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홈페이지에 음원 소스를 가져오는 프로그램을 올렸다. 처음에는 QAOS.com의 회원인 goohwan님의 글, 싸이월드 음원 추출때문에 심심풀이로 만든 것이었다. 엠파스와 싸이월드를 집어넣고 나니 훨씬 고음질의 클릭팝도 집어넣으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원 소스를 따오는 방법(I,II)은 별로 어렵지 않지만 앨범도 내려받을 수 있도록 바꾸다 보니 몇 번 클릭팝을 방문했다.
TOP 100에 올라와 있는 가수들 중 눈에 뛰는 가수가 있었다. 바로 백지영이었다. TOP 100 1위에는 그녀의 노래, 사랑 안해가 올라와 있었다. 이 노래에서 한껏 더 성숙해진 가수 백지영을 만날 수 있었다.
우리 모두는 그녀의 비디오를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 이 문제는 그녀의 잘못이 아니다. 한 개인으로서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더 큰 문제는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관음증과 자신의 이익을 위해 그런 비디오를 배포하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 우리는 문제의 본질은 덮어 두고 죄 없는 한 개인을 매장하는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과거에도 그런 비디오파문으로 뉴스가 됐던 가수가 있었죠.. 담다디 부른 이상은이라는 가수도 그런 경우였는데... 당시에는 너무 파문이 클거라 생각돼서 쉬쉬하며(언론사와 합의했겠죠) 외국으로 도피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공부하며 근근히 낸 앨범들이 괜찮은 평을 받았고 미술공부도 많이 했더군요.
그나저나 고화질이네요^^
요즘 뮤직비디오들은 왜이리 스토리들이 많은지..
개인적으로 뮤직비디오는 영상미만 갖추면 된다는 주의라 굳이 돈들여가며 액션배우 사서 현란하고 잔인한 장면 집어넣지 않았으면 합니다. 영상은 음악의 분위기를 극대화시켜주는 보조역할인데, 그 영상을 위해 음악이 끊기고 왠지 있어보이는 멘트 집어넣는 행위는 감상의 흐름을 끊죠^^;
횡설수설이네요. 위 뮤직비디오는 왠지 음악과 잘 어우러지는 느낌입니다. 잘 만들었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