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아이폰에서 배워라!

우체국 습격사건

아이폰을 먼저 받으려는 사용자들이 우체국을 방문 각자의 아이폰을 찾고 있는 사진이다. 28일 배송된 아이폰을 찾기 위해 새벽 두시에 우체국으로 온 사람들이다. 이 문제 때문에 우체국 습격 사건에 대한 설문도 있었다. 또 "우체국 결국 항복"이라는 글을 보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아이폰을 볼 수 있다.

우체국 습격사건

얼마 전 아이폰이 출시됐다. 무려 3년간의 긴 떡밥 끝에 출시된 것이라 출시한 KT 측도 혼선이 많았다. 또 아이폰에 목을 맨 사용자들이 우체국을 습격하는 어이없는 일까지 발생했다. 2008년 부터 아이폰의 국내 출시에 난 상당히 비관적이었다. 아이폰 출시가 던져 줄 사회적인 파장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이폰출시는 이동통신 3사가 독과점하고 있던 통신시장이 이동통신사, 휴대폰 제조사, 컨텐츠 제공자로 3분되는 신호탄이기 때문이다.

우체국 습격사건

아이폰을 먼저 받으려는 사용자들이 우체국을 방문 각자의 아이폰을 찾고 있는 사진이다. 28일 배송된 아이폰을 찾기 위해 새벽 두시에 우체국으로 온 사람들이다. 이 문제때문에 우체국 습격 사건에 대한 설문도 있었다. 또 우체국 결국 항복 (6)이라는 글을 보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아이폰을 볼 수 있다.

[출처: 현재 우체국 현황 (8)]

"KT의 쇼 스토어, SKT의 T 스토어에 이어 까지 앱 스토어 시장에 가세했다"는 것은 이동통신사의 [1]도 아니면서 '빼라면 빼고 박으라면 박았던 제조사'[2]가 이제는 이동통신사의 지배권을 벗어나려는 전조로 보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번호이동 고객의 약 57.4%가 KT라는 기사까지 나온 것을 보면 아이폰은 대박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이폰에 열광하는 것은 아주 간단하다. "아이폰이면 무조건 좋다"는 사대주의가 아니라 아이폰은 우리나라에서 기능제한없이 출시되는 첫 스마트폰[3]이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따로 글을 올리도록 하겠다.

애플 제품을 써본 사람은 알 수 있지만 애플 제품은 하나를 구매하면 파산신이 따라온다. 그 이유는 애플 제품에서 제공하는 기본 악세사리가 너무 적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것 저것 악세사리를 구입하다 보면 본체 값을 넘는 악세사리를 구입하게 된다. 나 역시 비슷하다. 아이팟 터치를 구입한 뒤 악세사리 비용으로 상당한 비용을 지불했다.

아이폰도 비슷하다. 알다 시피 아이폰은 상당히 고가다. 따라서 KT 쇼킹 안심보험에도 가입[4]했다. 또 아이폰을 위한 케이스도 장만했다. 여기에 보조 배터리도 구입했다. 아이폰은 보조 배터리가 필요하다. 그 이유는 아이폰의 배터리가 조루이기 때문이 아니라 일단 '아이폰을 쥐면 놓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케이스와 보조 배터리를 구입하다 보니 재미있는 현상이 하나 발견됐다.

대부분의 열린시장(Open Market)에서 배터리와 케이스를 찾기 힘들다는 점이다. 먼저 구입을 고려했던 배터리는 애니차지4였다. 그런데 열린시장에서 애니차지를 팔고 있는 곳은 없었다. 모두 "12월 중순 출고"라고만 되어 있었다. 그런데 애니차지만 이런 것은 아니었다. 애니파워도 재고가 없는 곳이 많았고 산요 에너루프 부스타도 재고가 없는 곳이 많았다. 결국 당일 배송이 가능한지 일일이 확인한 뒤 산요 에너루프 부스터를 주문했다.

케이스도 비슷하다. 처음에는 인비지블 실드(Invisible Shield), 에어 자켓(Air Jacket), 인케이스 슬라이더(Incase Slider)에서 고민을 했다. 인비지블 실드는 아이폰의 날렵함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쓰다보면 변색되며 귀퉁이가 나간다. 평생 AS를 해 주기 때문에 다시 받아 붙이면 되지만 붙이는 것은 귀찮다. '에어 자켓'은 인비지블 실드에 비해 사용하기 쉽다. 그러나 사용하다 보면 모서리가 깨져나가는 문제가 있다.

케이스에 대한 만족도는 인케이스 슬라이더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러나 인케이스 슬라이더는 너무 두껍다. 결국 인비지블 실드에 가장 마음이 쏠렸지만 '에어 자켓'으로 결정했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붙이는 작업이 귀찮고 AS를 받는 것도 귀찮았기 때문이다.

멍석 깔께 함께 놀자!

아이폰이 출시되며 아이폰과 관련된 각종 악세사리가 동이 나고있다. 나 역시 케이스가 배송되지 않아 취소한 뒤 다른 곳에서 다시 주문했다. 처음 주문한 애니차지도 배송이 되지 않아 문의한 뒤 12월 중순 배송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주문을 취소했다. 애니파워, 산요 에너루프로 방향을 바꿨지만 이들 제품 역시 재고가 없는 곳이 많았다. 결국 당일 배송이 가능한 것을 확인한 뒤 어제 산요 에너루프 부스터 KBC-L2S를 주문[5]했다.

아이팟 터치도 마찬가지고 아이폰도 마찬가지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구성품이 너무 적다. 아이팟 터치의 구성품은 iPod Touch 개봉기라는 글에서 설명했으니 넘어가기로 하고 아이폰의 구성품만 보자. 아이폰 본체, USB 케이블, USB AC 어댑터, 하얀색 이어폰, 간단한 매뉴얼. 이것이 전부다. 국내 휴대폰과 비교하면 구성품이 정말 적다. 무려 100만원에 가까운 제품으로 보기에는 구성품이 아예 없다고 보는 것이 낫다.

이런 애플(Apple)의 제품을 국내 사용자가 보면 상당히 못마땅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난 정반대로 생각한다. 명색이 대기업이라고 하면 시장을 창조, 선도하며, 산업을 키울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애플이 처럼 필요한 모든 악세사리를 다 제공한다면 어떻게 될까? 보조배터리, 케이스, 심지어 휴대폰 줄에 액정 보호필름까지 모두 다 제공한다면?

애플은 더 많은 이익을 남길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돈을 버는 곳은 오로지 애플 뿐이다. 애플은 급성장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애플이 만든 그 시장에 다른 중소기업은 들어갈 수 없다. 모두 하청업체로 의 횡포에 울며 겨자먹기로 원가에 가까운 제품을 공급하며 고사할 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 은 이익은 혼자 챙기지만 손해는 나눈다. 그러나 이 손해를 나누자고 하면 견뎌 낼 중소기없은 없다.

애플은 이런 치졸한 짓을 하지 않는다. 애플은 아이폰이라는 하드웨어와 이 하드웨어에서 돌아가는 뛰어난 iOS(iOS)만 개발한다.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나눈다. 배터리는 애니파워, 애니차지, 산요와 같은 업체가 담당한다. 케이스는 인케이스(Incase), 인비지블(ZAGG), 파워서포트(PowerSupport)와 같은 업체가 만든다. 애플이 성공하면 성공할 수록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많아 진다. 즉, '서로 이기는 게임을 한다'는 점이다. 이 것이 진짜 대기업의 모습이다.

난 개인적으로 애플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또 'KT라는 기업은 다음으로 싫어하는 기업'이다. 이런 내가 아이폰에 열광하고 10년 넘게 사용하던 SKT를 버리고 KT로 번호이동한 것은 바로 애플의 이런 모습과 아이폰이 가지고 있는 가치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아이폰 산업은 아주 거대하다. 아이폰 악세사리 산업, 앱 스토어, 아이튠즈 스토어등 그 규모면에서는 세계 최고다.

아이폰 산업이 이 처럼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나라의 대기업처럼 이긴자가 모든 것을 가지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이폰은 상당히 긴 시간 깊게 생각하고 멀리 바라본 전략적 산물이다. 그리고 이렇게 만든 시장을 애플은 혼자 가지려고 하지 않는다. 멍석을 깔고, 함께 춤을 췄던 우리의 문화는 이긴자가 모든 것을 갖는 우리나라의 체제보다는 애플과 더 잘 맞는듯 하다.

, 멍석 깔아라 혼자 놀께!!!

우리나라 의 논리다. 그래서 중소기업이 어렵게시장을 키우면 자본으로 그 시장을 빼았는다. 자작농을 소작농으로 만들었던 조선 후기슈퍼마켓 주인을 대형 마트 점원으로 만드는 현재의 경제체제는 크게 다르지 않다. 내가 우리나라 경제의 가능성을 희박하게 보는 이유는 바로 "멍석 깔아라 혼자 놀께"만 외치는 우리나라 들 때문이다. 현재의 경제체제에서 국민 소득이 아무리 올라가도 국민의 소득은 올라가지 않는다. 그 이유는 가진자만이 더 많이 갖기 때문이다.

고부가가치

조선일보 뉴스플러스에 상당히 재미있는 기사가 올라왔다. 바로 '휴대폰 형님'들 콧대 꺾은 애플 아이폰이라는 기사다. 이 기사를 보면 아주 재미있는 내용이 나온다.

시장조사 업체인 스트래티지 어낼리틱스는 애플이 올 3분기 아이폰으로 45억달러(약 5조2100억원)의 매출에 16억달러(약 1조85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10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노키아는 휴대폰 사업에서 103억달러(약 11조9000억원)의 매출과 11억달러(약 1조2700억원)의 이익을, 전자는 휴대폰을 포함한 정보통신 부문에서 10조7100억원의 매출과 1조300억원의 이익을 냈다.

기사의 이 부분만 보면 애플이 노키아와 에 비해 순익이 조금 더 난 것처럼 보여진다. 그러나 단순히 조금 더 많이 낸 것이 아니다. 이 기사의 내용을 표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제조사 제품 판매량 매출 순익
애플 아이폰 740만대 45억불(약 5조2100억원) 16억달러(약 1조8500억원)
노키아 휴대폰 1억대 103억불(약 11조9000억원) 11억달러(약 1조2700억원)
전자제품 6000만대(휴대폰) 92억5천불(약 10조7100억원) 11억달러(약 1조300억원)

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고작 740만대의 아이폰을 판 애플순익이 12배 가까이를 판 노키아 보다 많고, 휴대폰만 애플에 비해 9배 가까이 판 보다도 순익이 높다는 점이다. 즉, 애플은 노키아와 에 비해 10분의 1정도의 아이폰을 팔았지만 순익에서는 노키아에 5000억, 에 비해 8000억 정도를 더 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아이폰의 부품 원가는 약 20만원 정도라고 한다. 우리나라처럼 삽질만 하면 개발이 되는 것으로 아는 나라에서는 20만원 짜리를 100만원에 팔면 폭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이건 어떨까? 아이큐 50의 박찬호와 활동력은 조금 떨어지지만 아이큐 200의 아인쉬타[6]인 중 누구에게 연봉을 더 많이 줘야할까? 하드웨어가 떨어지니 그만한 년봉을 받는 것은 지나치다라고 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또 이것을 폭리라고 하지 않는다.

20만원 짜리 하드웨어?

아이폰의 하드웨어 원가는 분명 20만원이다. 그러나 그안에 담겨있는 정신(소프트웨어)은 가치를 측정하기 힘들다. 즉, 하드웨어의 원가는 20만원이다. 그러나 '100만원이라는 아이폰의 가격은 절대 비싸지 않다'. 애플은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이런 고부가가치를 만들어 낸 것이다. 뛰어난 육체만 가지고 있다고 년봉이 올라가지 않는다. 이것은 설사 운동선수라고 해도 마찬가지다.

흔히 옴니아를 '아이폰 대항마'라고 한다. 지구상의 모든 말이 다 죽어도 옴니아는 아이폰의 대항마가 될 수 없다. 잘해야 말발굽 정도가 가능하다. 아이폰의 말발굽, 옴니아2에 대한 기즈모의 리뷰가 올라왔다. Samsung Omnia II Review라는 기사[7]다. 이 기사를 요악하면 '하드웨어는 괜찮치만 소프트웨어는 끔찍하다'는 것이다. 쉽게 이야기하면 '아이큐 50의 박찬호'라는 뜻이다. 이런 제품은 당연한 이야기지만 쩐띠기 장사를 할 수 밖에 없다.

참고로 옴니아 2의 미국내 무약정 가격은 520불(60만원 정도)이지만 국내의 출고가격은 8G 기준 96만8000원이다[8]. 즉, 외수와 내수의 가격차가 얼마나 심한지, 또 국내에서는 폭리를 취하며, 외국에서는 쩐띠기 장사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달군 ( 2009-11-24 21:06:46 )
저게 아이폰 없을때 한국에 들어왔다면 2년 약정 55만원, 1년약정 75만원, 무약정 100만원 하지 않을지.. 거기에 과감한 거세까지 더해서..ㅋ

KMUG의 삼성 옴니아 2, 드디어 미국 출시. 가격은 얼마?라는 글에 붙은 댓글

억지 같지만 국내 사용자는 봉으로 알고, 자사의 이익을 위해 고자폰을 만드는 이통사의 작태를 정확이 꼬집은 것이다.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아이폰 악세사리를 사본 사람은 알겠지만 가격이 모두 비싸다. 인비지블 실드라는 아이폰용 필름은 가격이 무려 3'2000원이나 한다. 에어 자켓은 3'8000원, 인케이스 슬라이더는 5'0000원이나 한다. 단순히 휴대폰 케이스로 보기에는 가격이 너무 비싸다. 특히 원가(하드웨어)를 생각하면 왜 이렇게 비쌀까 싶다. 그런데 애플 관련 악세사리를 보면 다 비싼 이유가 있다. 한 예로 인케이스 슬라이더를 보자.

인케이스 슬라이더는 하드 케이스이다. 또 인케이스 슬라이더를 사용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깔끔한 디자인에 하드 케이스의 단점까지 고려한 아주 잘 만든 케이스이다. 보통 하드 케이스를 사용하면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에 생채기가 생기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렇지 않다'. 하드 케이스는 그 특성상 뒷면 안쪽에 먼지가 쌓이며 이 먼지에 의해 아이팟 터치나 아이폰에 생채기가 만들어 진다. 추측이지만 인케이스 슬라이더를 제외한 거의 모든 하드 케이스가 비슷할 것으로 생각된다.

나 역시 '아이팟 터치'를 사용하면서 여러 종류의 하드 케이스를 사용해 봤다. 아이팟 터치를 받기 전에는 정말 허접한 투명 케이스를 샀고, 잠깐 이지만 TESLA 크리스탈라는 케이스도 썼다. 또 넷파드라는 것[9]도 사서 다른 분께 분양했다. 그리고 결국 BSE 스킨으로 '아이팟 터치'를 사용했다. BSE 스킨으로 간 이유는 하드 케이스 대부분이 비슷한 증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런데 '인케이스 슬라이더'는 이런 점을 고려해서 고무소재의 가드레일을 이용, 충격흡수 및 긁힘 방지 효과를 낸다. 이렇게 설계됐기 때문에 인케이스 슬라이더를 사용하면 아이폰이 조금 두꺼워 진다.

케이스까지 이런 세심함으로 만들 수 있는 이유는 간단하다. 모델간의 변화가 작고, 하나를 만들면 팔 수 있는 대상이 많기 때문이다. 아이폰은 전 세계적으로 약 5000만대가 나갔다고 한다. 2G와 3G, 3GS가 외형적인 차이가 있지만 적용할 수 있는 아이폰이 워낙 많기 때문에 빨리 만들어 싸게 파는 것 보다는 제품의 특성을 이해하고 만든 뒤 비싸게 파는 것이 더 유리하다. 아이폰은 단순히 아이폰만 고부가가치화 한 것이 아니다. 아이폰에 사용되는 악세사리 산업까지 한단계 끌어 올린 것이다.

과 같은 국내 처럼 중소기업을 압박해서 싼 악세사리를 통합해서 제공했다면 과연 이런 악세사리 산업이 가능할까? 승자독식은 절대 답이 아니다.

진짜 '아이'폰

진짜 아이폰

오늘 트위터inamu님이 아이폰이 열풍일수록 난 클래식이 더 끌린다. http://bit.ly/7dRKLD라는 트윗을 올렸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이 폰 역시 진짜 '아이'폰이다.

관련 글타래


  1. 사창가에서 기둥 서방을 의미하는 속어다. 
  2. 아이폰 출시가 임박하기 전까지 나온 스마트폰은 대부분 와이파이를 거세한 고자폰들이었다. 
  3. 아이폰 출시 이전에 와이파이를 제거하지 않은 몇몇 스마트폰이 출시됐다. 그러나 이 것 역시 아이폰의 영향이며, 세계적으로 같은 사양의 스마트폰은 거의 없었다. 
  4. 12월 10일 아이폰 전용 보험이 나올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KT에 확인해 본 결과 모른다고 한다. 또 만약 그런 상품이 나오면 해지하고 재가입하면 된다는 답변을 들었다. 
  5. 아이팟 터치나 아이폰 충전에 문제가 있어서 KBC-L2SA가 출시됐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확인해 보니 KBC-L2SA는 출시 예정이며, 산요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잘 충전된다고 한다. 
  6. 비유일 뿐이다. 아이폰은 CPU 사양에서는 옴니아 보다 높고 DMB가 없고 카메라의 성능이 조금 떨어질 뿐이다. 
  7. 번역도 있다. 삼성 옴니아2 리뷰라는 글을 보면 된다. 
  8. 현재 옴니아 2 무약정 가격은 이보다 훨씬 내려갔다. 아이폰이 출시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출시되지 않았다면 아마 이 가격이 약정가였을 것이다. 
  9. 넷파드는 사용해 보지 않았다. 나름대로 아이팟 터치를 고려한 케이스였지만 BSE 스킨을 입혔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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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2009/12/05 12:39 2009/12/0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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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isKrA 2009/12/05 13:07

    승자독식의 기업관이 대한민국 전체에 퍼져있다는게 너무 우려됩니다.

    얼마전 도요타 캠리가 진출하는 바람에 현대차 모델의 가격 다운이 있었죠..

    더 웃긴건 하위기종보다 더싸게 나왔더는거..

    대기업은 고혈짜먹기 방식은 정말로 업ㅂ어져야할 부분입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12/06 07:53

      예.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시장 빼앗기에만 혈안이 되있으니 미래 자체가 없죠.

  2. eyeworld 2009/12/06 12:36

    아이폰 국내진입을 계기로 승자독식의 폐쇄적 구조가 고스라니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가장 첨단이라고 하는 휴대폰과 이동통신분야가 이럴진대 다른 분야는 어떨지.
    제품처럼 구체적으로 스펙화되지 않고 형상화되지 않는 정치, 언론, 교육, 종교 등은 더욱 더 심할 것입니다. 생각만해도 끔직합니다.
    시기적적한 컬럼 감사히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내용의 블로그 부탁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시길.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12/06 07:53

      예. 매일 이어지는 아이폰 까대기도 마찬가지고요. 방문 감사드립니다.

  3. 화천대유 2009/12/05 14:07

    우리나라 스스로 그런 승자독식문화를 바꿀수 없기에
    이독제독의 원리로 외국 대기업의 한국진출이 더필요한 상황이 되버린거겠죠....

    자국에서 덤텡이 씨워서 자본을 늘리고 해외에서 싸게 파는 구조를 깨부수기 위해서 도요타가 한국에 온것 처럼
    애플도 삼성과 skt의 자국소비자 착취구조를 흔들어 버리는 공격에서 우리가 어디를 응원할까 생각하는것 보다는
    그 싸움에서 파생되는 이익을 얻는것이 순수한 소비자 입장에서는 환영할만 일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skt의 애플 대항마라고보는 구글폰이 팔다리 다붙어 있는 본모습으로 나온다면 어찌될까 재미있는 싸움구경을 기다리는 사람으로써 흥미진진한 맘뿐입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12/06 07:54

      저 역시 FTA 그 자체는 반대하지만 우리나라 재벌을 보면 개방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4. 시원한 겨울 2009/12/05 14:52

    글의 내용도 좋고 잘 쓰셔서, 여러 번 자연스럽게 읽게 되네요. 속썩이던 추천 버튼도 말을 잘 듣고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12/06 07:54

      감사합니다. 그런데 쏙썩이던 추천 버튼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요?

    • 시원한 겨울 2009/12/06 09:07

      네, View On입니다. 저에게만 해당되는 경우인지는 몰라도 추천을 누를 수 밖에 없는 이런 좋은 글에 추천을 누르면, '이미 추천하셨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와서요. 이 전에 추천 버튼을 누른 적이 없는데 말이죠. 이런 경우가 자주 발생하다 보니, 그 순간에는 저도 은근히 긴장을 하는 것 같습니다.^^;;

    • 도아 2009/12/06 09:55

      뷰온의 버그입니다. 일반적으로 로그온하지 않은 사용자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현상이더군요.

  5. Bluewin 2009/12/05 15:24

    아이폰은 정말 수많은 매력이 아닌 '마력'을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또한 애플이라는 대기업이 지향하고있는 '중소기업과 함께 가기'라는 부분도 공감이 됩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12/06 07:55

      예. 아이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집중한 것은 정말 잘한일이죠.

  6. RyanPark 2009/12/05 15:52

    참고로 아이폰의 카메라는 옴니아의 그것보다 많이 안 좋습니다..
    물론 옴니아도 실제로 촬영해보면 표시된 스펙이 주는 기대 만큼 결과가 좋진 않지만요..
    노키아 N97, 옴니아, 아이폰 다 사용해 봤는데, 카메라는 N97>옴니아>>아이폰 정도 됩니다..
    덕분에 다수의 사진 어플들을 찾게 되더라구여..

    perm. |  mod/del. reply.
    • 단단한그대 2009/12/05 18:33

      휴대폰이 디카도아니고
      적당히 잘만나오면 돼는거아닌가요?
      카메라 좋아봤자
      출고가격만 오를뿐이고
      글쓴이의 요점은
      아이폰의 출시 캠리와
      마친가지로 국내기업의
      윤리적인 기업정신이 어긋난것을 꼬집는
      글아닙니까..

    • 도아 2009/12/06 07:56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 성능을 커버할 어플이 많다는 것이죠. 삽의 성능이 떨어지면 일꾼을 많이 쓰면 됩니다. 또 어차피 디카가 아니기 때문에 전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 RyanPark 2009/12/06 13:04

      그러나 사진 촬영 결과를 중요시 하면서 휴대성도 중요시하는 사람에게는 아이폰의 낮은 성능의 카메라는 분명 큰 단점중 하나 입니다. 물론 아이폰은 설계자체가 플래쉬,줌을 포함할수 없을 확율이 매우 높고 이것을 수용하는 사람들이 아이폰의 대다수 유저인것도 압니다.. 저는 그냥 "참고"로 아이폰 카메라 성능에 관해 설명 한것뿐이고요, 단순한 도아님의 글의 대한 보충적 comment이지 요점에 대한것은 이미 이해 했습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어플은 사진의 질 은 커버 못합니다..각종 효과만 더할수 있는것이죠..

    • 도아 2009/12/06 13:13

      RyanPark//
      사진 촬영의 결과를 중요시 하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디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캔유처럼 카메라에 휴대폰을 단 폰이나 디카를 가지고 다니죠. 논점은 대다수의 사람들은 카메라의 품질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중요한 점은 그 카메라로 무었을 할 수 있느냐죠. 이 부분은 아이폰이 탁월합니다. 거의 모든 어플에서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고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사용가능합니다. 또 품질이 중요한 사람이라면 휴대폰 보다는 디카를 사용합니다. 제가 이전에 사용하던 구닥다리 휴대폰의 카메라 품질이 아이폰의 카메라 보다 뛰어납니다. 그러나 그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은 적은 없습니다. 품질은 떨어지고, 쓸데가 없으니 활용할 리는 별로 없죠.

    • RyanPark 2009/12/06 14:33

      네 물론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느끼는거지만 카메라 활용도가 매우 높죠, 이점이 저로 하여금 어떨때엔 아이폰을 손에서 놓기 힘들게 만들더군요.. 그러나 가끔 좋은 기회가 와서 스냅샷 찍어야 될때 디카가 없을경우 는 아이폰만 같고 다니면 매우 아쉬울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이때 N97같이 비슷한 수준의 모바일 활용도를 가진 폰을 가지고 나온 경우 사진 결과가 훨씬 절 만족 스럽게 하죠ㅎㅎ

  7. Liquanighthawk 2009/12/05 17:05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애플이 정말 배울점이 많군요.
    거기에다 환경을 고려한 소재로 제품을 만들고...
    정말 우리나라회사가 롤모델로 삼고 반성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엇습니다.

    터치유저지만 아이폰갖고싶네요 ㅎㅎ
    좋은 글 아이팟 터치로 읽고 갑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12/06 07:56

      하나 구입하세요. 터치 보다 훨씬 빠르더군요.

  8. 푸른곰 2009/12/05 17:21

    게다가 그거 아십니까? 소니나 파나소닉도 iPod/iPhone용 도크를 팔았답니다. iPhone OS 3.0에서 A2DP 지원되기 전에 제가 블루투스로 듣기위해서 썼던 iPod Dock Connector용 BT어댑터도 소니 제품이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이라면 과연 경쟁사가 자사 액세서리를 만들게 냅뒀을까요? 흐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12/06 07:57

      그쵸. 애플은 매킨토시에서 폐쇄성의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아이폰과 아이팟 터지는 그런 실패의 경험이 그대로 우러난 제품이죠.

  9. Q P 2009/12/05 17:27

    기대를 안 하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폰에서 배우라고 하면 부속품 빼고 가격만 올릴 놈들입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12/06 07:57

      윽,,, 다르게 생각하면 그럴 수도 있겠군요.

  10. SCV 2009/12/05 18:03

    광고에다 단기간에 이런 UI를 만들었다고 꽤나 홍보하는것 같던데, 얼굴이 다 화끈거리더군요.
    위에서 만들라고 하면 할수없이 만들어야되는게 사원이긴 하지만 참..(...)

    시원한 글 잘 읽고 갑니다.
    우리나라의 제조사/이통사간 이상한 종속구조가 하루빨리 없어지길 바랍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12/06 07:58

      예. 햅틱UI를 두달만에 만들었다고 떠드는 대목에서는 어이가 없더군요. 그러니 UI가 그모양이죠.

  11. rain 2009/12/05 21:33

    아이폰이 액세서리를 넣지 않고 판매하는 이유가,
    악세사리 시장을 키우고 중소업체와 상생하기 위해서라는 의견에
    오랜만에 실소하고 갑니다.

    국내 대기업에서 넣어주는 악세서리라고 해 봐야 추가배터리에
    기껏해야 싸구려 이어폰, 폰줄 (간혹, 보호필름이나 차량용 차져 정도?)가 전부지 않나요?
    (최신폰을 사 본지가 오래 되서요)
    아이폰도 이어폰에, USB 케이블, 차져 정도는 기본으로 들어가 있을 텐데요?
    만약 그 기본 액세서리들을 분실하면 애플스토에서 매우 비싸게 파는 걸로 알고 있지요. 아마도.

    아이폰이 일반 폰들에 비해 색다른(?) 요소가 많기에 즉,
    배터리 내장형이니 애니차지가 필요하고
    대형 LCD에 글로시한 재질이라 기스가 엄청 생기니 인크레더블 쉴드가 필요하며

    워낙에 컨셉을 잘 잡고 완성도 있게 나와서
    음감용, 게임용 등 수많은 용도로 사용 가능하며 H/W, S/W 측면에서 확장성이 상당하기 때문에
    인기를 얻게 되었고, 판매가 잘 되니 액세서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여
    액세서리 시장이 커졌고, 수많은 업체 (대기업도 포함)들이 너도나도 뛰어드는 것이겠지요.

    우리 애플께서 미리 아이폰 및 아이팟 액세서리 시장이 커질 것을 내다본 후
    중소업체와 상생하겠노라...라고 생각하여 악세사리를 적게 넣었다는 건
    정말 앞뒤가 바뀐, 손발 오그라드는 얘기가 아닐 수가 없어요.
    (저도, 애플 좋아합니다. ^^;)

    다른 부분은 수긍한다 해도, 이건 정말 아니에요.
    하고 싶은 말씀이...
    국내 대기업들의 독과점 및 중소업체 쥐어짜서 죽이기에 대한 비판인 것은
    어렴풋이 알겠는데...
    그 근거라고 붙인 이유가 너무나도 말이 안 되네요.

    차라리, 그냥 애플만 무작정 칭송하거나
    국내 대기업들을 제대로 논리적으로 까는 글이라면
    이렇게 까지 리플 달지도 않았을 겁니다.

    perm. |  mod/del. reply.
    • 그렇죠 2009/12/05 23:06

      제 생각에도 선두 주자를 앞지른 후발 주자의 애플이 형성한 문화이지 애풀이 의도 하지는 않은 것같습니다.

      "Winner takes it all" 은 게다가 미국에서 나온 사상이지요.(승리한자가 모든 것을 갖는다)

    • koc/SALM 2009/12/06 00:10

      중소기업을 키우기 위해서일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애플은 종래의 독점 플랫폼 정책을 고수하지 않겠다고 아이팟이 나왔을 때부터 공공연히 말해 왔기 때문입니다.
      애플의 매킨토시를 보면 자질구레한 액세서리 하나까지 애플이 공급합니다. 문제는? 그와 관련한 기업이 거의 없죠. ㅡㅡ;
      일단 애플은 한 차례 그와 관련하여 실패한 셈입니다.
      그래서인지 아이팟에서부터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사항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함께 살자는 것이죠.

      그리고 "Winner takes it all"이 미국에서 나왔다는 것과 본문에서 설명한 애플의 방식과는 관련성이 적네요. ^^a
      (공산주의에서 말하는 공동생산 공동분배는 원래 유학에서 나온 개념입니다. 그렇다고 그게 유학과 관련이 있다고 하는 사람 있나요?)

    • 도아 2009/12/06 07:43

      그렇죠//
      승자독식은 시장 경제에서 온 말입니다. 따라서 시장경제가 먼저 시작된 미국에서 온 말이 맞죠. 그런데 여기서 이 말이 어디에서 왔는지가 왜 중요하죠? 반론을 쓰고 싶다면 논점을 파악한 뒤 쓰시기 바랍니다. 님 같은 사람을 문맹으로 보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말이 어디서 시작했느냐가 아니라 어디서 꽃피고 있느냐죠. 그리고 그 승자독식이 꽃피고, 또 계속될 수 밖에 없는 나라는 재벌 경제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죠. 읽고 이해한 뒤 글 쓰는 습관을 들이기 바랍니다.

    • 도아 2009/12/06 09:54

      아이폰이 액세서리를 넣지 않고 판매하는 이유가, 악세사리 시장을 키우고 중소업체와 상생하기 위해서라는 의견에 오랜만에 실소하고 갑니다.

      장님이 코끼리를 만지면 어떻게 되는지 아시죠. 코끼리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먼저 눈을 뜨는 것이 순서겠죠.

      아이폰이 일반 폰들에 비해 색다른(?) 요소가 많기에 즉, 배터리 내장형이니 애니차지가 필요하고 대형 LCD에 글로시한 재질이라 기스가 엄청 생기니 인크레더블 쉴드가 필요하며

      무엇이는 마찬가지입니다만 알고 쓰세요. 아이폰 LCD는 강화유리라 생채기가 생기지 않습니다. 장님은 보지를 못하기 때문에 자신이 만진 것만을 기초로 말하죠. 이 글을 보면 님이 장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워낙에 컨셉을 잘 잡고 완성도 있게 나와서 음감용, 게임용 등 수많은 용도로 사용 가능하며 H/W, S/W 측면에서 확장성이 상당하기 때문에 인기를 얻게 되었고, 판매가 잘 되니 액세서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여 액세서리 시장이 커졌고, 수많은 업체 (대기업도 포함)들이 너도나도 뛰어드는 것이겠지요.

      예. 글을 읽어 보면 같은 내용이 본문에 있다는 것을 아실 텐데요. 글을 읽지 않으셨나요?

      우리 애플께서 미리 아이폰 및 아이팟 액세서리 시장이 커질 것을 내다본 후 중소업체와 상생하겠노라...라고 생각하여 악세사리를 적게 넣었다는 건 정말 앞뒤가 바뀐, 손발 오그라드는 얘기가 아닐 수가 없어요. (저도, 애플 좋아합니다. ^^;)

      장님 코끼리 만지는 소리는 그만 하시기 바랍니다. 글에서 쓴 것은 결과입니다. 따라서 애플이 어떤 의도로 했는지는 모르죠. 다만 애플은 맥킨토시에서 승자독식의 폐해를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에서는 API를 공개하며 시장을 키워왔죠. 이 것은 애플의 의도든 아니든 분명한 현상입니다. 그런데 님이 이 현상을 보지 못하는 것은 왜일까요? 참고로 이런 현상은 비단 애플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쉬운 예는 트위터죠. 다만 장님 코끼리 만지는 격이라는 속담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애플께서 미리 아이폰 및 아이팟 액세서리 시장이 커질 것을 내다본 후 중소업체와 상생하겠노라...라고 생각하여 악세사리를 적게 넣었다는 건

      또 이런 부분이 어디있나요? 글의 어감이 그렇다고요? 그것은 님 머리의 문제지 제 글의 문제가 아닙니다.

      다른 부분은 수긍한다 해도, 이건 정말 아니에요. 하고 싶은 말씀이... 국내 대기업들의 독과점 및 중소업체 쥐어짜서 죽이기에 대한 비판인 것은 어렴풋이 알겠는데... 그 근거라고 붙인 이유가 너무나도 말이 안 되네요.

      장님에게 색깔을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차라리, 그냥 애플만 무작정 칭송하거나 국내 대기업들을 제대로 논리적으로 까는 글이라면 이렇게 까지 리플 달지도 않았을 겁니다.

      장님이라 댓글을 달아도 모를 것 같아 여기서 줄입니다. 다만

      국내 대기업들을 제대로 논리적으로 까는 글이라면

      이 글은 국내 대기업을 까는 글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이 정도의 이해도 없으니 이런 장님 코끼리 잡는 댓글이 나오는 것이겠죠. 이 글은 국내 대기업을 까는 글이 아니라 국내 재벌을 까는 글입니다. 그런데 대기업재벌의 차이는 모르겠죠. 그래서 장님이라는 것입니다.

    • rain 2009/12/07 08:43

      나의 생각은 진실이므로
      나와 의견이 틀리면 장님이다? 라는 논리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철저하게 무장하고 계시는군요.

      뭐 좋습니다...이랬다 저랬다 얍삽한 거 보다는 낫지요.

      '장님에게 설명해 봐야 먹히지 않는다...' //
      반대로 생각하면 스스로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말임을 명심하세요.

      제대로 풀어놓은 반론은 없고
      그저 눈 못뜬 장님으로 매도해 버리고,
      '머리'가 어쩌구 인신공격으로 일관하니 실망스럽기 그지 없네요.

      그래도 읽어볼 만한 리플을 기대하고 왔다가...
      괜찮은 블로그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아쉽네요.

    • Bright Wisdom 2009/12/07 09:09

      죄송하지만, 도아님이 약간 반대 논지를 갖는 분에게 약간 집요하리만치 깎아가며 서술하는 면도 있지만, 당신의 글을 꼼꼼히 읽어보고, 그 글이 갖는 논리적인 허점을 알맞는 비유를 통해 이해시키려는 노력이 안 보였나 보군요... 제 3자인 입장에서도 충분히 이해가 되는 행동이었는데 말입니다.

      참고로 도아님의 대기업과 재벌의 차이는 다음주소에 있습니다. 읽고 깨달으시길..
      http://offree.net/entry/SSM-and-Tenant-Farming

    • 도아 2009/12/07 09:58

      rain//
      왜 장님인지는 설명했습니다. 역시 장님이라 보지 못하는군요. 다만 저는 댓글을 달때 상대의 방법으로 답니다. 제 글이 기분 나빴다면 님 글을 먼저 읽어 보세요. 그러면 답이 있습니다. 역시 못보겠지만요.

    • 도아 2009/12/07 09:59

      Bright Wisdom//
      다른 의견에 집요하지 않습니다. 다른 의견이 옳다면 받아 드립니다. 다만 전 댓글을 달때 상대의 방법으로 답니다. 상대가 집요하면 저 역시 집요하게 받습니다.

  12. 55 2009/12/06 00:59

    아이폰 액세러리는 아이폰이 많이 팔리고 있으 니>>국내에서 등등, 혼환제품을 만들어 서 팔 것으로 봄>> 빨리 만들어 서 저렴하게 팔아 주기를,,,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12/06 07:59

      이미 빨리 저렴하게 팔리는 것도 많습니다.

  13. 넓은바다 2009/12/06 02:29

    뭐 사실. 가난한 서민입장에서는 Apple입장이 그리 좋게는 생각되지 않죠.
    왜냐면 똑같은 가격에 모든것이 포함되어있는 기기를 사는것과 똑같은 가격에 본체만을 사는것은 분명 틀리니 말이죠.
    그런면에서 우리나라의 대부분 사람들이 대기업을 욕하면서도 싸니 그런 물건을 사게 되는것이고요.
    사실 아이팟, 아이폰 다 좋습니다. 저도 사용해보고 싶고요.
    또 맥도 사용해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주변 악세사리 값은 문화수준,생활환경에 따라 조금은 고려되었으면 하는것이 제 바랩이기도 합니다.
    제가 있는 여기서는 아이폰은 비교적 한국보단 싼편입니다. 하지만, 필름한장이 $20, 케이스 하나가 $20은 유학생으로선 좀 부담스럽네요.ㅋㅋ
    그렇지만 Apple와 같이 공생하는 기업 모두가 잘되면 좋겠습니다.
    참 그리고 올 터치폰이다보니 저같은 시각장애인들은 사용해보고 싶어도 사용을 못하네요.
    혹시 아이폰 가지고 계신분들중에 이번 3gs(OS 버전 3.0 이상)에 탑재된 보이스 오버기능을 사용해보신 분이 있는지요.
    자세한 사용법과 얼마나 잘 읽어주고 시각장애인이 얼마나 잘 사용할 수 잇는지 궁금합니다.
    직접 만저보고 사용해보고 싶은데 이거 시간도 안되고 기회도 없네요.
    그럼 감사드립니다.
    글 잘읽고 가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12/06 08:00

      쉽게 생각하면 다 포함되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조금 넓게 생각하면 다 포함되어 있는게 좋은 수는 없습니다. 난 싸게 사지만 아버지는 직장을 잃는다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 JAWS 2009/12/06 16:20

      넓은바다님,저도 스마트폰 쪽에 관심이 많은 시각장애인으로서 이 블로그 자주 들르고 있습니다. iPhone 접근성에 관한 기사는 미국시각장애인연합회 소식지에 나온 기사를 참조하시면 될 듯합니다. 실제로 제가 iPhone을 써 보지는 않아서 이 기사에 나온 대로 시각장애인이 그렇게 사용하기 쉬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참조는 될 듯합니다.

      Braille Monitor 2009년 11월호 해당 기사

    • koc/SALM 2009/12/07 16:11

      난 싸게 사지만 아버지는 직장을 잃는다.

      명언이네요.

    • choarang 2010/04/14 15:40

      "모든것이 포함되어 있는"
      사실은 그 포함되어 있는것들이 거저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들도 다 그 기기값에 포함되어 있는것이죠
      중요한 것은 그렇게 포함되어 있는 것들이
      제돈주고 산것에 비하면 조잡하기 이를데 없거나
      나름 훌륭한 것들은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을 쥐어짜듯이
      싼값이 업어와 포함시켜서 결국 중소기업들을
      죽이는 결과가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렇게 주변기기들을 포함시키는 과정에서
      중소기업들과의 각종 로비등 불공정행위들이
      포함될 확률도 높습니다.
      즉, 중소기업들조차도 제품의 질로 승부하기보다는
      대기업에 얼마나 로비를 잘했느냐에 따라
      판매(납품)를 잘하게 되나하는 웃기는 상황이 발생한다는거죠.

    • 도아 2010/04/15 06:56

      choarang//
      예. 할인할 것을 고려해서 가격을 비싸게 잡은 뒤 비싸게 잡은 만큼 할인해 주면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정확히 원숭이도 아닌데 조삼모사에 속는 사람들이 많죠.

  14. 지나가다 2009/12/06 10:54

    애플이 차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12/06 13:14

      애플이 차를 만들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든다면 정말 편한 차를 만들겠지만요.

  15. 과객 2009/12/06 11:14

    글 정말 잘읽었습니다...
    특히 바로 위에 "난 싸게 사지만 아버지는 직장을 잃는다"라는 비유를 보고 절묘함에 폭소했습니다.

    간혹 관련카페들에 보면 본인이 옴니아를 소유하고 있다고 해서 아이폰까대기에 여념없는 분들을 보게되는데,

    그럴때마다

    아이폰이 나옴으로 해서, 국내에 향후에 스마트폰 가격으로 장난질하지 못하게 된점과
    그거보다 몇십배 더 폭리를 취하던, 그리고 자기네 이익을 위해서 미래를 외국에 던져준
    무선데이터통신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만 보더라도 본인에게 해될건 전혀 없을텐데..라는 생각에
    실소만 머금게 됩니다.

    세상엔 고집쟁이 장님이 많고 그덕에 돈버는 이들도 많은듯 합니다..^_^
    좋은글 많이 써주셍.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12/06 13:15

      감사합니다. 희한하지만 우리사회에는 뻔한 것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더군요. 언론의 탓이 아닌가 싶습니다.

  16. 구차니 2009/12/06 20:24

    개발비라는 부분을 제외하면 20만원에 살수 있겠지만 음...
    그렇다면 IT 개발자들은 노예에서 한단계 더 수직 하락하겠군요.

    그냥 돈이나 쳐묵쳐묵하는 배부른 노예로 말이죠 ㅠ.ㅠ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12/07 10:04

      사실 따지고 보면 현재의 재벌 경제가 개발자를 노예로 만듭니다.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으니까요.

  17. 아이폰유저 2009/12/06 23:43

    지난 일주일동안 흥분을 감춪지못해서 즐거웠던 아이폰유저입니다. 핸드폰사용하면서 그 흔한 3천원짜리 프로그램을 구입하지도 않았지만, 7.99달러하는 소프트폰프로그램을 구입했습니다. 무한한 확장을 가진 아이폰 개발자의 철학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데스크탑에서만 사용하던 SIP방식을 이제 전화로 통합해서 사용하고, 밖에서도 무선랜접속을 통해서 얼마든지 전화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제겐 아주 반가운 제품이 아닐수 없습니다. KT에서 네스팟을 오픈한 것도 감사한 일이네요.

    USB포트만 있으면 충전할 수 있고(다른 어뎁터-표준충전기에 맞도록 따로 제작한 것, 핸드폰에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것-를 쓰지않아도 됨), 주소록과 프로그램까지도 싱크할 수 있는 것이 아주 맘에 듭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12/07 10:04

      예.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아이폰과 옴니아의 차이죠.

  18. ray 2009/12/07 10:27

    태클은 아니고 인비지블 실드 평생 AS 라고 하셔서 저도 AS 받아보려고(중고 분양 받은 아이팟...) 찾아보니 아쉽게도 AS 정책이 바뀐지 좀 되었네요...
    그것과 상관없이 좋은글 종은 정보 많이 얻고 있습니다. ^^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12/09 07:42

      글 쓰기 전에 확인했습니다. 택배비를 물면 해주더군요.

  19. 식물공장 이야기 2009/12/07 11:39

    처음에는 아웃룩피드로 읽다가 얼마전 부터는 직접 방문에서 도아님 글을 읽고 있는 독자입니다.

    비록 아이폰이 가진 특징이 저와는 잘 맞지 않아 다시 윈도우모바일폰으로 갈아 탔지만, 아이폰이 가진 가치가 작지 않다는 것과 그것이 한국에서는 더 크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감사하게 읽겠습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12/09 07:42

      예. 그래서 삼성과 SKT라는 공룡이 매일 찌질한 짓을 하고 있더군요.

  20. 삭제한 글 2009/12/09 07:43

    작성자가 삭제한 글입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12/09 07:43

      예. 문제가 많습니다. 그리고 애플의 폐쇄적인 정책은 아이폰도 비슷합니다. 다만 독식을 하려 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부가 산업이 가능한 것이죠.

  21. 아나키 2009/12/07 14:01

    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자료을 찾다가 우연찮게 들어와본 블로그인데...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은 느낌이랄까요?...
    댓글 하나하나에 정성스레 답글을 다시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이네요^^

    perm. |  mod/del. reply.
  22. 전병천 2009/12/07 16:04

    잘읽었습니다. 조금은 생각하고있었던 내용들이지만 글로 써주시니 정말 공감이 많이가고 좋네요. 아이폰 쓰면서 제일 부족하다고 ,느낀것은 메뉴얼이었던거 같습니다. 스마트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사용하기엔 너무 힘든거 같습니다. 제 친구중에 여자애 한명도 아이폰 샀는데 전혀 모르길래 저녁마다 레슨 해주고 있습니다. ㅡ,.ㅡ 3G와 WIFI의 차이도 몰라서 슬림 요금제인데 하루만에 50메가 써버렸더군요... 그냥 뒀으면 집 말아먹었을듯^^; KT에서 하도 인터넷 무료! 라는거만 강조하니까 제 친구처럼 잘 모르는애는 그냥 인터넷(사파리)은 무료고... 예전 핸드폰처럼 나오는 화면이 유료인가보다... 이렇게 이해하고 있더라구요... 메뉴얼의 부족함은... 프리스비 공구 보니까 메뉴얼 따로 팔던데... 그걸 사서 보지 않으면 일반인들은 아이폰을 아이폰답게 쓰지 못할듯^^;

    저도 인케이스 살까 생각중입니다. 음... 인케이스 외국 가격을 보면 한국이 좀 비싸던데요... 그래도 인케이스를 살려고 하는것은 그... 정교함 때문이 아닐까요? 대충 만든게 아니라 뭔가 신경써서 만든듯한... 그리고 모델이 크게 변하지 않는다는 부분에서... 국내 핸드폰들은 나온지 3달만에 신기종 출시되면... 있는 버그도 안고쳐주고 지원 중단하는게 생각이 나더군요... 삼성 컴퓨터의 경우... 예를들어 M-30모델을 팔았는데 버그가 보이면... 고쳐주고나 리콜이 아니라... 그냥 수정한 걸 M-30z라고 팔고 30모델은 버리더군요... 어이가 없어서(모델명은 임의로 지정했습니다.)

    저번에도 도아님 포스트에 나온 이야기 같은데... 삼성이 AS잘해주는대신 AS비용 더 추가로 받아먹는거... 프린터 보면 알 수 있죠. HP OEM이라... 잉크도 같은거 쓰고... 모양도 완전 똑같은 모델들이 있는데... 프린터 가격이 3~40% 차이나고... 그리고 잉크도 더 비싸죠...

    요즘 아이폰 AS정책들을 둘러보면서 느낀게... 아이폰 AS정책이... 음.. 나한테 좋다 나쁘다를따지기 전에... 공평하다고 느꼈습니다. 애플 AS정책보면... 깨끗하게 쓰다가 고장나면 리퍼(거의새거)로 바꿔주고... 사용자 부주의면 칼같이 받을거 다 받지 않습니까... 삼성은... 사서 깨끗하게 쓰면 바보가 되고... 샀으면 막 굴리다가 던져서 부수고 새걸로 받아야 이익을 보는... 불공평한 AS정책 같습니다. 편하기야 삼성이 편하겠죠. 하지만 똑같은 100만원이라고 했을 때. 애플은 기기값 + 소프트웨어 개발비용 = 100만원이고. 삼성은 기기값 + 소프트웨어 개발비용 + 막굴린사람들을 위한 AS비용 = 100만원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저같이 깨끗히 사용할 사람은 삼성꺼 사기 꺼려지는 이유... (친구가 제 3년넘은 PSP보고는... PSP 샀냐? 헉!3년? 깨끗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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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2/09 07:44

      듣고 보니 그렇군요.

      100만원이라고 했을 때. 애플은 기기값 + 소프트웨어 개발비용 = 100만원이고. 삼성은 기기값 + 소프트웨어 개발비용 + 막굴린사람들을 위한 AS비용 = 100만원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굳입니다.

  23. 모닝트리 2009/12/07 18:05

    아이폰이 국내 시장에 들어온 것을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이 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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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2/09 07:44

      예... 그런데 변할 생각을 안하는 것 같습니다.

  24. 칼세란줄리어드 2009/12/07 23:16

    아이폰과 터치의 배터리는 기능에 비하면 조루(!)가 맞는것 같습니다.
    그 많은 기능을 맛좀 봤다 싶으면 어느덧(...뭐 전 아이폰은 못 구경했지만...대신 친구의 터치는ㅋ)
    코원꺼였나, 비교할 기기 종류가 다르지만 그 기기의 배터리 시간보고
    "괴물 배터리!" 라고 놀라던게 엊그제같은 기분이...(먼산)
    어찌 보면 애플이 적당한데 국내제품이 조금 오버한느낌이랄까 <<응?
    ====================
    요즘 정치나 화제거리에 대해 포스팅 안하시나요ㅠ
    국정원에서 압력이라도 받으시라도 한줄 알았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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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병천 2009/12/08 13:01

      아이폰 배터리... 음 대기시간은 길어서 좋던데요. 100% 충전해놓고 그냥 두고 자면 아침에 100% 아니면 99%
      대기시간 300시간이니까 10일이 넘죠. 다만... 사용하면 바로바로 쭉쭉 빠지는 배터리 ㅋㅋㅋ
      아마 3디 칩셋도 따로있어서 그럴거에요. 대기때는 3디는 쉬고 cpu는 저클럭이다가... 실행하면 3디 켜지고 고클럭 되는게 아닐까요^^; 배터리 많이 먹는만큼 글픽이 조 좋긴 하죠.

    • 칼세란줄리어드 2009/12/08 19:25

      그렇군요 전 줄창 가지고 놀아서 ㅋ

    • 도아 2009/12/09 07:45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못하고 있습니다. 그덕에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글만 줄창 올리고 있습니다.

  25. shyjune 2009/12/08 12:09

    아이폰의 진정한 가치가 잘 정리된 글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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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zinagadaga 2009/12/08 14:26

    http://www.apple.com/iphone/iphone-3gs/

    한 가지 빼먹으신 게 있네요.

    아이폰 3G 미국 판매가는 8GB $99, 16GB $199, 32GB $299 입니다.
    (삼성 옴니아는 공짜, 옴니아2는 $199)

    보조금 지급 여부를 따지지 않더라도 한국에서 파는 핸드폰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싼건 사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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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2/09 07:46

      빼먹은 것이 아니라 뺀 것입니다. 약정은 통신사 마다 다르기 때문에 비교가 불가능하죠. 그래서 무약정으로 비교한 것이죠.

  27. 지하 2009/12/09 13:32

    근데 그 끔찍한 SW의 옴니아를 찍어내던 삼성이
    이제는 (모바일이랬나 임베디드랬나) OS를 만든답디다...

    '바다'라나 뭐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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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2/10 12:58

      알고 있습니다. 웃긴 건 발표는 하는데 시연이 없었다고 하더군요.

  28. Shartia 2009/12/09 17:48

    고혈을 짜먹는 식의 상술은 제발 그만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상술은 결국 부메랑이 되어 자신들의 뒤통수를 후려 칠 것이란 걸 모르지는 않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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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2/10 12:58

      예. 그런데 우리나라 기업은 너무 모르더군요.

  29. 소녀경 2009/12/09 18:40

    새벽두시건 네시건 저 행위는 도의를
    벗어났네요 뜻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욕심만이 보일 뿐입니다
    휴일에 신원조차 확실하지 않은 사람들이
    무작정 우체국의 화물 분류실에 몰려가서 분류정리된 박스를 까고
    뒤져서 자기꺼라면서 가져가는건 그냥 강도행각이랑 다를 바 없는거겠고
    비난받을건 비난 받아야 합니다 욕심에 눈먼 행동은 면죄부를 못받습니다

    도아님 정도 되시는 분이 어째서 아이폰에 있어서는 한없이 너그러워 지려고만
    하시는지 솔직히 납득 안갈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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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2/09 18:41

      무슨 소리를 하는 것인지요? 저 역시

      또 아이폰에 목을 맨 사용자들이 우체국을 습격하는 어이없는 일까지 발생했다.

      라고 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저런 사람들을 비호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글의 촛점이 저 사요자가 아니라 원색적인 비난을 하지 않은 것 뿐이죠.

  30. 소녀경 2009/12/09 18:44

    도아님이 그걸 변론하려 든다는 뜻은 절대아닙니다
    다만 rss로 도아님의 글을 꾸준히 접하긴 하지만 아이폰현상에
    너무 변호하듯 편향되어 가시는것 같아 안타까움에 적어본 것입니다
    기분 상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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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2/10 12:59

      다만 rss로 도아님의 글을 꾸준히 접하긴 하지만 아이폰현상에
      너무 변호하듯 편향되어 가시는것 같아 안타까움에 적어본 것입니다

      변호한다는 것은 잘못된 일이 있기 옹호한다는 뜻입니다. 아이폰 현상에 잘못된 것이 무엇인지요? 잘못된 것이 없는데 잘못됐다고 해야 하나요?

  31. 비야a 2009/12/10 04:38

    이게 두번째(아니면 세번째쯤;;) 댓글인거 같은데.. 도아님은 정말 대단한 사고를 하시는군요..ㅋ
    대단히 멋진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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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2/10 13:00

      감사합니다. 우리기업이 저를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32. 포토로그 2009/12/14 00:10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하나하나 댓글을 달아주시는 그 정성에 감동했어요.

    많은 분들이 찾아오는 만큼 역시나 좋은 정보가 넘칩니다.

    '나는 싸게 사지만 아버지는 직장을 잃는다...' -> 그래서 우리 아버지도 직장을 잃었나봅니다.

    또 오겠습니다.

    사실 무료어플 소개때문에 알게되서 또 오기 공구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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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2/15 10:30

      감사합니다. 세상을 볼때 좁게 보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넓게 봐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사람들이 많더군요.

  33. 오색돌 2009/12/15 15:35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이런 글을 읽으면서 생각이 넒어지고 그렇게 조금씩 사람들의 생각이 넓어지다 보면 도아님이 바라는 미래가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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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2/16 10:43

      예. 조금만 더 넓게 생각하면 아주 쉬운 일인데 다들 그 생각을 못하더군요.

  34. JH 2010/01/17 04:18

    지금 쓰신글에 100번 동의 합니다

    정말 일목요연하게 잘 설명해주신것 같아요 저도 같은 생각을 같고 있었거든요.

    쓰신 글에 한가지만 더 추가하고 싶은게 우리나라 하면 장인정신이다 하는데 솔직히 이 장인정신

    서양이 더 잘하고 일본이 더 잘합니다. 꼭 아이폰 뿐이 아니라 거의 모든 분야가 그렇죠. 스모 VS 씨름만 봐도

    티 나지 않습니까. 사케 VS 정종 만 봐도 딱 아시겠죠 ㅎㅎ

    정말 우리나라 기업들은 장인정신이라곤 눈꼽 만치도 없는거 같아요. 계속 해서 바뀌는 모델들

    조금 잘나가는 모델 업그레이드 해서 2~3 만들고 또 끝나고...

    자동차 산업도 마찬가지 인거 같아서 좀 씁슬 하네요.

    밴츠나 BMW 같은 기업들은 자사의 고유의 특징이 있는 자신들만의 케릭터가 있는데

    그런게 없는 우리나라를 보면 조금 씁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변화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기때문에 분명 좋은 방향으로 가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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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10/01/17 07:13

      맞습니다. 장인정신이라고 하면 일본, 미국 제품이 더 크죠. 우리나라 제품은 오로지 빨리빨리만 있고요. 실제 일제와 미제를 뜯어 보면 하나의 물건을 만들면서 얼마나 고심을 했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껍데기는 쫓아 가도 실제 안쪽은 천지차가 나죠.

  35. 블렉베리유저입니다. 2010/01/20 00:50

    저는 현제 blackberry bold를 쓰고있습니다.
    조만간 아이팟 터치하나 장만하려고 생각중인데.
    역시 애플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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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10/01/20 17:20

      UI는 최강이죠. 블랙베리도 상당히 괜찮더군요.

  36. 빈객 2010/01/22 07:07

    좋은 글 감사합니다. 폰과 관련된 일을 하는 개발자로서
    Apple이 어려웠던 경험으로 PC에서는 x86으로
    iPhone에서는 ARM으로의 변화를 한 것에
    이제 우리나라의 대기업들도 제조에서 벗어나 SW의 중요성을 알아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더욱이 LLVM(컴파일러 컴포넌트)등의 지원에서 알 수 있듯이 얼마나 오랫동안 SW 최적화를 통해
    iPhone을 준비했는지 디버그 모드에서 컴파일한 바이너리를 양산 폰에 적용하는 국내 대기업들이
    꼭 배워야 할텐데.. 그나마 정말 배울려는 의지는 있는지 암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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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10/01/22 07:19

      아이폰의 성공으로 소프트웨어에 관심을 조금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하드웨어 삽질 마인드가 많아 고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 산업은 사실 도스 시절보다 못합니다.

  37. Onizuka 2010/04/13 06:46

    '지구상의 모든 말이 다 죽어도'에서 빵 터졌습니다. 항상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예전 글들 중에도 좋은 글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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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10/04/14 10:09

      애국주의 마케팅으로 툭하면 대항마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쨉이 안되죠. 그리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38. 삼성시러 2010/04/14 17:35

    어디선가 애플도 중소기업 등쳐먹는다는 글을 본 것 같은데... 확인 좀 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이 글을 읽다보니 갑자기 생각이 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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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10/04/15 06:45

      등처먹는다는 글의 URL을 알려 주면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옵션: 없으면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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