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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세벌식과 두벌식을 비교한 글을 KETEL주1에서 읽고 이러한 증상이 두벌식의 도깨비불 현상주2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결국 당시 안국동 근처에 있던 한글 문화원을 찾아가 세벌식 딱지를 받아와 자판에 붙이고 그날 바로 세벌식으로 바꿨다. 이때 타자를 배우기위해 사용한 프로그램이 한메 타자교사 1.0이었다.
한글 문화원에서 받아온 딱지가 100장. 보는 사람마다 세벌식의 우수함을 이야기하며 세벌식으로 바꿀 것을 주장했다. 한때 조합형과 완성형에 대한 논쟁이 있었고 세벌식과 두벌식에 대한 논쟁도 있었다. 그러나 필자는 이러한 논쟁을 떠나서 두벌식은 한가지 장점에 백가지 단점을 가진 자판이라고 평한다.
타당하다고 생각하는가? 얼마되지 않은 대머리를 위해 이렇게 법을 제정하는 것이?
그러나 이런 개념으로 만들어진 자판이 두벌식 자판이다. 그래서 오공 자판이라고도 한다. 오른 손잡이가 대부분인 우리나라에서 왼손 잡이용 자판을 만든 것을 두고 비꼬는 얘기이다. 두벌식은 글쇠의 배분상 초성과 종성을 왼손에 배분한다. 따라서 오른손에 비해 왼손에 더 무리가 간다. 그래서 이 자판을 왼손 잡이용 자판이라고 한다. 이외에 많다. 들려고 하면 수도 없이 들 수 있는 것이 두벌식 자판의 단점이다.
그러나 세벌식 자판을 쓰다보면 알게 모르게 고생을 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오늘 세사모
를 방문했다가 우연히 읽게된 글이다.
사실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지만 세벌식 사용자는 저런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다. 매형 서점에서 일하면서 입고 및 검수 때문에 바코드 리더를 사용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 리더 드라이버에는 세벌식 사용자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덕분에 한글 입력 상태에서 바코드를 읽으면
ㅜㅖㅢㅢㅜㅛㅎㅋㅎㅆㅋㅆㅂ
처럼 찍힌다. 아울러 입고하는 프로그램은 더 황당하다. 한글 입력 상태에서는 바코드가 이상하게 찍히기 때문에 영문 상태로 놓고 Ctrl-C, Ctrl-V를 활용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바코드 입력창을 클릭하고 바코드를 읽으면 한글 입력 상태로 바껴 버린다. 그래서 QAOS.com에 세벌식 사용자를 위한 다음과 같은 팁도 작성했다.
시간이 된다면 세벌식에 대한 종합적인 글을 쓰고 싶다.
세벌식이 왜 우수한 자판이며, 세벌식이 왜 표준으로 정해져야 하는지에 대한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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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가장 좋은 것이 항상 선택되는 것은 아닌가봅니다.
Tracked from Processor Architect.... egoist 2007/01/06 20:23 del.아마도 많은 엔지니어분들은 "가장 좋은 것을 만들면 선택 될 것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겠지요.그런데, 실상은 그렇지 않죠.좋은 것이면서, 시의적절해야 한다는 것.. 그것이 제일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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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세벌식 6년차가 보는 세벌식의 장단점
Tracked from Nes's Random Blogz #first 2007/02/07 21:33 del.컴퓨터를 처음 시작하였을 때 타자를 친다는 것 자체가 생소했던 시절이 있었다. 대학교에서는 컴퓨터로 레포트를 작성해야 한다는데 타자란 것 당최 쳐본적이 없으니 너무 막막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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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다음카페 - 세벌식 사랑 모임
Tracked from 다음카페에서 차 한 잔 2007/07/12 05:56 del.저는 1998년 겨울부터 세벌식 자판을 쓰고 있습니다. 두벌식이 표준으로 되어있는 현실에서 세벌식을 쓰는 사람들이라면 겪어야 되는 서러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세벌식 자판이 무엇인지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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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세벌식 키보드 사용자를 위한 더 나은 입력기 (새나루/날개셋) - 한글날 기념
Tracked from zeroMind Camp 2007/10/09 20:29 del.윈도에서 기본 제공하는 세벌식 입력기를 사용한다면 여기 추천하는 다른 입력기들을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뭐 기본 기능은 윈도만으로도 충분하고, 두벌식에 비하면 윈도 입력기도 리드..


Comments
nProtect KeyCrypt같은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들도 세벌식에 대한 배려가 없기는 마찬가지고, 교보문고 등에 있는 고객용 검색 컴퓨터도 IME 도구모음 없이 전체화면으로 숨겨놓았고...
정말 괴롭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 손에 익혀놓으니 편리해서 놓질 못하겠습니다.
금융권 ActiveX는 마물입니다. 여러 은행을 동시에 접속하면 ActiveX때문에 컴퓨터가 죽더군요.
저도 세벌식 사용자인데 반갑습니다. 세벌식 우수한건 써보지 않은 사람은 잘모르죠. 서점같은 곳에서 책검색할때 두벌식 독수리타법이 되곤합니다.
한 10년 학교 강의와 학원 강의를 했습니다. 학원에서 강의하다가 학생 자리에서 한글을 입력하면 다들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강사님 프로그래밍을 하시면서 한글은 하나도 안쓰시나보죠?"
두벌식 자판에 독수리 타법으로 치니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당연하다 싶더군요.
세벌씩.. 저에게는 토탈커맨터같은 존재입니다. 몇번이고 바꿔보려 했지만 잘 안되는..
저의 경우 도깨비불현상을 느끼지 못해서 특히 더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한번 들인 습관은 바꾸기 어렵습니다. 전 성격이 새로운 것, 좋은 것을 추구하다보니 바로 바꾸지만...
저랑 똑같으시군요 ^^ 세벌식사용자들만 아는 아픔 ㅜㅜ.. 저두 컴터좀 한다고 하는데 다른 사람 자리에 가면 독수리 타법으로 타이핑을 하니깐 이상하게 보더군요 ㅡㅡ.. 그럴때는 세벌식으로 자판 변경하고 현란한 타자를 보여주죠 ㅎㅎㅎ 이제 세벌식은 사용한지가 5년째군요 ㅋㅋ 첨에는 장난삼아 사용했는데 이제는 익숙해져 어쩔수 없죠 ㅎㅎ
집에 있는 키보드는 아예 한글 자판이 없는 제품을 사용중입니다 ㅎㅎㅎ 세벌식 만세
세벌식 사용자들만이 아는 고통이죠. 따라서 자판 치는 것을 먼저 보여주고 강의를 시작하면 무시하려고 드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하하, 학교에서 구박 많이 받아요.
그렇죠?
저야 컴퓨터를 가지고 뭐라고 할 사람이 없기때문에 구박은 받지 않습니다.
회사 서버에서 잠깐 작업 한 후 두벌식으로 변경하지 않으면 뒤에 쓰는 사람이 곤란해하고 싫어하죠.
게임방에서 가끔 IME 창이나 제어판을 숨겨 놨을 경우 독수리타법을 써야하지요.
세벌식이 두벌식보다 더 과학적이고 좋은 자판임에도 불구하고 소수라는 이유로 이 사회에서는 적응하기 힘든것이 안타깝네요.
예. 그렇습니다.
다만 세벌식도 한때는 다수였습니다. 정권이 죽인 것일뿐.
와우 반갑네요!
저도 세벌식 사용자예요 ^^
세벌식 만세!!!
예. 반갑습니다.
툭하면 지멋대로 2벌식으로 바뀌는 IME도 골치입니다. 날개셋입력기를 쓰면서 그나마 좀 나아졌지만 IME를 바꿀 수 없는 시스템을 쓸 때는 정말 짜증이 많이 나죠.
세벌식이 두벌식으로 바뀌는 문제는 "세벌식이 두벌식으로 바뀌는 경우"라는 링크를 클릭하면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xp 에서 화면보호기가 한번 실행되었다가 로그인을 하게 되면, 한글 입력이 두벌식으로 바뀌어 있어서 참 불편합니다. 이런 증상 겪어보신 세벌가들 계신가요?
마찬 가지로 "세벌식이 두벌식으로 바뀌는 경우"라는 링크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세벌식 사용자를 위해 몇년전에 작성한 팁입니다.
저도 세벌식 사용자입니다. 반갑습니다. ^^
세벌식 배울 초창기에는 두벌식을 다 잊어버렸다가 지금은 양쪽 다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세벌식이 더 편해요. ^^
반갑습니다.
두벌식은 못배우겠더군요. 예전에 한 1년 사용했었지만...
세벌식 사용자 분이시군요. 저희 회사도 예전엔 세벌식을 권장해 세벌식 쓰는 분들이 상당수 계셨는데 지금 들어온 분들은 모두 두벌식 사용자들입니다. 세벌식 잘 쓰고 불편한 점을 별 못느꼈는데 그런 어려운 점도 있군요.
화면 보호기 후 빠져 나오는 생기는 오류는 시작 화면과도 상관이 있는 듯 합니다. 저도 이 문제때문에 고생을 하다가 시작 화면을 바꾸니 괜찮아진 것 같습니다.
제어판의 사용자 계정에서 사용자 로그온 또는 로그오프 방법 변경에서 새로운 시작 화면 사용이 기본으로 켜져 있는데 그걸 끄면 이후에는 그런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던 듯 합니다.
예. 위의 "세벌식이 두벌식으로 바뀌는 경우"라는 링크를 읽어 보면 아시겠지만 사용자 전환(새로운 시작 화면)이 표시되면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아울러 새로운 시작 화면을 사용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세벌식이 두벌식으로 바뀌는 경우"입니다.
몇번 시도하기는 했는데, 바로 포기했습니다. 2벌식을 전혀 인식 안하고 살수 없는 세상이더군요. 마치 파이어폭스를 아무리 좋아해도 IE나 IE-tab안쓸수는 없듯이.
게다가 저는 프로그램 코딩이 많아서 영타가 주로이고 한글타이핑은 길지 않다보니 3벌식을 쓰는 장점도 많이 희석되고.
사실 한번 배운 것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예전에 세벌식 홍보를 참 많이 했었습니다. 다들 동의합니다. 그러나 바꾸지는 않습니다.
일이 바쁜데 새로 배운 자판을 고수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다만 정권만 아니었다면 이 좋은 자판을 많은 사람들이 쓸 수 있었을 텐데하는 아쉬움은 남습니다.
아.. 정말 감사합니다.. Han3Tool 이란 프로그램 정말 제가 원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ㅜㅜ
앗. 아직까지 모르고 계셨나요?
두벌식 사용자와 함께 사용하는 경우에는 정말 편합니다.
전 두벌식이 손에서 잘 떨어지지 않더군요. 그래서 저 혼자 쓰는 컴퓨터에선 세벌식을 쓰지만 도서관 등 공공 컴퓨터는 원래 설정인 두벌식을 그대로 칩니다. 요즘엔 맥(Mac)에서 패럴럴에선 두벌식, 맥 OS X에선 세벌식을 쓰다보니 가끔 짧은 때 간격으로 두벌식과 세벌식을 오가다보면 손가락이 혼란스러워 하더군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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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XP에서 세벌식이 두벌식으로 바뀌는 현상을 위에 연결하신 방법만으로는 안되곤 합니다. 분명 개선되긴 하지만 완전히 해결되진 않습니다. 정확히 원인을 찾아본 것은 아니지만 IME를 감시하거나 제어하는 무른모가 떠있는 상태에서 사용자 전환이나 화면 잠금(시작 L)을 하면 간혹 두벌식으로 바뀌는 듯 합니다. XP IME 자체 문제라서 위 방법만으로 안되는 경우가 있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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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쓰기 : Mac OS X의 IME 한글 처리는 더 한심하다보니 XP의 저 정도 문제는 애교스러운 정도긴 합니다. ^^;
제 경우에는 항상 동작하더군요. 2004년에 팁을 썼으니 SP1, SP2, 2003, 2003 SP1, 2003 R2, 2003 R2(64비트)까지 동작하지 않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아마 환경의 문제가 아닐까 싶군요.
우리아이가 셋인데요, 제일 큰애가 초등학교 1학년입니다, 도아님처럼 컴을 잘다루지는 못하지만 오랫동안 컴을 만져왔던 부모 덕분에 애들은 자동으로 3벌식 자판을 익히게 되었지요(물론 우리부부는 3벌식입니다.), 그러나, 큰애가 초등학교를 입학한 2006년도 초부터 집사람과 상의한 끝에 2벌식으로 다시 익히도록(최근에-어른들이 쓸때는 제어판부터 만져야겠지요,) 결정했습니다. 이유는 말씀 안 드려도 잘 아시겠지요... ...
예.
어쩔 수 없는 선택인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세벌식을 사용하고 세벌식을 권하고 있지만 아이들에게 권하기는 무리더군요.
저도 세벌식 유저입니다. :)
원래 두벌식 쓰다 세벌식으로 옮긴 경우인데,
아주 가끔 헷갈리는 경우도 있지만 두벌식 / 세벌식 전환이 자유롭게 가능합니다.
세벌식 경력이 그리 오래 되지는 않아서 타수는 두벌식이 좀 더 빠릅니다만..
확실히 세벌식이 타자하는데 운율도 있고, 손에 무리가 덜 가는 듯한 느낌이지요.
예전에 학교에서 한 선배가 그러더군요.
"니가 타자하는 소리를 들으면 꼭 음악 소리 같애"
라고 세벌식이 가진 장점 중 하나가 리듬을 타고 타자가 가능하다는 점일 것입니다. 아무튼 글 하나 때문에 상당히 많은 세벌식 사용자를 만나게 되서 기쁩니다.
저도 세벌식 유저입니다. 처음에 세벌식 배웠을 때에는 두벌식을 완전히 까먹었다가 너무 불편해서 지금은 두벌 세벌 다 외우고 다닙니다. 단지 세벌의 몇몇 받침들을 까먹어서... -.-;;
세벌 받침은 저도 잘 까먹습니다. 저도 두벌식을 익힐까도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두벌식에 대한 안좋은 기억때문에 익히기 힘들더군요. 또 내가 왜 바보같은 두벌식을 익혀야할까 하는 의문도 들고요.
그게 도깨불 현상 이었습니까?
장시간 리포트 칠때 몇번 겪었는데..
세벌식 배워 보고는 싶은데 의외로 자판 구하기가 어렵더군요
스티커 같은 것도 안보이고 전 키감이나 마우스 감도 같은걸 많이 타는 채질이라서..
http://go-dent.com/form1/index0.htm 로 연결한 뒤 신청하면 세벌식 스티커를 무료로 배송해 줍니다.
저도 세벌식을 사용합니다. 2001년도에 세벌식의 존재를 알았습니다. 그 때 Myedit 1.0(날개셋한글입력기의 전신) 설명서를 읽으면서 세벌식의 우수성에 감동받아 8월 1일부터 쓰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초반에는 많이 알리고 다녔는데 요즘은 그렇게 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기회 있을 때 세벌식 소개를 꼭 하고 있죠.
두벌식보다 더 편하고 능률있는 자판이 있는데도 표준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많이 쓰이지 않는게 참으로 아쉽습니다.
예. 과학적이며 전세계 유일의 한영 동시 타자가 가능한 자판이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되면 얘기하겠지만 두벌식은 워드도 휠을 교체해야 한영 동시 타자가 가능했습니다.
도아님께서도 세벌식 사용자셨군요.
진정으로 반갑습니다.
가끔 같은 세벌식 사용하시는 분이 계신걸 볼 때 마다 세벌식 표준에 대한 작은 희망을 갖게 됩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예. 90년부터 사용했으니까 벌써 17년째이군요.
아울러 두개의 표준이 존재한다고 해도 아무런 상관이 없으므로 세벌식도 표준으로 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더군요.
저는 세벌식. 물론 외워서 칩니다.
가족에게 세벌식을 가르치기 위해 아이가 학교 입학하기 전에 벌써 집에 있는 키보드에 세벌식 스티커 불여 놓았습니다.
세벌식 어려워서 못치겠단 사람 없네요.
본인은 세벌식을 쓰면서 자녀에게 두벌식을 가르치는 분이 있는데, 저는 오히려 컴퓨터를 처음 접할 때부터 세벌식을 가르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두벌식이라는 것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죠. 다른 건 몰라도 두벌식의 도깨비불 현상은 교육적으로 아주 안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족에 아이만 포함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만 있다면 세벌식 스티커를 붙여 놓을 수 있지만 애 엄마도 있기 때문에 세벌식 스티커를 붙이기는 힘듭니다.
그렇다고해서 이미 두벌식이 익숙한 애 엄마보고 세벌식을 배우라고 하기도 어렵고, 애 엄마가 컴퓨터 전문가라 세벌식 딱지를 붙여도 되는 상황은 아닙니다.
더 큰 문제는 애가 학교에서 컴퓨터를 배울 때입니다. 남들은 다 두벌식을 사용하는데 혼자만 세벌식을 사용하면서 세벌식을 고수하기는 힘드니까요.
나도 우연히 이 글 보고 그냥 지나가려다 세벌식에 관련된 잔잔한 감동들이 밀려와서 글 올려 봅니다.
나도 세벌식 사용자이고 세벌식 써 온지 꽤나 많은 시간이 흘러 버렸네요. 20세기 말부터 사용했으니까요...^^
세벌식 사용한 계기는 참 어이업게도 타이핑을 익히기 위해서 였습니다. 두벌식은 키보드에 자꾸 눈이가서 영 늘 생각을 안하기에 성미급한 나로서는 차라리 자판보면 더 도움안되는 세벌식으로 가자! 그래서 사용한 것인데, 이 후 세벌식을 사용하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불편함도 조금씩 느끼고 그러면서 내가 괜히 배웠나 싶어 여기저기 알아보다 우연찮게 세벌식 사용자 모임 관련 사이트도 알게 되고, 세벌식의 우수성도 알게 되었으나 비표준자판의 비애도 동시에 알게 되었으니 참 아이러니 하더군요.
지금 난 세벌식쓰는데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가끔씩 공용으로 사용하는 컴퓨터에서 세벌식으로 바꿔쓰고 안 바꿔놔도 지금은 나한테 뭐라 그러는 넘들 없습니다. 속으로는 궁시렁 되겠죠. 그리고 제 컴퓨터는 또 하나의 보안기능이 설정되어 있는 거라고 봐도 무관합니다. 두벌씩 쓰는 넘들 제 컴퓨터 한번 쓸라치면 속터져 죽기 직전에 포기해 버리죠. 전 절대 세벌식을 두벌식으로 바꿔주거나 바꾸는 방법 알려주지 않습니다. PC방 같은 공용으로 사용하는 컴퓨터에서 2벌식 독수리 되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 필요하면 Han3tool 같은 거 이용하면 되니까요, 모르는 PC방 알바들은 어떻게 막아놓은 제어판을 뚫었을까 궁금하기도 할겁니다. 편한 것도 좋지만 이 편한 세상에 조금씩이라도 더 손가락이나 머리를 불편하게 사용하는 것 또한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90년부터 사용했습니다. 글에도 있듯이 도깨비불 현상때문에 타자 치기가 힘들어서 세벌식을 사용했습니다. 이래 저래 애환도 많고 세벌식 홍보도 많이 했지만 국가적으로 지원하지 않는다면 서서히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해봅니다.
한글의 창제 원리에 맞고, 타자 속도로 빠르고 도깨비 불 현상도 없는 우수한 자판이 정치권의 장난에 의해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저 역시 컴에 관한한 저한테 뭐라고 할 사람이 없기 때문에 제가 세벌식으로 만들었다고 해서 뭐라고 할 사람이 없습니다. PC 방에서는 원격 데스크탑 밖에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습니다.
그래도 이래 저래 애환이 생기더군요. 특히 바코드 리더는 정말 황당하더군요.
저도 세벌식 드보락사용자입니다. 전에 안마태자판도 사용하긴했지만, 전용키보드가 있어야하고 공세벌자판과 헷갈려 지금은 거의 포기했습니다. 윗글들을 살펴보니 제가 겪은것과 비슷하네요. 지금 타이핑속도는 10개월전에 쳤던 두벌식보다 약간 느립니다. 치기는 세벌식이 두벌식보다 편해요. 손도 안아프고 리듬도 있고요. 현실에서 세벌식사용하는데, 크게 불편은 없지만, 드보락은 불편을 느끼네요. 은행같은데 들어가면, 엔프로텍트가 깔리면서 드보락자판이면서 쳐지는것은 쿼티로 쳐집니다. 그래서 비밀번호가 자꾸틀립니다. 또 도스갈은데나 서점같은데 가면 환경이 쿼티로 맞쳐저 있어 크게 불편을 느껴요.
세벌식 사용자가 격는 애환이니까요. 우수한 자판이지만 정부에의해 사장된...
아직도 세벌식이 표준이 될 날을 기다려 봅니다.
도아님도 세벌식을 사용하시는군요...
아침에 반가운 동지를 만난 기분입니다~^^
도아님의 글처럼 세벌식으로 세상을 살아가기에는 힘든 점이 많습니다.
가끔씩은 두벌식으로... 전환을 생각하는 나약한 제 자신을 보기는 하지만, 그럭저럭 8년의 시간을 세벌식과 지내왔네요~^^
세벌식 관련 글을 쓰게 되어 트랙백 걸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꽤 오래됐습니다. 90년부터 사용했으니 벌써 18년째군요. 세벌식을 쓰는 사람들은 고충이 꽤 많습니다.
저도 글을 걸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2년여 전부터 세벌식 자판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세벌식이 편한 건 여러 말 할 필요 없겠죠. 그래도 비표준자판이라는 그늘 때문에 어머니와 선생님께 가장 많이 구박을 받았습니다. 제 노트북이야 제 거니깐 맘대로 써도 되지만 가끔 어머니가 쓰시는 컴퓨터나 선생님께서 쓰시는 컴퓨터로 작업을 한 후면 어김없이 키보드가 이상하다고 저를 구박하셨죠.. 왜 표준 놔두고 이상한 거 쓰냐고,, 그래도 편한걸 어떻게 합니까. 열심히 써서 세벌식을 표준에 올려 놓은 수밖에요. 같은 애환을 겪는 여러 분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쁩니다.
그러면 세벌식이 가장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과학적인 자판이라고 알려 주세요.
키보드에 관하여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시중에 무각자판이 가끔 나오는데, 무각 자판 사용하여 아예 자판을 의식하지 않고 치는것도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되네요.
저도 해당 키보드가 레어급이라 판단되어 두개 구매하여 사용중입니다.
세벌식 사용자분들이라면 이런 키보드 보자마자 구매욕구마 무지 땡길듯 싶네요.. 저도 예전엔 키보드에 한글인쇄가 아예 없는것을 찾았었는데요, 그런것도 괜찮지만, 아예 아무런 인쇄가 없는 무각도 괜찮은 선택이라 생각되네요 ..
물리적 보안책으론 거의 최상급이 되겠군요 ^^
보안 측면이라면 무각 보다는 두벌식 자판이 더 났습니다. 자판 보고 아무리 처도 소용이 없으니까요. 자판을 외운 사람에게는 무각이든 아니든 무관하니 넘어가도 되고요.
제가 세벌식을 89년부터 썼는데
아래아 한글 말고는 세벌식 자판이 없어서
에디터부터 이것 저것 다 만들어서 썼던 기억이 나는군요^^
에디터는 아래아 한글로 대충 쓸 수 있었지만
제가 배운 세벌식 자판이 389였는데
아래아 한글에 지원이 안 되다 나중에 되었어요.
세벌식 자판이 중간에 배열만 좀 바꾸지 않았어도
어쩌면 좀 더 많은 사람이 쓰고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세벌식이 사라진 것은 자판의 배열이라기 보다는 정권에서 죽인 것입니다. 세벌식은 1940년대에 나온 우리나라 최초의 자판이고 한때 군대에서 까지 사용되던 자판입니다. 그러나 세벌식 특허를 사서 판매하던 중경재단에서 특허료 지불이 아깝다고 개발한 것이 4벌식입니다. 이따부터 세벌식은 점점 잊혀져 갔지만 컴퓨터가 등장하면서 다시 힘을 받아 세벌식 사용자가 는 것입니다.
저는 390 자판 바로 이전 자판부터 사용하다가 현재는 390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390을 사용하게된 계기가 숫자판 때문인데, 최종에는 이 숫자판이 바뀌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