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기억력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그래서 초등학교 때 들었던 얘기도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고, 자면서 들은 얘기도 모두 기억하는 편이다. 그래서 다른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박학다식하다는 얘기를 듣곤한다.
아무튼 기억력이 너무 좋아 좋은 점도 있지만 나쁜 점도 많다. 그 중 한가지는 잊어버리고 싶은 일까지 모두 기억이 난다는 점이다(이런 기억력이 부러운 사람은 이영도님의 드래곤 라자, 특히 드래곤의 절규를 읽어보기 바란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우영이도 기억력이 좋고 다예도 기억력이 좋다. 두 녀석 모두 지나가는 말로 한 것도 한달이든 두 달이든 들어줄 때까지 기억한다.
오늘 우엉맘한테 전화가 왔다.
아이는 어른의 거울이다. 좋은 점 나쁜 점 모두 어른에게 배운다. 그래서 부모의 역할, 스승의 역할이 중요하다. QAOS.com의 회원중 한분이신 Dust님의 서명이다.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지만 어른이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시사하는 것 같아 이 서명을 볼 때마다 필자 자신을 돌아보곤 한다.
아이는 내 모습을 비추는 거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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