 클릭하고 가격대별 분류의 본체(모니터별도)에 마우스를 올린 뒤 25~39만원을 클릭해 보기 바란다.

①②③④ 순으로 클릭하면 찾을 수 있다.

그리고 페이지를 두 페이지 정도 넘기면 오는 소개하는 하드 디스크가 없는 세계에서 유일한 완제품 PC, 드림윅스 M7 名品이 나타난다.

드디어 등장한 하드 디스크가 없는 세계 유일의 완제품 PC. 옆의 두 제품에는 하드 디스크와 광 드라이브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드림윅스 M7 名品은 하드 디스크와 광 드라이브가 없다.

드림윅스 M7 名品 를 클릭하면 이 제품에 대한 상세 페이지가 나온다. 여기서 오른쪽 아래에 있는 사양변경 바로가기를 클릭하면 그림처럼 MD 강력추천 추가구매하드 디스크와 광 드라이브를 추가할 수 있는 옵션이 표시된다.

아싸컴이 싼 이유. 하드 디스크, 광 드라이브와 같은 컴퓨터 주요 부품이 빠진 전략 상품이 있기 때문이다.

MD 강력추천 추가구매하드 디스크광 드라이브가 있다. 그러나 드림웍스는 완제품 PC이다. 또 드림웍스는 단순히 조립 PC가 아니라 완제품 PC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아싸컴을 검색해 보면 알 수 있지만 드림웍스는 브랜드 가치도 상당한 제품이다. 그런데 완제품 PC이면서 컴퓨터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부품인 하드 디스크가 기본 항목에 빠져 있다.

가격이 29'8500원이고 CPU를 콘로 E4500, 메모리 2G, 지포스 8400GS로 해 두었다. 이런 사양을 다나와 최저가로 찾아 봤다. 물론 하드 디스크와 광 드라이브는 MD 강력추천 추가구매에 있는 제품을 사용했고 케이스와 파워는 가장 싼 제품을 골랐다.

다나와 최저가. 가급적 아싸콤에서 제공하는 모델과 같은 모델을 선택했다. 다나와에서 구할 수 없는 케이스와 파워는 가장 싼 제품을 골랐다. 그래도 아싸컴보다 3'3000원이 비싸다.

다나와에서 물건을 구입해 본 사람은 알 수 있지만 용산에서 다리품을 팔지 않는한 다나와 최저가로는 물건을 구매할 수 없다. 또 저 가격에 올려 두었지만 막상 매장을 찾으면 딴 소리를 한다. 따라서 실제 구매가는 평균가인 36만원으로 보면 된다. 또 아싸컴은 조립을 해 주기 때문에 조립비까지 추가하면 최소 37만원은 주어야 구입이 가능하다. 물론 이 것은 아싸컴드림윅스 M7 名品은 하드 디스크와 광 드라이브가 빠졌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다.

그러나 문제는 완제품이라고 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당연히 하드 디스크와 광 드라이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가격은 30만원이다. 그러면 아싸컴에서 파는 물건이 다나와 최저가 보다 무려 7만원이나 싼 것으로 생각하게 된다. 즉, 아싸컴에서 좋은 컴퓨터를 다나와 최저가 보다 7만원이나 싸게 파는 것처럼 보이도록 한 전략 기획 상품이라는 얘기다.

그럼 이 제품의 실제 가격은 얼마일까? 완제품이라고 하면 당연히 하드 디스크와 광 드라이브가 있어야 한다. MD 강력추천 추가구매에서 200G 짜리 삼성 하드 디스크삼성 멀티 DVD 드라이브를 추가하면 10만원이 추가되서 실제 가격은 40만원이 된다. 여기에 조립 및 AS 비용을 추가하면 43만원으로 다나와 평균가 보다 6만원 비싼 제품이 된다.

하드 드라이브와 광 드라이브를 추가한 경우. 가격은 39'8500원이 된다. 여기에 조립 및 AS 비용 2'9000원이 추가되기 때문에 실제 가격은 42'7500원이 된다.

아싸콤에서 이런 제품을 완제품이라고 하고 드림웍스라는 브랜드 이름까지 붙인 이유는 좋은 제품을 싸게 팔고 있다는 인상을 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적어도 이 것은 아니라고 본다. 만약 초보자가 이 PC를 29'8500원으로 알고 구입했다면 어찌 되겠는가? 아싸컴에서는 원래 하드 디스크와 광 드라이브가 없는 제품이라고 주장하면 된다. 그러나 이 제품을 완제품 PC로 알고 다른 사람에게 이 가격에 납품한 사람은 어떻게 될까? 꼼짝없이 추가로 10만원을 더 물어야 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 제품의 사용 후기이다. 사용 후기에 하드 디스크가 없어서 열받았다는 사람이 없다. 또 제품 어디에도 하드 디스크가 없다는 설명이 없다. 물론 제품 상세 페이지의 바로 구매하기 단추 아래업그레이드용이라며 하드 디스크를 추가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과연 이런 제품이 완제품 PC일지 의문이 간다. 물론 아싸컴에서는 하드 디스크를 가지고 있는 사용자를 위한 제품이라고 주장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것이 말이되는 이야기인가? 완제품에 하드 디스크와 광 드라이브가 없다는 것이. 이래서 아싸컴의 모든 PC는 조립 완제품이 아니라 조립 대행품이라고 한 것이다.

대할 수록 느낌이 안좋은 회사, 아싸컴라는 글에서 알 수 있듯이 더 이상 아싸컴에 대한 글은 올리지 않을 생각이었다. 아싸컴에서 잘못을 인정했고 담당 상담원에 대해서는 적당한 처벌을 했다고 했기 때문이다. 또 원수진 일도 아닌데 특정 업체에 대한 좋지 않은 글을 계속 올리는 것이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국 또 올리게된 것은 접하면 접할 수록 아싸컴이라는 회사는 느낌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아싸컴은 사람들의 심리를 정확히 집어내 성장한 기업이다. 모든 사람 컴퓨터를 싸게 사길 원한다. 그래서 조립 PC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문제는 PC를 조립하기 위해 호환성에 문제 없는 부품 목록을 골라 내기 힘들다. 또 조립은 쉽지만 조립한 뒤 AS를 받는 것이 쉽지 않다. 아싸컴은 이러한 사용자의 심리를 정확하게 집어내서 자동으로 호환성을 검사하는 견적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또 추가 요금이 들기는 하지만 대기업 PC처럼 1년간 무상 출장 AS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아싸컴의 성장 동력은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문제는 아싸컴의 영업 방식고객 대응이다. 아싸컴의 드림웍스가 완제품 PC로서 대접을 받으려고 하면 무상 1년, 주요 부품 무상 3년으로 AS 규정을 바꾸어야 한다. 또 위의 예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단지 싸게 보이도록 하기위해 완제품 PC의 가장 중용한 요소중 하나인 하드 디스크를 빼는 일은 하지 않아야 한다. 아싸컴은 변해야 한다. 그래야 지금의 성장 동력을 이어갈 수 있다.

관련 고리
  1. 개념 제로, 아싸컴
  2. 아싸컴은 조립 완제품 업체가 아니다!!!
  3. 대할 수록 느낌이 안좋은 회사, 아싸컴
  4. 용산에서 믿고 살 수 있는 쇼핑몰 세 곳
  5. 세계 유일, 하드 디스크 없는 완제품 PC
  6. 초보자가 조립 PC를 싸고 쉽게 맞추는 방법
  7. 아이코다, 아싸컴, 누가 더 쌀까?
  8. 최저가 PC 견적 뽑기
  9. 아이코다, 부도난 이지가이드 제품까지 AS
  10. 믿을 만한 컴퓨터 쇼핑몰들

"컴퓨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03/27 15:07 2008/03/27 15:07
촛불 문화제 소식
컴관련
오늘의글
인기글

걸린글 0 댓글 78

RSS : http://offree.net/rss/response/1579

걸린글 : http://offree.net/trackback/1579

  1. bluenlive 2008/03/27 17:26 address edit & del reply

    인터넷 검색엔진 중 자기들 서버만 미친듯이 검색하는 네이놈 이후
    최대의 발상의 전환이군요. 드라이브 없는 완제품 PC

    • 도아 2008/03/28 09:29 address edit & del

      예... 발상의 전환인 것 같습니다. 어제 아싸컴 감사분과 통화를 했는데 초기 멤버라서 그런지 회사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고 아싸컴이 왜 성장할 수 있었는지 알 수 있겠더군요. 제가 요구한 요청 사항을 대부분 들어 주기로 하셨습니다.

  2. 공상플러스 2008/03/27 20:05 address edit & del reply

    음.. 아마도 하드는 안 달려있고
    SSD가 탑재된 건 아닐까요?

    흠.. 하드디스크의 가치를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 도아 2008/03/28 09:29 address edit & del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면 바로 구입하죠

    • bluenlive 2008/03/28 11:21 address edit & del

      ㅋㅋㅋ 진정한 발상의 전환이십니다.
      그럼 저도 지르겠습니다.

  3. Prime's 2008/03/27 20:36 address edit & del reply

    ....이거.. 그거 아닐까요??
    메인보드에서 일정량의 전류를 충전한 다음, 메인메모리에 전류를 공급해서 데이터가 보조기억장치처럼 기록되는..

    그런 신기술이 들어있을지도 모르죠..

    그리고 OS는 윈도우 LIVE CD로 모든 장치가 돌아가는 겁니다만...
    ODD가 빠졌군요... OTL;;

    USB로 부팅되는 윈도 LIVE USB Stick이군요..

    MS는 언제 새로운 운영체제를 내놨는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헛소리좀 했지만..
    낚이느냐 낚느냐의 숨가뿐 심리전이 인상적입니다..

    • 도아 2008/03/28 09:30 address edit & del

      USB가 있었군요. USB로 부팅하는 신개념 컴퓨터...

  4. 유저 2008/03/27 21:26 address edit & del reply

    완제품 pc = 사용가능한 본체

    이런 공식이 성립해야 하는군요. 업그레이드 형의 경우는... 부품 일부가 없기 때문에

    완제품이란 말을 쓰면 안된다??? 이 뜻인가요?? 저는 그렇게 이해했네요 ㅋㅋ

    좋은 정보네요 ㅎㅎ;

    그리고... 다나와 최저가로 비교하는건 무리죠. a/s 를 해주니깐요

    또한 주요부품 3년으로 하는건 힘들죠. ㅎㅎ

    주연테크가 지금 05년 9월 이후 모델에 한해서 보드,하드3년무상 처리해줍니다. 부품비만 무상으로요. 그건 해당 부품 자체 보증기간이 3년이기 때문이에요.

    아싸컴의 경우 단가를 낮추기 위해서 보급형 보드 즉 자체 워런티가 1년인 보드를 쓴 제품도 많은데

    이런걸 3년으로 하긴 무리수가 따르죠. 주연테크처럼 워런티 3년이상인 제품 쓰면 단가가 확 올라갑니다. --;

    • 댕글댕글파파 2008/03/27 22:36 address edit & del

      완제품 pc = 사용가능한 본체라는 공식은 당연한거 아닌가요? 내일 주위 사람들에게 죄다 물어 볼까요? 대부분 컴맹이신 분인데 어떤 대답을 하실지 제 눈엔 뻔하군요.

    • 늑도리 2008/03/27 22:49 address edit & del

      컴 잘 모르시는 분들에겐
      완제품 PC = 사용가능한 본체
      이 정도가 아닙니다.
      완제품 PC = 사용가능한 본체 + 모니터 + 키보드,마우스.. 거기에 OS 깔려 있어야 하고..

      하드가 없는 PC를 완제품이라 아시고 사신다면 당황하시겠죠.
      그래서 하드 돈 주고 사서 달았더니 OS 없어서 또 당황 하실거고요.

    • 도아 2008/03/28 09:33 address edit & del

      완제품 pc = 사용가능한 본체
      이런 공식이 성립해야 하는군요. 업그레이드 형의 경우는... 부품 일부가 없기 때문에
      완제품이란 말을 쓰면 안된다??? 이 뜻인가요?? 저는 그렇게 이해했네요 ㅋㅋ

      예... 조립 완제품 PC이기 때문에 받은 상태로 동작을 해야 합니다. 완제품 PC에는 업그레이드 PC라는 것이 없습니다. 이 경우에는 조립 대행이고요.

      그리고... 다나와 최저가로 비교하는건 무리죠. a/s 를 해주니깐요

      AS는 추가로 2'9000원을 더 받고 해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가격을 빼면 다나와와 완전히 비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요부품 3년으로 하는건 힘들죠. ㅎㅎ

      어제 아싸컴 감사분과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싸컴도 그렇게 할 생각이라고 합니다. 다만 지금은 조금 힘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하드 디스크는 모든 판매사가 무상 3년입니다.

      주연테크가 지금 05년 9월 이후 모델에 한해서 보드,하드3년무상 처리해줍니다. 부품비만 무상으로요. 그건 해당 부품 자체 보증기간이 3년이기 때문이에요.

      같은 이야기 입니다.

      아싸컴의 경우 단가를 낮추기 위해서 보급형 보드 즉 자체 워런티가 1년인 보드를 쓴 제품도 많은데 이런걸 3년으로 하긴 무리수가 따르죠. 주연테크처럼 워런티 3년이상인 제품 쓰면 단가가 확 올라갑니다. --;

      예. 위에서 언급했듯 아싸컴도 3년으로 갈 생각이라고 합니다. 다만 어느쪽이 유리한지 저울질 하고 있는 것이죠.

    • 유저 2008/03/29 18:18 address edit & del

      제가 얘기한건 완제품pc 라는 단어 자체의 의미 입니다. 컴퓨터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나 다른 분들이 알고 있는 완제품pc의 개념을 알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에요.

      완제품pc 라는 단어를 쓸 경우 정상적으로 가동 될 수 있는 pc부품이 모두 있어야 한다. <<< 이 말이 정확한건지 알고 싶어서 였습니다.

      도아님이 그런 뉘앙스로 글을 쓰셨기 때문에 정확하게 알고 싶었습니다. ^^;

  5. Mr.Dust 2008/03/27 21:31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기획이 변질되어가는 예군요.
    도아님의 충고를 받아들여 잘못된 점을 바꾼다면 좋은 회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 도아 2008/03/28 09:35 address edit & del

      예. 완제품에 두지 않거나 업그레이드 용이라고 명시를 했으면 좋았을 테데 다른 PC와 똑 같은 완제품으로 표시했기 때문에 기획으로 보기 힘들어진 면이 있습니다.

      다만 아싸컴 감사님이 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하셨기 때문에 조만간 어떤 조치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6. 강군 2008/03/28 01:53 address edit & del reply

    본문과는 관계없는 말이지만, 3'3000원을 '삼천원'의 오타인가라고 잠깐 생각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전에 '네 자리마다 어깨점으로 끊어서 표기하겠다'라고 하셨었죠.
    셈틀, 날틀, 누리꾼, 이런 조잡한 조어들이 왜 실패했는지 다시 한번 돌이켜보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흠..죄송합니다. 이 블로그나 qaos에서는 도아님의 뜻에 거스르는 답글을 달기가 무섭군요. 그냥 웃고 넘어가세요.
    누리장이, 누리쟁이, 누리뱅이, 누리꾸러기, 누리보, 누리치...

    • 도아 2008/03/28 10:16 address edit & del

      셈틀, 날틀, 누리꾼, 이런 조잡한 조어들이 왜 실패했는지 다시 한번 돌이켜보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생각은 넓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셈틀이 왜 조잡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그러면 동아리, 새내기는 조잡하지 않은가요? 마지막으로 실패한 이유는 조잡해서가 아닙니다. 언어는 생명력이 있고 따라서 생명력이 있는 다른 존재처럼 경쟁이라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에서 경쟁에 탈락했기 때문입니다.

      흔히들 우리말을 쓰면 조잡하고 생경하게 생각합니다. 사대주의의 잔재죠. 한자를 쓰면 유식해 보이고 영어를 쓰면 있어 보입니다. 이런 사대주의 때문에 우리말은 새로운 말을 만들려고 하면 만들기 아주 힘듭니다. 한자와 영어 때문에 우리말의 조어력이 점점 잃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쉼표를 찍는 것도 비슷합니다. 이왕 생각하시는 것이라면 양력 설이 왜 실패했을까요? 관습 때문입니다. 5000천년을 누려온 관습. 1960년대 척관법을 폐지했습니다. 그런데 왜 아직까지 사용될까요? 역시 관습때문입니다. 실생활에 불편하지도 않고 척관법을 사용한다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닙니다. 벌금까지 물려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옷을 사람에게 맞추어야지 사람을 옷에 맞추는 것이 과연 타당할까요?

      그리고 네자리마다 끊어 읽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으시다면 무식한 정부, 무식한 수체계라는 글을 먼저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흠..죄송합니다. 이 블로그나 qaos에서는 도아님의 뜻에 거스르는 답글을 달기가 무섭군요.

      정확히는 거스르는 답글이 아닙니다. 비논리적인 글은 논리로 공격을 당하기 때문에 비론리적인 글을 달기 힘든 것이겠죠.

      그냥 웃고 넘어가세요.

      누가 뒤통수를 한대 치고 "그냥 웃고 넘어가세요"라고 하면 웃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흠..죄송합니다. 이 블로그나 qaos에서는 도아님의 뜻에 거스르는 답글을 달기가 무섭군요.
      그냥 웃고 넘어가세요.
      누리장이, 누리쟁이, 누리뱅이, 누리꾸러기, 누리보, 누리치...

      이 부분이 비아냥처럼 보이는 것은 단지 제 느낌일까요?

      마지막으로 말을 새로 만드는 것과 좋은 관습을 지키는 것은 서로 다른 문제입니다. 이처럼 서로 다른 문제를 동일시 하는 습관 때문에 답글을 달기 어려운 것 아닐까요?

  7. 리무상 2008/03/28 10:29 address edit & del reply

    아싸컴. 이번기회에 안좋은점 바로잡고 고객을 생각하는 멋진 회사로 성장했으면 좋겠네요.
    도아님의 글은 얼핏보면 까는 글같지만 결코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일단 보상을 준다고 할때 대다수는 보상을 받고 글을 내리기 쉽지만 그러지 않고 계속적으로 문제점을 지적해 준다는 것은 무척 좋은 일 같습니다.
    컴퓨터조립 귀찮고 추후 AS요청 받으면 더욱 귀찮아지죠.. 그것도 단순 OS문제로..
    아싸컴이 누구에게나 추천해주고 싶은 회사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나를 칭찬해주는 사람보단 욕해주는 사람이 소중한법이죠.
    아싸컴이 성공하게 된다면 도아님께 상이라도 줘야할듯..

    뱀발.. 저는 보상준다면 널름 받을 것 같아요.. 사람의 심리란...저도 나름 도덕적으로 살라고 하지만 비어있는 지갑과 통장잔고를 보면... 작은 이득에도 쉽게 움직일것 같네요.

    • 도아 2008/03/28 10:42 address edit & del

      뱀발.. 저는 보상준다면 널름 받을 것 같아요.. 사람의 심리란...저도 나름 도덕적으로 살라고 하지만 비어있는 지갑과 통장잔고를 보면... 작은 이득에도 쉽게 움직일것 같네요.

      저도 비슷합니다. 다 똑 같은 인간이니까요. 그런데 이 보상이라는 것이 결국은 부메랑이 되서 돌아오기 때문에 이런 글을 올리거나 전화를 받을 때에는 보상은 염두에 두지 않습니다. 그래야 어떤 결론이 나던 덜 억울하고 보상때문에 이런 일을 벌였다는 비난을 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8. Buzz 2008/03/28 10:45 address edit & del reply

    도아님의 해당 포스트가 3/28일 버즈블로그 메인 탑 헤드라인으로 링크되었습니다.

    • 도아 2008/03/28 14:18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9. 길바라기 2008/03/28 13:00 address edit & del reply

    도아님 추동자 같아 보이겠지만...

    해당 기업을 위해서나 주위 PC초보자에게 PC구입 대행 및 여러 영향을 끼치는 일을 자주 하는 QAOS.COM 회원 입장에서 도아님의 지적은 일리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짧은 생각에는 완제품PC라 소개된 제품이 HDD, ODD 등이 빠져있다면 어의없어 할 것입니다.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는 아니더라도 본체는 빠진 장치가 없어야 완제품이지요.
    저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위의 '유저'님 처럼 아니라 하신다면 참 당황스럽네요.

    놋북 사용자로 "놋북은 일반 데탑과 달리 완제품적 성격이 강하다" 이런 글을 예를들어 노트북인사이드, 노트기어, 각 메이커 동호회, 다나와(노트북 메뉴쪽) 등 놋북관련 게시판에서 수도없이 들은 말입니다.

    놋북과 데탑을 단순비교 할수 없겠지만 완제품이라는 개념은 "제품(PC)이 추가 장비(또는 장비 구입) 없이 PC기본 작업이 수행가능하도록 구성된 상태"라 일반화 된 것으로 생각해왔는데... OS가 빠진 것이라면 이해가 되어도 HDD, ODD가 빠진 상태라면... 아무리 생각해도 도아님의 지적이 일리 있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만...

    • 도아 2008/03/28 14:19 address edit & del

      유저님도 정확한 뜻을 알기 원했던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없었습니다.

  10. 강군 2008/03/28 14:00 address edit & del reply

    단순히 우리말이라 조잡하다는 표현을 쓴 게 아닙니다. 무리하게 언어순화를 시도해서 고유명사를 직역하는 수준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결과 도아님이 말씀하신 '경쟁'에서 탈락할 만 했기 때문에 조잡하다고 한 것입니다.
    새내기의 경우에는 '동갑내기-새내기' 라는 식으로 자연스러운 의미연상이 가능한 반면, 기계나 장치를 가리킬 때 '-틀'의 형식이 쓰이는 예는 드뭅니다. 더군다나 요즘 컴퓨터가 셈만을 하기 위한 도구도 아니구요.
    물론 compute+er 의 형식으로 computer라는 이름이 생기기는 했지만, 영어에서는 순수하게 '전자계산기'의 의미로 사용되는 과정을 거쳐 자연스럽게 고유명사로 정착한 것이므로 경우가 전혀 다릅니다.
    그리고 말을 새로 만드는 것과 관습을 지키는 것은 결코 다른 문제가 아닙니다. 언중의 언어관습에 거스르는 조어(표기법을 포함해서)는 아무리 그것을 강요해도 언중의 거부를 받을 것입니다.

    물론 도아님이 관습을 언급하신 것은 언어관습이 아니라 네자리씩 끊어쓰기를 염두에 두고 하신 말이었겠죠.
    그런데 아무래도 제가 답글을 쓴 취지를 오해하신 것 같군요. 네자리마다 끊어쓰기가 마음에 안들었던 거라면 제가 굳이 '삼천원의 오타라고 생각했다'라고 쓰지 않았을 텐데요.
    저 역시 수를 네자리마다 끊어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3,3000 대신 3'3000 이라고 쓰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33,000과 3,3000의 혼동보다 '어깨점표기'라는 개념을 새로 학습하는 것이 기회비용이 더 크기 때문에, 3'3000은 제 예상으로는 그저 '셈틀'정도로만 통용될 것입니다.
    '수를 세자리마다 끊어쓰는 관습'과, '수든 뭐든 구분자로는 쉼표를 쓰는 관습', 이 둘 중 아마 후자가 더 견고하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그냥 웃고 넘어가세요'라는 문장은 뒤의 이어지는 명사들을 수식하기 위해 집어넣었습니다. 누리쟁이 안웃긴가요.

    • 도아 2008/03/28 14:26 address edit & del

      단순히 우리말이라 조잡하다는 표현을 쓴 게 아닙니다. 무리하게 언어순화를 시도해서 고유명사를 직역하는 수준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결과 도아님이 말씀하신 '경쟁'에서 탈락할 만 했기 때문에 조잡하다고 한 것입니다.

      예. 부연 설명이 없으니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우리말을 만들 때에는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저런 시도도 저는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저런 시도 자체가 우리말의 조어력을 키워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새내기의 경우에는 '동갑내기-새내기' 라는 식으로 자연스러운 의미연상이 가능한 반면,

      새내기의 도입은 동갑내기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새내기는 새로 시집온 새댁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새댁을 새내기라고 하기 때문에 신입생 대신에 새내기라고 하자는 뜻이었지요. 그리고 이 말 자체가 경쟁력이 있었기 때문에 살아 남은 것이지만 당시에는 언론에서 까지 조잡하다고 떠들던 용어입니다.

      기계나 장치를 가리킬 때 '-틀'의 형식이 쓰이는 예는 드뭅니다. 더군다나 요즘 컴퓨터가 셈만을 하기 위한 도구도 아니구요.

      우리말 조어력의 한계입니다. 따라서 기존의 예만 가지고는 말을 만들기는 힘듭니다. 저는 셈틀이라는 말보다는 셈통이라는 말을 더 즐겨 씁니다. 쎔통과도 말이 비슷하지만요.

      물론 compute+er 의 형식으로 computer라는 이름이 생기기는 했지만, 영어에서는 순수하게 '전자계산기'의 의미로 사용되는 과정을 거쳐 자연스럽게 고유명사로 정착한 것이므로 경우가 전혀 다릅니다.

      경우가 전혀 다르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군요. 컴퓨터는 기본적으로 셈을하는 기계입니다. 아무리 범용으로 사용된다고 해도 내부적으로 컴퓨터는 2진 연산을 반복합니다. 이 것이 컴퓨터가 하는 일의 전부입니다. 과연 컴퓨터를 표현하기 위해 을 사용하는 것이 전혀 다른 것일까요?

      그리고 말을 새로 만드는 것과 관습을 지키는 것은 결코 다른 문제가 아닙니다. 언중의 언어관습에 거스르는 조어(표기법을 포함해서)는 아무리 그것을 강요해도 언중의 거부를 받을 것입니다.

      결코 다르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다르다고 이야기 했죠. 그리고 말을 새로 만드는 것과 관습을 지키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하나는 있는 것을 지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새로운 것을 만드는 일이니까요. 물론 이 두 가지가 아예 관련이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물론 도아님이 관습을 언급하신 것은 언어관습이 아니라 네자리씩 끊어쓰기를 염두에 두고 하신 말이었겠죠.

      언어 관습 때문에 네자리씩 끊어 읽어야 합니다. 우리말은 만, 억, 조로 올라갑니다. 그러나 네자리씩 끊어 읽어야 수를 읽기 쉽습니다. 따라서 언어 관습은 네자리로 되어 있는데 표기를 세자리로 하기 때문에 네자리로 끊어 읽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제가 답글을 쓴 취지를 오해하신 것 같군요. 네자리마다 끊어쓰기가 마음에 안들었던 거라면 제가 굳이 '삼천원의 오타라고 생각했다'라고 쓰지 않았을 텐데요.

      네자리마다 끊어 읽는 것이 모마땅한 사람들도 "삼천원의 오타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다른 댓글을 찾아 보면 나옵니다. 그리고 "삼천원의 오타라고 생각했다"라고 한 것이 마음에 들고 안들고와 무슨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군요.

      저 역시 수를 네자리마다 끊어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3,3000 대신 3'3000 이라고 쓰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33,000과 3,3000의 혼동보다 '어깨점표기'라는 개념을 새로 학습하는 것이 기회비용이 더 크기 때문에, 3'3000은 제 예상으로는 그저 '셈틀'정도로만 통용될 것입니다.

      '수를 세자리마다 끊어쓰는 관습'과, '수든 뭐든 구분자로는 쉼표를 쓰는 관습', 이 둘 중 아마 후자가 더 견고하지 않을까요.

      잘못 알고 계십니다. 유럽 국가 중 일부 국가는 쉼표 대신에 마침표를 사용합니다. 마침표를 사용한다고 해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관습은 나라에 따라 다릅니다. 그런데 그 관습을 외국의 관습을 따를 이유가 있을까요? 아울러 쉼표는 익숙한 표기일 뿐 꼭 따라야하는 표준도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그냥 웃고 넘어가세요'라는 문장은 뒤의 이어지는 명사들을 수식하기 위해 집어넣었습니다. 누리쟁이 안웃긴가요.

      예. 문제는 전혀 웃기지 않는다는데 있는 것 같습니다.

  11. 도아님.. 2008/03/28 15:35 address edit & del reply

    http://cafe.naver.com/antiassacom/6

    글 참고하세요..

    • 도아 2008/03/28 16:18 address edit & del

      다른 댓글에 답을 달아 두었지만 네이버 카페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12. 강군 2008/03/28 15:43 address edit & del reply

    새내기의 도입은 동갑내기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새내기는 새로 시집온 새댁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새댁을 새내기라고 하기 때문에 신입생 대신에 새내기라고 하자는 뜻이었지요. 그리고 이 말 자체가 경쟁력이 있었기 때문에 살아 남은 것이지만 당시에는 언론에서 까지 조잡하다고 떠들던 용어입니다.

    저는 새내기를 구성하는 조어법을 아래와 같이 이해하고 있습니다. 새내기가 원래 새댁을 의미하는 말이었다면 그건 신조어가 아니라 의미확장이죠.
    http://hanbitdongin.hihome.com/newfile327.htm

    우리말 조어력의 한계입니다. 따라서 기존의 예만 가지고는 말을 만들기는 힘듭니다. 저는 셈틀이라는 말보다는 셈통이라는 말을 더 즐겨 씁니다. 쎔통과도 말이 비슷하지만요.

    '-틀'을 언급한 이유는 기존의 예만 가지고 말을 만들어야 한다는게 아니라, 새내기에 반해 기존의 예에 바탕한 의미연상이 원활하지 못했기 때문에 경쟁에서 실패했다는 말을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경우가 전혀 다르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군요. 컴퓨터는 기본적으로 셈을하는 기계입니다. 아무리 범용으로 사용된다고 해도 내부적으로 컴퓨터는 2진 연산을 반복합니다. 이 것이 컴퓨터가 하는 일의 전부입니다. 과연 컴퓨터를 표현하기 위해 셈을 사용하는 것이 전혀 다른 것일까요?

    컴퓨터가 내부적으로 셈(중에서도 특히 가산)을 반복한다는 것 쯤은 저도 압니다. 하지만 기계의 입장이 아닌 언중의 입장에서도 그것을 받아들일 것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셈틀의 셈과 computer의 compute의 경우가 전혀 다른 이유는 말했다시피 고유명사로의 전이가 자연스럽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결코 다르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다르다고 이야기 했죠. 그리고 말을 새로 만드는 것과 관습을 지키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하나는 있는 것을 지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새로운 것을 만드는 일이니까요. 물론 이 두 가지가 아예 관련이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ㄱ과 ㄴ은 결코 다른 문제가 아니다'라는 문장에서의 '결코'는 일반적으로 문장 전체를 수식한다고 이해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그리고 이런 상식에 바탕해서 제 문장을 읽는다면 '새로 만들어지는 말은 관습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만들어져야 잘 통용될 수 있다' 입니다.

    언어 관습 때문에 네자리씩 끊어 읽어야 합니다. 우리말은 만, 억, 조로 올라갑니다. 그러나 네자리씩 끊어 읽어야 수를 읽기 쉽습니다. 따라서 언어 관습은 네자리로 되어 있는데 표기를 세자리로 하기 때문에 네자리로 끊어 읽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언어 관습 때문에 네자리씩 끊어 읽어야 합니다' 가 아니라 '네자리씩 끊어읽는 언어 관습 때문에 네자리씩 끊어 써야 한다'가 말하고자 하는 바이시겠죠. 그리고 저도 그런 의견에 동의한다고 분명 말했습니다.

    네자리마다 끊어 읽는 것이 모마땅한 사람들도 "삼천원의 오타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다른 댓글을 찾아 보면 나옵니다. 그리고 "삼천원의 오타라고 생각했다"라고 한 것이 마음에 들고 안들고와 무슨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군요.

    어떤 글에 그런 댓글이 달려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네자리 끊어쓰기가 못마땅하다면 33,000의 오타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반면 3'3000원은 '한국에서는' 작은따옴표로 단어단위,어절단위,문장단위를 구분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틀린 표기법이기 때문에 이에 바탕해서 삼천원 앞의 3'를 오타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틀'에서 말한 바와 같이, 사람들은 생소한 개념을 다룰 때, 그것과 유사한 다른 개념의 도움을 받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어깨점은 그 일반적인 용도를 벗어나는 '숫자의 구분'이라는 연상을 불러일으키지는 않습니다.

    잘못 알고 계십니다. 유럽 국가 중 일부 국가는 쉼표 대신에 마침표를 사용합니다. 마침표를 사용한다고 해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관습은 나라에 따라 다릅니다. 그런데 그 관습을 외국의 관습을 따를 이유가 있을까요? 아울러 쉼표는 익숙한 표기일 뿐 꼭 따라야하는 표준도 아닙니다.

    유럽에 수를 마침표로 구분하는 관습이 있는 것과 별개로, 우리나라에 수를 어깨점으로 구분하여 표기하는 관습은 없습니다. 관습은 쉽게 바뀌지 않기 때문에 관습입니다. '쉼표로 구분하는 관습'을 '어깨점으로 구분하는 관습'으로 바꾸는 것과, '쉼표의 위치에 관한 관습'을 바꾸는 것 중, 후자가 더 언중에 받아들여지기 쉬울 것이라는 말입니다.

    예. 문제는 전혀 웃기지 않는다는데 있는 것 같습니다.

    의미전달에 실패했군요.

    • 도아 2008/03/30 07:03 address edit & del

      글을 수정하는 도중 내용이 날라갔습니다. 오해 마시기 바랍니다.

  13. 냐옹쟁이 2008/03/28 20:51 address edit & del reply

    저 같이 견적내줘봤자 못 알아먹기 때문에, 아무리 싸다고 해도 이쪽에 기웃거리지도 않습니다.
    AS도 AS지만 OS깔줄도 모르거든요 =0=

    그냥 삼보나 삼성처럼 완제품을 비싸더라도 구입하는 건 기초지식이 없기 때문이죠. 완제품이라고 했을 때 저같은 사람이 이해하기로는 코드만 꼽으면 모든 OS가 세팅되어 있는 상태라는 거죠.
    컴을 아는 분들이 아니라면 위와 같은 마게팅은 약간 힘들겠어요.

    • 도아 2008/03/28 21:02 address edit & del

      아예 모르는 분들도 많지만 요즘은 나이가 있으신분이 아니면 대부분 어지간한 것 정도는 아는 사람이 많더군요. 그런 사람을 대상으로한 마케팅입니다. 또 비용이 조금 더 들어서 그렇지 컴퓨터만 켜면 OS가 뜨게끔도 해 줍니다.

  14. 강군 2008/03/29 10:30 address edit & del reply

    새내기, 동아리, 맞뚫레 모두 신조어가 아닙니다. 백기완 선생이 처음으로 사용하자고 한 말로 모두 우리말입니다. 이중 새내기와 동아리만 현재 사용되고 있습니다.
    잘못 알고 계십니다. 백기완씨가 옛 우리말을 살려 쓰는 작업을 많이 하신 것은 사실이지만 새내기, 동아리, 맞뚫레 모두 그 분께서 직접 새로 만든 단어입니다.
    새내기의 도입은 동갑내기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새내기는 새로 시집온 새댁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새내기는 '새'라는 관형사에 '-내기'라는 접미사가 붙은 형태의 신조어입니다.

    예. 반복한다는 것을 몰르는 것으로 보고 적은 것은 아닙니다.
    2진연산을반복한다고 굳이 굵게 표시하셨길래 자격지심이 들었습니다.
    반복하기 때문에 "셈"을 사용한다고 해도 별 문제는 없다는 것이었죠.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경우가 전혀 다른 것은 아니라고 했고요.
    computer가 compute한다, 셈틀이 셈한다, compute를 하기 위해 computer를 쓴다, 셈을 하기 위해 셈틀을 쓴다. 이 네 문장 중 두번째와 세번째만 참입니다. 참고로 이때의 셈틀은 우리가 쓰는 컴퓨터이고, computer는 톱니바퀴입니다. 그리고 두번째와 세번째가 의미하는 바는 전혀 다릅니다.
    또 이 것은 사람에 따라 다른 문제입니다. 따라서 사람들에게 맞기면 되는 부분입니다. 아울러 이런 시도 자체를 우습게 보고 폄하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사람들에게 맡겼을 때 실패할 것이 자명해 보였죠. 취지는 훌륭했고, 용감한 시도였습니다. 하지만 셈틀이라는 용어는 우습게 보이고 폄하할 만 합니다. 그 말을 처음 만든 사람은 국어정서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사람이거나, 이런건 어떨까 싶어서 그냥 한번 억지로 고유명사를 직역해 보고는 그냥 후보 정도로만 생각했거나, 둘 중 하나일 겁니다.

    알고 있습니다. 결코라는 말이 강조라는 것은 아시죠?
    알고 있습니다.
    결코 다르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다르다고 이야기 했죠.
    라고 하셨길래 '결코 다르지 않다'와 '전혀 다르지 않다'의 차이를 모르시는 것 같아 적은 겁니다. 참고로 '결코 다르다'라는 표현은 한국어에 없습니다.

    저 역시 동의하지 않았다고 이야기 한적은 없습니다.
    동의한다는 취지를 분명히 전달했는데, 별로 관계없는 문장을 인용하시며
    언어 관습 때문에 네자리씩 끊어 읽어야 합니다.
    라고 굳이 글을 잘라가면서 말씀하셨길래, 문장 단위로 잘라가며 반박하는 것에 익숙해지셔서 문장 간의 유기적 관계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으신 것 같아 한 번 더 썼습니다.
    참고로
    물론 도아님이 관습을 언급하신 것은 언어관습이 아니라 네자리씩 끊어쓰기를 염두에 두고 하신 말이었겠죠.
    에서의 '언어관습'이라는 어절은 바로 윗 문단의 '언중의 언어관습'을 지칭하는 것이지 '네자리씩 끊어읽는 관습'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처음부터 이야기한 부분입니다만 가급적 네자리로 끊어 읽는 부분은 관련 글에 댓글을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댓글 달았습니다.

    웃으라고 한 이야기는 의미가 없기 때문에 전달에 실패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한 번 더 의미전달에 실패했군요. 감정도 일종의 의미입니다.

    • 도아 2008/03/29 12:15 address edit & del

      문장 단위로 잘라가며 반박하는 것에 익숙해지셔서 문장 간의 유기적 관계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으신 것 같아 한 번 더 썼습니다.

      첫글도 이런 투였는데 계속 이런 투군요. 더 이상의 대화는 힘든 것 같습니다. 따라서 다음 부분만 답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머지는 알아서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잘못 알고 계십니다. 백기완씨가 옛 우리말을 살려 쓰는 작업을 많이 하신 것은 사실이지만 새내기, 동아리, 맞뚫레 모두 그 분께서 직접 새로 만든 단어입니다.

      새내기는 '새'라는 관형사에 '-내기'라는 접미사가 붙은 형태의 신조어입니다.

      백기완씨가 강연회에 와서 어느 지방에서는 새댁을 새내기라고 부든다. 우리도 신입생을 새내기라고 하자라고 직접 하신 말입니다. 맞뚫레도 해안가 지방에서는 서로 뚤린 것을 맞뚫레라고 부른다고 했고요. 백기완씨가 직접 한 이야기 까지 아니라고 하면 저도 할말은 없습니다. 그리고 직접 들은 증거를 대라고하면 댈 수도 없지만 직접 하신 말입니다.

      한 번 더 의미전달에 실패했군요. 감정도 일종의 의미입니다.

      자주 의미 전달에 실패하시는 데 그 이유를 다른 사람에게서 찾지말고 님에게서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15. 강군 2008/03/29 14:51 address edit & del reply

    첫글도 이런 투였는데 계속 이런 투군요.
    저는 단지 도아님의 말투를 벤치마킹하고 있을 뿐입니다.
    더 이상의 대화는 힘든 것 같습니다.
    예.
    따라서 다음 부분만 답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부분만 답할 수 있는 거겠죠.
    나머지는 알아서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이해를 필요로 하는 입장이 어느 쪽인지 천천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백기완씨가...직접 하신 말입니다
    유감입니다. 저 역시 그분이 강연회에서 '내가 만들었다'라고 말씀하신 것을 들었기 때문에 한 말입니다. 이 문제는 정확히 어느 지방에서 새댁을 새내기라고 부르는지를 찾아보면 명확해질 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맨 처음 '새내기'를 언급한 때는 '새내기'가 신조어다 아니다가 아니라 '새내기'는 언어관습을 거스르지 않기 때문에 언중에게 쉽게 받아들여졌다는 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도아님께서 '새내기는 그럼 조잡하지 않으냐'라고 하신 데 대해 '조잡하지 않다'라는 답으로서 말이죠. 그랬더니 도아님께서는 '새내기는 원래 새댁을 부르는 말이었다'라고 답했죠. 하지만 어느 지방에서 언제 새댁을 새내기라고 불렀는지와 관계없이, '새내기'라는 용어 자체는 언중 입장에서 새롭게 유입된 단어입니다. 이 문제 역시 도아님께서 반박을 위한 반박을 문장 단위로 하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입니다.

    자주 의미 전달에 실패하시는 데 그 이유를 다른 사람에게서 찾지말고 님에게서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속 편한 사고 방식이군요. 의미전달에 실패하는 이유는 '결코'와 '전혀'를 혼동하는 분 쪽에 있는 것 같습니다. 결코 다르지 않다전혀 다르지 않다로 이해했다 하더라도
    결코 다르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다르다고 이야기 했죠.
    라는 식의 반박은 논리력이 빈약한 사람들이 주로 하는 단순한 말트집잡기 정도밖에 되지 않으니까요.

    • 도아 2008/03/29 14:58 address edit & del

      저는 단지 도아님의 말투를 벤치마킹하고 있을 뿐입니다.

      저는 님이 쓴 첫 글을 벤치한 것입니다.

      라는 식의 반박은 단순히 말트집잡기 밖에 되지 않으니까요.

      부탁입니다. 님의 글을 먼저 읽어 보세요. 님의 반박은 말트집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시나요?

      다음 부분만 답할 수 있는 거겠죠.

      꼭 이런 식이 대화가 가능할까요? 대화를 오신 것인지 시비를 걸러 오신 것인지 모르겠군요. 이부분도 의미 전달에 실패한 것이겠죠?

      흠..죄송합니다. 이 블로그나 qaos에서는 도아님의 뜻에 거스르는 답글을 달기가 무섭군요.
      그냥 웃고 넘어가세요.
      누리장이, 누리쟁이, 누리뱅이, 누리꾸러기, 누리보, 누리치...

      님의 첫글에 대한 제 느낌은 이랬습니다.

      이 부분이 비아냥처럼 보이는 것은 단지 제 느낌일까요?

      무엇이 문제가 되었는지 이제는 이해 하셨는지요?

  16. 강군 2008/03/29 14:57 address edit & del reply

    흠..죄송합니다. 이 블로그나 qaos에서는 도아님의 뜻에 거스르는 답글을 달기가 무섭군요.
    그냥 웃고 넘어가세요.
    누리장이, 누리쟁이, 누리뱅이, 누리꾸러기, 누리보, 누리치...
    이 부분이 비아냥처럼 보이는 것은 단지 제 느낌일까요?

    라고 하셨기에 논리적인 설명을 요구하시는 듯하여 어깨점표기에 대한 제 생각을 다시 썼습니다. 그러나 그 글에 대해 돌아오는 댓글은 역시나 말트집잡기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왜 답글을 달기가 무서웠는지 이제는 이해 하셨는지요?

    • 도아 2008/03/29 15:01 address edit & del

      라고 하셨기에 논리적인 설명을 요구하시는 듯하여 어깨점표기에 대한 제 생각을 다시 썼습니다. 그러나 그 글에 대해 돌아오는 댓글은 역시나 말트집잡기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왜 답글을 달기가 무서웠는지 이제는 이해 하셨는지요

      예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부터는 의미 전달에 실패하지 않도록 글을 써 주셨으면 합니다.

      그 글에 대해 돌아오는 댓글은 역시나 말트집잡기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단점을 남에게서 먼저 발견하죠.

  17. 강군 2008/03/29 15:09 address edit & del reply

    다음 부터는 의미 전달에 실패하지 않도록 글을 써 주셨으면 합니다.

    화자의 말의 허점을 찾아내는 것이 청자의 목표라면 의미전달은 언제라도 실패할 것입니다.
    잘 알겠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단점을 남에게서 먼저 발견하죠.

    이것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왜 말트집잡기로밖에 느낄 수 없었는지는 위 답글에 썼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식의 논쟁이 전개되어 유감입니다.

    • 도아 2008/03/29 15:54 address edit & del

      화자의 말의 허점을 찾아내는 것이 청자의 목표라면 의미전달은 언제라도 실패할 것입니다.

      비아냥으로 논의를 시작하는 사람의 의미 전달은 힘들죠.

      이것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왜 말트집잡기로밖에 느낄 수 없었는지는 위 답글에 썼습니다.

      직접 자신의 글을 읽어 보면됩니다. 단어 하나 하나에 토씨를 달은 분이니 이해할 것으로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식의 논쟁이 전개되어 유감입니다.

      논쟁은 이런식으로 전개될 수 밖에 없죠. 토론이 아니니.. 그리고 유감이라니 의외입니다. 비아냥으로 시작해서 말트집, 인신공격으로 논쟁을 하신 것 아닌가요.

      저 역시 강군님의 뜻에 거스르는 댓글은 달기 무서워서 이후로는 달지 않을까 합니다.

  18. 다혈찌리 2008/03/29 21:33 address edit & del reply

    대략 베어본(Barebone)PC를 한 단계 더 진보시킨 개념입니다.
    보통 베어본PC는 케이스, 파워, 메인보드를 근간으로 CPU, 렘, HDD, ODD 등을 고객의 목적과 용도에 맞게 선택/추가 하는 제품인데 아싸컴에서는 HDD와 ODD만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게 기확한 모양이네요.

    • 도아 2008/03/30 06:05 address edit & del

      예. 그런데 그런 사실을 상세 페이지에나 알 수있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입니다. 그런 기획이라면 제품 페이지에 업그레이드 용이라는 것이 표시되어야 하는데 없거든요. 저도 완제품으로 알고 이 제품으로 글을 썼는데 다 쓰고 나니 하드 디스크와 ODD가 없더군요.

  19. 강군 2008/03/30 04:21 address edit & del reply

    단어 하나 하나에 토씨를 달은 분이니 이해할 것으로 믿습니다.
    라고 하신 것을 보고 여전히 오해가 남아있는 듯하여 한마디만 더 씁니다.
    먼저 한가지만 분명히 하자면 '결코'는 언제나 부정어와 함께 '결코 ...가 아니다'의 형태로 쓰이며 아니다를 강조함으로써 화자의 의지를 강화합니다. 반면 '전혀'는 바로 뒤에 이어지는 용언을 강조합니다. 즉 이 두 단어는 용법이 전혀 다릅니다.(참고로 '결단코'는 문장 내에서의 역할과 의미가 '결코'와 동일하며, 반드시 부정어와 함께 쓰여야 할 필요는 없다는 차이만 있습니다)

    제가 도아님의 글을 말트집이라고 판단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제가 '결코 다르지 않다' 라고 한 데 대해 뜬금없이 '전혀 다르다고 한 적 없다'라는 취지의 말을 하셨습니다. 이때 도아님은 단어 하나를 잘못 보는 실수를 한 것이 아니라 글 전체를 잘못 이해하신 겁니다. 왜냐하면 단순히 단어 하나를 잘못 보는 실수였다면 그 글의 다른 문장을 통해 제가 '전혀 다르지 않다'라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님을 파악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에도
    알고 있습니다. 결코라는 말이 강조라는 것은 아시죠?
    라고 하신 것으로 보아, 글의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려는 의도가 없이 단락을 지엽적으로 반박하고 있으시다고 보고 저도 문장 하나하나를 독립적으로 잘라가며 반박한 것입니다.

    '새내기'의 경우도 마찬가집니다.
    셈틀이 왜 조잡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그러면 동아리, 새내기는 조잡하지 않은가요?
    에 대해 답하는 차원에서 '-내기'라는 접미사를 가진 다른 단어와의 유사성을 들어 새내기는 조잡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돌아오는 댓글은
    새내기의 도입은 동갑내기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새내기는 새로 시집온 새댁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였죠. 하지만 새내기가 새댁을 의미한다고 하더라도, 새내기와 동갑내기가 '-내기'라는 같은 형태소를 공유한다는 사실에 기반하여 쉽게 전파되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새내기의 도입 이 아닌 새내기가 살아남은 이유에 대해 말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 문장 역시 제 글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 채 반박을 위한 반박만을 하고 있다라고밖에 볼 수 없었습니다.
    비논리적인 글은 논리적인 글의 공격을 받게 마련입니다.
    이 말을 다시 돌려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비아냥으로 시작해서 말트집, 인신공격으로 논쟁을 하신 것 아닌가요.
    첫 댓글에 대하여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제 첫 댓글을 비아냥으로 받아들이셨다고 판단하여 가급적 이를 해명하는 차원에서 논리적으로 풀어서 다음 댓글을 단 것입니다. 그 글의 전체적인 문맥을 도아님께서 이해하지 못한 채 지엽적인 부분을 가지고 트집을 잡으셨기 때문에 말트집 잡는 사태가 벌어진 겁니다. 또한 인신공격은 남말하실 처지가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

    • 도아 2008/03/30 07:53 address edit & del

      글의 내용을 보면 아닌 것 같지만 죄송하다고 하시니 저도 받아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한번만 더 답하겠습니다.

      그 글의 전체적인 문맥을 도아님께서 이해하지 못한 채 지엽적인 부분을 가지고 트집을 잡으셨기 때문에 말트집 잡는 사태가 벌어진 겁니다.

      또 이런 말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강군님이 한 사과는 첫글에 대한 사과라는 것은 알고 있으니까요.

      라고 하신 것을 보고 여전히 오해가 남아있는 듯하여 한마디만 더 씁니다.

      오해가 남은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논쟁을 비아냥으로 시작했다는 것을 모른채 항상 자기 입장에서만 글을 쓰시기 때문에 글을 쓸 수록 오해가 쌓이는 것이죠.

      첫 댓글에 대하여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강군님의 글이 비야냥이 아니었다면 첫댓글에 이어서 이말이 먼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그냥 웃고 넘어가세요'라는 문장은 뒤의 이어지는 명사들을 수식하기 위해 집어넣었습니다. 누리쟁이 안웃긴가요.

      라고 답하셨죠? 전혀 웃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말 역시 비아냥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누리장이, 누리쟁이, 누리뱅이, 누리꾸러기, 누리보, 누리치...

      이 것을 웃기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니 저와는 생각이 많이 다를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말 웃긴가요? 저는 이 것을 웃기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웃기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강군님은 강군님의 마음대로 글을 쓰고 다른 사람은 강군님의 뜻을 정확하게 이해하라고 말 하나 하나에 토씨를 다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토씨를 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글의 맥락을 다른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써야 한다는 점입니다. 누리장이, 누리쟁이를 웃으라고 쓰기 때문에 대화 자체가 힘든 것입니다.

      제가 도아님의 글을 말트집이라고 판단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제가 '결코 다르지 않다' 라고 한 데 대해 뜬금없이 '전혀 다르다고 한 적 없다'라는 취지의 말을 하셨습니다. 이때 도아님은 단어 하나를 잘못 보는 실수를 한 것이 아니라 글 전체를 잘못 이해하신 겁니다. 왜냐하면 단순히 단어 하나를 잘못 보는 실수였다면 그 글의 다른 문장을 통해 제가 '전혀 다르지 않다'라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님을 파악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에도


      '언어 관습 때문에 네자리씩 끊어 읽어야 합니다' 가 아니라 '네자리씩 끊어읽는 언어 관습 때문에 네자리씩 끊어 써야 한다'가 말하고자 하는 바이시겠죠.

      말트집은 차고 넘치지만 한 예를 보면 이것도 말트집이죠. 강군님의 글을 읽어 보면 아시겠지만 전체가 말트집입니다.
      자신은 비아냥으로 글을 시작하면서 다른 사람의 말트집은 그렇게 문제가 되나요.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는 속담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새내기'의 경우도 마찬가집니다.
      셈틀이 왜 조잡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그러면 동아리, 새내기는 조잡하지 않은가요?
      에 대해 답하는 차원에서 '-내기'라는 접미사를 가진 다른 단어와의 유사성을 들어 새내기는 조잡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돌아오는 댓글은
      새내기의 도입은 동갑내기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새내기는 새로 시집온 새댁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잘못 알고 계시는 것 같아 내기의 연장이 아니라 새댁에서 온말이라는 것을 설명한 것입니다. 강군님이 이 부분을 문제 삼는 것은 제가 말트집을 잡고 있다고 생각하고 글을 읽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제가 강군님의 글을 좋지 않게 본 것은 강군님이 첫 댓글을 비아냥으로 올렸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으려면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글의 오해에 대한 사과가 있어야 오해가 누적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역지사지라고 합니다. 입장을 바꿔서 생객해 보시기 바랍니다. 멀쩡히 걸어가는 강군님의 튀통수를 누가 때리고 웃으라고 하면 웃겠습니까? 아니면 욕을 할까요? 뒤통수를 실수로 쳤다면 사과가 먼저 입니다. 그런데 사과는 하지 않고 강군님이 욕한다고 그 사람이 주먹질을 합니다. 이런 사람을 무엇이라고 부르는지는 잘 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논리적인 비약이 심하다고 답하실 것인가요? 크기에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그리 심한 비약은 아닙니다. 적어도

      누리장이, 누리쟁이, 누리뱅이, 누리꾸러기, 누리보, 누리치...

      이 것을 웃라고 쓰는 것 보다는 이해하기 쉽습니다.

      자신은 비아냥으로 글을 올리고 다른 사람은 알아서 잘 이해하라는 식의 글이 과연 논리적일까요? 비아냥으로 글을 올리면 다른 사람도 따라합니다. 이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비논리적인 글은 논리적인 글의 공격을 받게 마련입니다.
      이 말을 다시 돌려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돌려 드리겠습니다.

      그 글의 전체적인 문맥을 도아님께서 이해하지 못한 채 지엽적인 부분을 가지고 트집을 잡으셨기 때문에 말트집 잡는 사태가 벌어진 겁니다.


      컴퓨터가 내부적으로 셈(중에서도 특히 가산)을 반복한다는 것 쯤은 저도 압니다.

      예. 전체적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지엽적인 부분을 가지고 문제를 삼은 것은 누구일까요? 그리고 이런 사소한 부분까지 토씨 하나 하나 단 사람은 누구신지요? 그리고 첫글부터 모든 글에 색안경을 쓰고 바라본 사람은 누구일까요? 첫글이 비아냥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이라는 생각은 못해보셨는지요? 첫글이 아니었다면 여기까지 왔을까요? 멀쩡한 사람 뒤통수를 치고 그 사람이 욕하니 나쁘다는 논리인가요?

      제 첫 댓글을 비아냥으로 받아들이셨다고 판단하여 가급적 이를 해명하는 차원에서 논리적으로 풀어서 다음 댓글을 단 것입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그냥 웃고 넘어가세요'라는 문장은 뒤의 이어지는 명사들을 수식하기 위해 집어넣었습니다. 누리쟁이 안웃긴가요.

      이렇게 답하신 것인가요? 또

      그 글의 전체적인 문맥을 도아님께서 이해하지 못한 채 지엽적인 부분을 가지고 트집을 잡으셨기 때문에 말트집 잡는 사태가 벌어진 겁니다.

      이렇게 트집을 잡으시겠죠?

      남말하실 처지가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

      강군님의 말을 따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