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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블로그를 방문하니 정의의 냄비들이 식고 있다
는 글이 걸려있는 것을 발견했다. 방문해 보면 알 수 있지만 DC User라는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이 DC 사용자로서 던킨 도너츠 건이 수면에서 가라 앉은 것을 보고 던킨 도너츠에 분개해 글을 올린 사람들을 냄비에 비유해 쓴 글추가를 참조이었다.
그런데 과연 냄비라는 말, 냄비 근성이라는 말이 어떤 뜻인지 알고 쓰는 것일까?
냄비는 일반적으로 솥보다 얇고 뚜겅과 손잡이가 있는 요리기구를 말한다. 그런데 이 냄비라는 용어는 조리 기구외에 다른 의미로 쓰인다. 여자를 부르는 속어로도 쓰이며, 냄비 근성처럼 우리 국민성을 지칭하는 말로도 쓰인다. 냄비는 두께가 얇아서 쉬 끓고 쉽게 식는 속성이 있는데 우리 국민이 이슈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고 또 쉽게 잊어 버린다고 일본인들이 붙인 이름이다.
그런데 정말 우리가 쉽게 끓고 쉽게 식는 것일까? 아니다. 우리의 국민성은 쉬 끓지도 쉬 식지도 않는다. 한 예를 보자. 일본이 36년간 우리를 강점했을 때에는 이 36년간 끊임없이 끓어 넘쳤던 것이 우리의 독립 운동이다. 보통 국화는 국민성을 상징한다고 한다. 우리의 국화는 무궁화이다. 무궁화를 본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피고 져도 또 피는 무궁화라네라는 구절에 절로 동감할 것이다.
반면에 일본을 보자. 일본의 국화는 벚꽃이다. 벚꽃을 본 사람은 알겠지만 갑자기 확 폈다가 갑자기 싹 사라지는 것이 벚꽃이다. 즉, 냄비가 쉬 끓고 쉬 식어서 냄비 근성이라고 한다면 이 냄비 근성은 우리 보다는 일본인에게 더 적당한 표현인 셈이다.
그러면 우리는 왜 우리 국민을 표현하면서 정의의 냄비들이 식고 있다
처럼 다른 사람을 냄비라고 부를까? 간단하다. 아직까지 일본의 잔재가 남아있고, 독립한 뒤 권력의 상층부을 친일파가 잡았고 아직까지 이런 친일파의 후손이 떵떵거리며 살면서 우리 국민을 냄비로 비하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의의 냄비들이 식고 있다
라는 글을 쓴 사람은 던킨에 분노해 글을 올린 사람을 냄비에 비유하고 있다. 사건의 정황을 알고 하는 소리인지 궁금하다. 현재 블로거가 할 수 있는 일은 특정 사건을 이슈화하는 정도이다. 여기까지가 한계이다. 그리고 이런 이슈를 여론화하는 것은 언론의 몫이다. 그런데 그 언론이 침묵하고 있다. 왜? 던킨을 비호해서?
던킨은 블로그에서 이슈화 되기 전에 고발자와 던킨이 합의했다. 다만 고발 내용이 너무 심각한 상태라 합의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블로그를 뜨겁게 달군 주제였다. 그리고 던킨 측이 블로그의 글을 삭제하자 이번에는 던킨과 블로거의 싸움으로 비화됐다.
이 상태에서 던킨 측의 공식 해명에 블로그의 글을 삭제 요청한 부분에 대한 사과가 있었고 또 해명서에는 식약청의 서류까지 올라와 있었다. 그런데 이상황에서 계속 던킨 측의 제조 과정을 문제 삼으며, 끝까지 글을 올려야 하나?
DC 사용자의 몰개념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번에 박지윤 아나운서를 죽인 것도 DC 막장 갤러리
가 그 근원이다. 던킨에 분노한 사람이 냄비라면 DC User는 모두 양아치이다. 아닌가?


Comments
또 몰려오는건 아닐지...
DC에서만 노는 애들이라 아마 오지는 않을 듯 싶습니다.
던킨 해명 문서에 첨부된 서류가 좀 오래 되었더군요. -_-;
그래서 덧글로 공신력있는 곳에서 수사를 해달라고 한 것 입니다.
DC 사용자들의 몰개념이 어제 오늘일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일 모레까지 계속 되도록 방치하고 있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쩝...
예. 박지영 아나운서의 예에서 알 수 있지만 개념없는 사람이 죄없는 사람을 죽이는 것 같아 심히 보기 않좋더군요.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그런가요? 저는 벚꽃으로 들었습니다. 아울러 지금 생각하니 아니라는 얘기도 들은 것 같습니다만 인터넷을 찾아보니 벚꽃이 맞더군요.
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일본의 국화(國花)는 벚꽃일까? 국화일까?
디씨유저중에 꽤나 블로거들도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헌데, 뭘믿고 저런 발언을 한건지 당췌 이유를 알수가 없네요-_-...
저러니 디씨 실명제, 폐쇄 소리가 나오는건 아닐런지
던킨에 분노한 사람을 깐 것이 아니라 판단없이 까고 사라진 사람들을 깐 것이라고 합니다. 얘기를 듣고 다시 읽어보니 그런 뜻인 것 같더군요. 따라서 이 글에서 DC에 대한 얘기는 제가 글을 잘못읽어서 발생한 일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냄비라는 단어를 일본사람들이 붙여준 것이었군요. 몰랐습니다.
상당히 많은 언론이나 방송에서 그대로 쓰던데요...
알게 모르게 우리 생활속에 뿌리박힌 잘못된 풍습, 언어 중 일본의 잔재가 많습니다. 코리안 타임도 일본이 우리에게 물려준 풍습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일본 국화는 보기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이 입헌군주국이라면, 법률로 정해진 바가 없다면, 당연히 국화가 나라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다는 관점에서 보면 벚꽃도 나라꽃이죠. 참고로 그렇다고 오얏꽃이 조선의 나라꽃이지는 않습니다. 이것도 일본이 강제로 오얏꽃을 이왕가의 상징으로 정해준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