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한 운전자와 과속

무식한 운전자들

운전을 하다 보면 이런 무식한 운전자를 어느 곳에서나 만난다. 그래서 법을 지키면 바보가 된다. 나는 황색 신호는 정지 신호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엉맘이 차를 운전할 때도 황색 신호를 보면 꼭 서도록 한다. 그런데 도로에 황색 신호를 보고 정지하면 여지없이 뒤에서 경적을 울려 대는 차를 만나게 된다. 재미있는 일이지만 '황색 신호'를 정지 신호가 아니라 빨간 불이 켜지기 전에 지나가면 되는 예비 신호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무법천지

운전을 해본 사람은 알 수 있지만 우리나라 도로무법천지다. 법을 지키면 욕을 먹는다. 얼마 전의 일이다. 밤에 차를 몰고 서울로 가고 있었다. 그리고 바로 뒤까지 쫓아온 차. 옆으로 비킬 수도 없는 상황인데 옆으로 비키라며 상향등을 켰다. 우리차의 속도가 120Km이고 110Km 도로였고 옆으로 비키기도 힘든 상황이었다. 그러나 비키지 않자 바짝 따라붙은 자동차는 비킬 공간도 없는 상황에서 비키라며 상향등을 켜고 바짝 따라 붙었다.

무식한 운전자들

그런데 운전을 하다 보면 이런 무식한 운전자를 어느 곳에서나 만난다. 그래서 법을 지키면 바보가 된다. 나는 황색 신호는 정지 신호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엉맘이 차를 운전할 때도 황색 신호를 보면 꼭 서도록 한다. 그런데 도로에 황색 신호를 보고 정지하면 여지없이 뒤에서 경적을 울려 대는 차를 만나게 된다. 재미있는 일이지만 황색 신호를 정지 신호가 아니라 빨간 불이 켜지기 전에 지나가면 되는 예비 신호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우회전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의 도로법은 이 섞여있다. 그런데 은 운전대가 우리와는 반대쪽에 있다. 즉, 식이 아니라 대륙식이다. 따라서 의 도로법은 우회전은 마음대로 해도 되지만 좌회전은 엄격히 제한한다. 운전대가 반대쪽에 있는 에서 좌회전은 마음대로 하지만 우회전을 엄격히 제한 하는 것과 같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초기 도로법은 법을 따왔다. 그래서 실제 엄격히 적용해야 하는 우회전은 마음대로 해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도 우회전은 다음 세가지를 만족하는 상황에서만 할 수 있다.

  • 보행자 신호가 녹색 점멸등일 것
  • 보행자가 도로에 내려서지 않았을 것
  • 전후방 40m를 관측했을 때 뛰어오는 보행자가 없을 것

이 세가지를 만족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우회전을 하면 불법이다. 그 이유는 우회전은 시야가 확보되지 않기 때문에 항상 시야를 확보한 뒤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회전 차로에 차가 서있으면 뒷차는 계속 경적을 울려댄다. 설사 우회전 차로를 점유해도 되는 2차선 도로라고 해도. 또 신호가 보행자 신호라고 해도 뒷차는 여지없이 경적을 울려댄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운전자무식하기 때문이다.

녹색 신호등은 가장 위험한 신호

아이들에게 교통 신호를 알려 줄 때 녹색 신호가 가장 위험한 신호라고 알려 준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황색 신호를 보고 정지하지 않는다. 황색 신호가 빨간색으로 바뀌기 전에 지나가려고 과속을 한다. 이런 무식한 운전자 때문에 녹색 신호는 가장 위험한 신호이다. 녹색 신호를 보고 횡단 보도에 뛰어들다가는 사고 나기 쉽상이다. 우리나라 아이들이 신호등이 있는 건널목 사고가 많은 이유도 이런 무식한 운전자들 때문이다. 그래서 녹색불이 켜져도 항상 좌우를 확인하고 차길을 건너도록 하고있다. 실제 인천에 살 때는 이런 무식한 운전자 때문에 우엉맘과 이가 한꺼번에 차에 치일뻔한 적도 있다.

일반 도로에서 이렇게 운전하는 운전자는 고속도로에서도 역시 무식한 운전을 일삼는다. 깜박이도 켜지 않고 갑자기 차선을 변경한다. 놀라서 경적을 울리면 브레이크를 밟고 "경적을 울렸다"고 항의한다. 이런 무식한 운전자에게 운전면허를 주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운전은 예절이 아니라 기술이기 때문에 방법이 없다.

과속을 막는 확실한 방법

일반 도로에서의 과속은 막을 수 없지만 고속도로의 과속은 아주 쉽게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고속도로에서는 톨게이트를 통과할 때 모두 마그네틱 티켓을 받는다. 그리고 다시 톨게이트를 나올 때 이 티켓으로 요금을 계산한다. 이 티켓에는 출발시간이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출발시간도착시간, 출발지와 도착지의 거리를 계산하면 이 차량의 평균 속도를 계산할 수 있다. 예를들어 부산 톨게이트에서 동서울 톨게이트까지 거리가 400Km이고 4시간만에 부산에서 동서울 톨게이트를 통과했다면 이 차의 평균 시속은 100Km가 된다. 도로의 최고 속도가 100Km라면 4시간 이내에 도착한 차량은 모두 과속한 것이다. 이것을 가지고 과속 차량에 대해 벌금을 물린다면 고속도로에서 과속을 하는 차량은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

일단 과속을 하면 시간이 남는다. 남으면 벌금을 물어야 한다. 이런 상황이라면 결국 휴게소에서 시간을 때울 수 밖에 없다. 휴게소에서 시간을 때울 것이라면 굳이 과속할 이유가 사라진다.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이 있겠지만 '과속하는 원인을 제거하면 과속 그 자체를 줄일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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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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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Alphonse 2008/10/06 15:30

    저도 좀 밟는 편이지만;;; 구간 속도 체크에 대해서는 찬성 합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8/10/06 15:39

      밟아도 차간 거리를 넉넉히 하고 밟으면 문제삼지 않습니다. 바로 코를 갖대 대는 운전자들 때문에,,, 가끔 브레이크를 살짝 살짝 밟아 주면 무지 놀라더군요.

  2. 공상플러스 2008/10/06 16:11

    윽.. 또 프로그래밍을
    s-b = "경부고속도로"
    if(s-b = "아우토반"){
    die(Math.random);
    }

    perm. |  mod/del. reply.
  3. 일간스포츠 2008/10/06 16:21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perm. |  mod/del. reply.
  4. 날밤 2008/10/06 17:14

    저도 어제 올라오면서 같은걸 경험했습니다.
    중부 1차선에 제앞에 3대가 있고, 2차선에는 대형차가 있는데..
    뒷차가 상향등을 몇번 깜박이더군요.
    어찌어지 하다 거의 비슷하게 가는데.
    다시 2차선에 대형차가 있었고 1차선에 속도도 비슷했고 공간도 많았는데
    전 분명히 깜빡이 키고 들어왔는데 상향등을 켜더군요..
    화가나서 살짝 브레이크등을 켜줬죠..
    저도 물론 과속을 가끔(?) 하긴하지만..
    지만 먼저 가겠다는 무식한 놈들이 너무 많더군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8/10/06 17:47

      사실 저런 운전자는 도로에서 차고 넘칩니다. 조금 급하다고 역주행하는 차도 있으니까요.

  5. 백호 2008/10/06 17:49

    속도제한을 약간 상향시키고, 구간체크를 하는게 제일 좋을듯 하네요.

    정말 피할곳도 없는곳에서, 뒤에서 비켜라고, 상향등(그것도 HID)올리면 정말 짜증나죠..

    그래서, 전 그냥 액셀에서 발 떼어버립니다.

    옆에 트럭이랑 나란히 가는거죠.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8/10/06 18:09

      예...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야 과속하는 사람들이 사라지니까요.

  6. 토들러 2008/10/06 19:52

    저는 사정상 시간이 돈과 직결되어 있기에 과속을 많이 합니다

    내심 찔려서 들어봤는데 ^^ 굳이 딴지 걸려고 하는 얘기가 아님을 알고

    들어주셨어면 합니다 서로의 입장차이라 생각하시구요

    고속도로를 다니다 보면 님처럼 110도로 1차로에서 110~ 120으로 달리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따지고 보면 120도 과속이죠^^ 옆으로 피할데가 없다시는데

    2차로 차량을 130으로 추월하시고 빠지시면 어떨지요?

    저 같은 경우는 웬만하면 조금 기다리고 상향등은 아예 자제를 합니다

    상당히 기분나쁘죠 헌데 제가 200으로 달리면서도 뒤에서 300차량이 오면

    비켜줍니다 그러곤 아 많이 바쁜모양이군 이러고 말죠 지금은 그려려니 하는데

    젊었을땐(?)^^ 고속도로에서도 시비가 붙어서 톨게이트에서 차 막고 주먹다짐 도

    하고 시내도로에서 뭐 장난 아니었죠? 브레이크를 살짝살짝 밟아 주신댔는데

    전에 무리해서 운전할땐 간혹 그런차들 있을땐 꼭지가 돌죠 죽여버린다고

    고속도로 1차로 상에서 차 세워 버린적도 있네요 지금 생각하면 미친짓인데 ^^

    일주일에 두세번씩은 지방다니고 고속도로 다니는데 그냥 내갈길 간다 생각하세요

    십수년을 고속도로 에서 보낸사람입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8/10/06 20:24

      일단 논의가 조금 우습군요. 뒤에서 비키라고 상향등을 켜고 쫓아오면 과속을 해서 빠지라는 논리가 과연 타당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글에 있듯이 빠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빠질 수 있는 상황이면 빠져 주지 뭐하러 상향등을 맞으면 가겠습니까? 바로 옆에 차가 있고 그 앞으로 50m 앞에도 차, 그 앞에도 차입니다. 이상황에서 130으로 추월에서 앞차나 뒤차를 박으며 빠질 이유가 있을까요?

      자신의 상황이 그렇다고 해서 남에게 불법을 강요하는 것. 무식한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참고 운전한 뒤 공간이 생기면 자기가 빠지면 됩니다. 빠질 공간도 없는데 빠지라고 상향등을 켜고 쫓아오는 무식한 운전자는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참고로 운전은 제가 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위험하게 차를 붙이고 상대가 브레이크를 밟았다고 꼭지가 돈다는 것은 사실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내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잘못만 생각하시는 것은 아닌지요? 사실 우리나라 도로가 무법천지인 이유는 다른 곳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잘못은 모르고 다른 사람이 법을 지키는 것을 꼴을 못보는 난폭 운전자에 있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내가 급하다고 규정을 무시할 것이라고 하면 규정을 아예 만들지 않는 것이 낫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십수년을 보냈다고 해서 법을 어기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급히 가면 얼마나 빨리 갈지 모르겠습니다만. 근본적으로 그런 형태의 운전은 자신에게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 남에게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7. ehtks 2008/10/06 20:31

    상당수의 과속운전자들은,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단지 속도가 좋아서인 사람들도 많습니다.
    휴게소에서 푸욱 쉬고, 200으로 달리는 사람들도 있을테지요.
    구간구간으로 나눠서 하는것은 찬성입니다만, 부산부터 서울까지의 시간으로 측정하는건 글쎄요. ^^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8/10/06 20:44

      과속이 좋아 과속하는 것은 어쩔 수 없고요. 구간별로 측정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가 생깁니다. 누가 측정하느냐하는... 물론 서해안처럼 특정 구간에만 적용하는 것은 가능합니다만...

  8. 이규철 2008/10/06 20:32

    우회전과 관련해,

    말씀하신바와 틀리게, 우리나라 현행 도로법은
    우측 측면 보행자 신호가 켜진상태에서, 사람이 없을 경우, 차량이 신호를 무시한채 통과해도,
    신호위반이 아닌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 이유가 협소한 우리나라의 도로특성상, 도심에서의 차량 정체를 해소하기위함이랍니다.

    단, 우측측면이 아닌 정면 보행자신호의 경우, 차량이 이를 무시할경우 명백한 신호위반입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8/10/06 20:38

      얼마전 교통 경관에에 물어본 이야기 입니다. 언제쯤 들으신 이야기 이신지요?

    • ASD 2008/10/06 20:56

      네 저도 그렇게 알고있습니다. 단 직진신호가 파란불일때에 한해서요. 원래 불법이다가 90년대에 개정됐다고 신문에 홍보도 했었죠. 문제는 경찰들도 잘 모르고있다는거.....

    • 도아 2008/10/06 20:58

      ASD//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 도아 2008/10/06 21:21

      확인해 보니 보행자 신호가 녹색불일때 지나가면 신호 위반이라고 하는군요. 제일 화제 보험 블로그에 올라온 글입니다.

      http://blog.firstfire.co.kr/13

    • ASD 2008/10/06 21:34

      글이 계속 등록이 안되는건가요?이상하네..
      하튼 링크해주신 자료에서 보면 신호위반이 아닙니다.
      3번사례 비보호 우회전이죠.
      비보호 좌회전은 알고 계시죠? 비보호 좌회전하는걸 신호위반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단 사고가 났을때는 신호위반한걸로 봅니다. 마찬가지 비보호 우회전시도 사고가 났다면 신호위반사고로 봅니다.

    • 도아 2008/10/06 21:42

      그 부분도 읽어 봤습니다. 당연히... 그림에도 있지만 나머지 두개는 우회전 하기전 신호이고, 마지막은 우회전 할때의 신호입니다. 우회전 할때의 신호가 녹색 불에서 빨간 불로 바뀐 상태니 우회전 전에는 녹색 점멸등이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즉, 제가 한 이야기가 맞는 이야기 입니다. 녹색 점멸등일 때 우회전을 해야한다는 이야기죠. 다만 비보호 좌회전처럼 우회전을 해도 되지만 사고가 나면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 ASD 2008/10/06 21:45

      점등일때 우회전 해도 된다는 소립니다.점멸일때가 아니고..
      신호에 상관없이 보행자가 없다면 지나가도 된다는 것이죠.
      그러므로 이 경우에는 횡단보도의 신호에 무관하게 신호위반이 아닙니다.
      이말은 안보이십니까?

    • 도아 2008/10/06 21:50

      그러므로 이 경우에는 횡단보도의 신호에 무관하게 신호위반이 아닙니다. 이말은 안보이십니까?

      예. 못봤습니다. 못봐서 무척 미안하군요.

  9. 전수성 2008/10/06 20:32

    글쓴분도 썩 유식해 보이지는 않네요.

    초두에 딴지가 아닌 서로간의 입장차이를 분명히 밝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생각이 그렇다고해서

    남에게 그 생각을 강요하는 것도 소통에 있어서 무식한 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아무 관계 없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지나가다가 실없이 딴지 거는게 맞구요.

    다른 글에서는 몰랐는데 상당히 공격적이시네요.


    참고로 1차선은 주행차선이 아니라 추월차선입니다.

    법적으로도 1차선은 추월차를 위해서 비워놓게 되어 있습니다.

    말씀하신 외국의 사례를 보더라도 제가 많은 국가의 고속도로를 가본것은 아니지만

    가본 대부분 유럽의 나라들도 엄청 막히는 상황이 아니라면 1차선은 항상 비워놓더군요.

    이상입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8/10/06 20:54

      추월 차선인 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켜줄 상황이 못된다고 명시를 한 것이고요. 다른 사람의 유식을 논하기 전에 이해하는 법부터 배우는 것이 순서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겨줄 수 없는 상황에서 상향등을 켜고 쫓아오는 것이 잘한일일까요?

      그리고 법을 지키는 것에 입장차이는 없습니다. 그리고 법을 지키라는 것이 생각을 강요하는 것도 아닙니다. 법을 지키라는 것이 생각을 강요하는 것이라면 지금까지 법을 지키지 않고 사셨다는 이야기가 되는군요. 입장(상황)이 다르면 법을 어겨도 된다는 논리보다는 더 어리석은 논리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사회에는 입장이 다르면 법을 어겨도 된다는 사람이 차고 넘친다는 것이 문제겠죠.

  10. 대천사 2008/10/06 20:37

    가끔 브레이크 살짝살짝 그러다 사고나요 운전은 제가 지금까지 경험해본바로는 그냥 물흐르듯이 가는게 제일 안전한거같습니다 그리고 1차선은 추월선이구 하지만 과속은 나빠요 ^^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8/10/06 20:41

      제가 운전한 것이 아닙니다. 다만 비킬 수 없는 상황에 상향등을 켜고 차 바로 뒤에서 계속 쫓아오니 다른 방법이 있을 수 없습니다.

  11. 구차니 2008/10/06 20:45

    운전하다 보면 솔찍히 100km 길이면 110km가 단속을 피할수 있는 최대 속도임에도 불구하고 120km를 밟아야
    뒤쳐지지 않게 (빵빵소리 안듣고) 달리고 추월당하지 않을려면 140~150km는 밟아야 하더군요.
    게임의 영향인지 솔찍히 120km 이상 밟아도(순간 135km까지밖에 안해봤지만) 그리 속도감이 느껴지지
    않는 상황에서 더 밟을려면 밟을수도 있지만, 제가 운전할때는 저 혼자가 아닌 가족이 같이 타기에
    되도록이면 안전 운전, 정속주행을 하려고 합니다.나 혼자 죽음 괜찮지만 가족이 몰살 당하면 보험사만 좋자나요 ㅋ

    운전은 빠르게 달리는것 보다 천천히 달리는게 실력이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만,
    130km 밟으나 100km 밟으나 목적지 까지 차이나는 시간은 불과 20~30분이고
    그 30km 속도 차이에 기름은 1.3의 제곱인 1.69 대략 1.7배가 더 들게 됩니다.

    한가지 심리적인 영향을 이야기 하자면, 내가 정속으로 달리고, 앞차가 천천히 가서 내가 못 달리는 상황임에도
    뒷차가 달라 붙으면 내가 못 밟아서 못간다고 느낄꺼 같고, 내가 초보라서 무시하나? 라는 생각이 조금은 들긴
    합니다. 아마도 이러한 심리로 인해서 다른 운전자들도 빨리 빨리 속도를 내는게 아닐까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8/10/06 20:47

      예. 옳으신 이야기 입니다. 법을 지키면 바보가 되는 사회라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우리차를 껴들고 그 압차를 껴들고 하면서 가던 차를 톨게이트에서 만나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 뭐하러 저러고 운전하나...

    • ASD 2008/10/06 20:59

      기름이 제곱으로 드는게 아닙니다. 공기 저항이 제곱으로 늘어날 뿐입니다.

  12. 구차니 2008/10/06 21:07

    기름이 제곱이라기 보다는 단순하게 F=1/2mv^2 공식에 의해서 속도가 2배가 되면 에너지는 4배가 필요 하고
    1.3배 늘어난 상황에서는 1.7배의 에너지가 필요 하다는 겁니다.
    비약을 하자면 에너지는 곧 기름이라고 해석을 하면 될테니 말이죠.

    불펌을 좀 하자면 ^^;
    [링크 : http://auto.joins.com/upboard/content.a ··· ngine%5D


    속도에 따른 연비 실험 결과


    속도..............모닝차...............EF쏘나타차
    140km............. 11.5...................10.9
    120................15.7...................12.5
    100................19.0...................14.3
    80.................22.0...................16.0
    60.................26.5...................15.5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8/10/06 21:11

      윽,,, 모닝도 140으로 달리면 연비가 소나타처럼 되는군요...

    • ASD 2008/10/06 21:26

      공기의 저항이 제곱으로 늘어나긴 하지만, 차량의 공기저항 계수에 따라 일정비율로 줄어들게 되지요. 그래서 결국은 속도가 2배 차이가 난다고 해도 에너지가 4배가 들지는 않게 됩니다.공기저항계수가 0.5라면? 속도 2배일때 에너지는 2배만 들고 말겠군요.. 물론 차량마다 공기저항 계수도 틀리고, 엔진 성능도 틀리기 때문에 구차니님이 보여주신 실험데이터처럼 모닝과 EF소나타의 차이가 나게되겠죠..

    • 도아 2008/10/06 21:30

      ADS//과속하면 기름이 많이 든다고 이해하면 되는 부분입니다. 그런식으로 정확한 수치를 따지시고 싶다면 직접 정확한 계산을 해서 보여 주시거나 관련 자료를 링크해 주시면 되는 부분이고요. 구차니님이 한 이야기는 "과속을 하면 연비가 떨어진다"입니다.

      본 뜻보다는 굳이 그 단말에 신경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ASD 2008/10/06 21:43

      자료는 이미 다 나온것같군요. 무슨 계산을 더하라는지는 모르겠네요. 공기저항계수, 공기저항계산수식(F=1/2mv^2 적용합니다)..보통 승용차 공기저항계수(cd)는 0.5도 안됩니다. 그래서 기름이 제곱으로 든다는 말씀을 하셔서 그걸 수정하고 싶었을뿐이구요. 무엇보다도위에 실험결과가 말해주고 있지 않습니까? 엔진 특성에따른 효율은 빼고 얘기하고서라도 말입니다.
      정확한 수치를 따지고싶으면 계산해서 보여줘라는 말에 울컥해서 써봅니다.

    • 도아 2008/10/06 21:51

      별거 아닙니다. 그냥 연비가 떨어진다는 말로 이해하면 될 것을 수치를 따지고 들기에 하는 소리입니다. 그렇게 수치를 따지고 싶다면 정한 계산식을 제공해 달라는 것이죠.

  13. 그렇죠 2008/10/06 21:47

    과속을 강요하는 상황이 참 많이 있죠. 고속도로 편도2차선인 경우.. 2차선에 화물차가 많아서 끼어들기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똥침쏘는 차가 생기면 참 난감하죠. 1차선이 추월선인 것은 알고 있지만 그것도 도로상황 봐가면서 추월이 허용되는 것이죠. 운전은 배려가 우선인데... 성숙한 운전문화가 아쉽습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8/10/06 21:52

      예. 빠질 수 없는 상황인데 꽁지를 붙고 상향들을 켜고 달라들면 난감합니다.

  14. 토들러 2008/10/06 21:49

    논리의 타당성과 법과 규정에 대해 말씀하시니 뭐라 할말이 없네요 다 옳은 말씀이니^^ 헌데 제 글의 문장하나

    하나에 토를 달고 말씀하시면 얘기의 끝이 없을것 같네요 전체적인 맥락에서 십수년 운전한걸 말씀드린 이유는

    그리 죽을둥 살둥 해도 달라지는거 없이 먼저도 말씀드렸듯이 그려려니 운전하는게 속편하다는 뜻에서 남긴

    글이구요 님께서 여기서 무식한 운전자들에게 한말씀하셔도 지금 고속도로에선 똑같은 일이 일어나는것 처럼요

    법과 규정은 지키라고 있는것이 맞습니다 그럼 이명박정부의 법과 규정은 다 옳고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110킬로의 법을 지켜야 한다는 사람이 있는반면 요즘 도로 여건이나 차량성능을 볼때 더 올려야 한다고

    하는 사람이 있듯이 포니시절 80킬로랑 지금이랑은 많이 다르죠 ... 남에게 피해를 주는 과속운전 난폭운전은

    근절되어야 하는 님뜻은 십분이해하니 제글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주세요^^ 그래서 입장차이라는 말씀도

    드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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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8/10/06 22:00

      더 올리느냐 아냐니, 그리고 바뀌느냐 바뀌지 않느냐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근본적으로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인데 피해가라고 이야기해서 쓴 글입니다. 그리고 법과 규정에 이명박 정부의 법과 규정이 어디있는지요?

      악법이라면 당연히 고처야 겠지만 고치기 전이라면 지키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마디에 토를 단다고 하셨는데 위에서 제가 열거한 운전자의 종류는 많습니다. 그런데 오로지 이야기하신 것은 꽁지에 붙어 상향등을 켠 운전자 뿐입니다.

      그러면 갑자기 깜박이도 켜지않고 차 바로 앞으로 들어와 놀라서 경적을 울리자 브레이크를 밟아 협박하는 운전자는 타당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기본적으로 운전은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빠질 곳이 있으면 빠져 줍니다. 그런데 토들러(제가 아는 토들러님인 줄 모르겠습니다)님은 제가 그런 배려를 하지 않고 빠질 수 있는 상황에 빠지 않는 사람으로 이해하고 글을 올리셨습니다. 그래서 저 답글이 나온 것입니다.

      저 역시 속도는 조금 더 현실화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바쁘게 사시는 분들이 바쁘게 다니는 것을 욕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빠잘 수 없는 상황에 꽁지를 붙고 상향등을 켜대는 것은 아무리 사정이 그렇다고 해도 이해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아울러 그것이 과속하는 이유는 될 수 없다고 봅니다.

      제가 사는 충주는 사람이 많이 살지 않아 차가 거의 막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떨 때 한 2~3분 정체 되면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는 차들이 있습니다. 이런 차들이 역주행하는 이유는 바뻐서가 아닙니다. 집에 퇴근하는 시간, 바쁘면 얼마나 바쁠까요? 더구나 막혀도 5분을 넘지 않습니다. 그런데 역주행합니다. 놀라서 경적을 울려도 역주행을 합니다.

  15. ASD 2008/10/06 22:03

    거참 틀린거 지적해주러 온사람한테 빈정거리는 말투라니 어이가 없군요.
    뻔히 보이는걸 우겨대니 답답해서 한마디 했더니 그런식으로밖에 못합니까?
    그럴꺼면 블로그 뭣하러 운영합니까? 맞는말만 써놔도 욕먹는 인터넷세상에서
    틀린거 지적해주려고 시간 써가면서 코멘트 달아주면 받아들이고 수정하는게 맞지 않습니까?
    자기 이름 걸고 하는 블로그에서도 이런식인데 익명성 뒤에 숨어서는 어떻게 행동하는지 궁금하네요.
    전 익명이지만, 그런식으로 글쓴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아 익명이라고 하기도 그렇군요 항상 ASD 이이름으로 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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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8/10/06 22:45

      뭐가 문제인지요?

      실제 못봤고, 못봐서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뭐가 빈정거린다는 것인지요? 틀린 것이라고 하셨는데 제가 틀린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구차니님의 경우 계속 그렇게 글을 올릴 필요는 없는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맥락에서 연비가 많이 나온다고 쓴 글이고 구차니님도 대충 그런 뜻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것을 계속 물고 늘어지는 것이 보기 좋지 않아서 그만하시라했습니다. 그런데 그 글부터 님이 열이 받아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블로그에서 블로그 주인도 아니고 그냥 댓글을 단 사람의 간단한 댓글을 빌미로 별것 아닌 것을 계속 물고 늘어지는 님의 행동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님이 열이 받기 시작한 부분이 이부분이라 이부분 부터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뻔히 보이는 것을 우기지 않았습니다. 경찰이 그렇다고 해서 답글을 달았고, 확인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확인해 보니 제가 맞는 것 같아 제가 맞다고 썼고, 님이 이글은 보이지 않느냐고 해서 다시 확인해 본뒤 못봤다고 미안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자신이 열받는다고 굳이 막말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이름 걸고 하는 블로그에서도 이런식인데 익명성 뒤에 숨어서는 어떻게 행동하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모두 제 이름을 걸고 합니다. 인터넷이 생긴 초장기 부터 익명으로는 아예 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그게 정상 아닌가요? 그래서 어디를 가나 막말은 하지는 않습니다. 아울러 사소한 문제를 꼬투리 잡아 늘어지는 때도 없습니다. 이제 되었는지요?

  16. 웬리 2008/10/06 22:14

    우리나라 사람들 운전할때 매너가 없는 것은 맞습니다. 솔직히 저도 차분한 운전자는 못됩니다만, 규정속도로 운전하시는 분들 만나면 답답은 하지만 화는 안납니다. 피해서 갈 상황이 되면 걍 제가 피해서 추월하죠.

    근데, 위협적으로 운전하는 분들은 정말 화가 납니다. 소위 말하는 '칼치기' 같은거 위험천만하게 당하면 진짜 욕 튀어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끼어들 상황 아닌데 끼어 들었으면 미안하단 비상등 3~4번 켜주는게 머 그리 어려운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끼어들라고 양보해준건 생각도 안하고 걍 자기가 운전 잘해서 잘 끼어든줄만 생각하나봐요. 과장해서 10대 껴들면 1~2대 비상등 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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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8/10/06 22:23

      보통은 추월 차선은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앞차가 느려 어쩔 수 없이 들어갔고 빠질 수 없는 상황인데 꽁지에 붙어서 저러면 정말 짜증납니다. 그리고 정말 비켜줘도 비상등 켜는 사람은 별로 없더군요. 특히 차가 좋으면 마치 사고 나기를 바라는 듯 깜박이를 아예 켜지 않고 껴들더군요.

  17. 흑익 2008/10/06 23:33

    운전을 해보지 못한 학생의 입장에선 공감이 어려운 글이네요.

    그래도 앞으로 운전하게 되면, 교통법규를 최대한 잘 지키려고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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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8/10/06 23:39

      지키기 힘듭니다. 무식한 선배 운전자들 때문에 함께 무식한 운전자가 되는 것이 우리나라 도로입니다.

  18. 김광섭 2008/10/06 23:42

    제일 한심한 것은 그것이 잘못된 것임을 알면서도 그런다는 것이죠.
    흔히 무슨무슨 아줌마라면서 흉보고 놀리는 그런 행동이 있는데, 무식한 운전자보다는 훨신 낫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줌마는 몰라서 그런 것이니 배우면 되는 것이지만, 무식한 운전자는 알면서도 그런 행태를 보이니 해결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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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8/10/06 23:45

      예.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정말 운전을 조신하게 하려는 초보 운전자가 저런 무식한 운전자들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무식한 운전자의 대열에 들어선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무식한 운전자가 되면 이야기하신 것처럼 고치지 못합니다.

  19. 구차니 2008/10/06 23:55

    헉 -ㅁ- 제 리플때문에 싸움난건가요 ㅠ.ㅠ
    ASD님도 진정하시고 자세한 데이터가 무슨 소용이 있나요.
    그냥 안전 운전도 할겸 기름을 아끼면서 달리자는거죠 ^^;

    20~30분도 빨리 도착 못하는데 그렇게 죽을똥 살똥 달릴 필요가 없다는걸 이야기 하고 싶었는데
    알지도 못하는 물리 공식 꺼내서 괜히 사태만 커진것 같네요

    도아님에게도 죄송한 마음만 한가득 입니다.

    사족 : 착하지 못한 어린이는 자기 전에 불펌하다 지쳐서 이만 자러 갑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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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8/10/07 00:01

      싸움이 난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구차니님이 죄송할 이유도 없습니다. 그런데 운전을 하시는 어린이 이신가요?

  20. Prime's 2008/10/07 00:11

    훗.. 아무리 우회전차량이지만, 보행신호에 지나가는 사람이 차도에 발을 내려 놓았어도 대놓고 지나가는 사람도 봤습니다..
    .. 아주 대놓고 지나가시던데요.. 어짜피 편도 2차전도로에서 편도 4차선도로로 나가는거라 어쩔수 없이 서야하는데도 말이죠..

    중요한건, 빨리 지나가지도 않고 횡단보도에 걸쳐있는다는 것이죠..
    다들 운전경력 십수년은 되신분들이신데.. 사람이 거의 않지나다니는것도 아니고..
    상가블록으로 넘어가는 횡단보도인데 말이죠..

    ..또한..
    가끔은 차도에 사람한명 지나가지 못하도록 차를 주차시킨 분도 계시죠..
    자전거로 차로 역주행이 얼마나 무섭운 일인지..
    올해들어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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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8/10/07 00:55

      예. 우회전은 아무때나 해도 되는 것으로 아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데 실상 우회전이 그렇게 쉬운 것은 아닙니다. 시야 확보가 되지 않기 때문에...

  21. zasfe 2008/10/07 13:20

    고속도로를 자주 이용하던때에는 정말 1차선은 들어가고 싶지 않습니다.

    상향등은 기본이고, 일단 미러저편에서 보이던 자동차가 잠깐사이에 바로 뒤로 올것같이

    달려오는게 한두번이 아니였거든요.

    제딴에는 기름값좀 아껴보겠다고 100Km 이상(110Km..등등) 구간에서도 90~100 사이로만

    운전을 했는데, 다들 휙휙;; 지나가더군요.. 가끔 제가 60km 로 가는건가.. 하고 의심할때도

    참 많았습니다.

    perm. |  mod/del. reply.
  22. icewall 2008/10/07 13:40

    일본의 경우는 잘 모르겠지만 미국법의 경우 어느 법을 가져오신건지 알 수가 없네요.
    미국에서 우회전의 경우 도로 상황에 맞게 하면 되지만, 좌회전의 경우 항상 신호에 제한을 받게 됩니다.
    미국과 일본을 바꿔쓰신게 아닌지..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8/10/07 13:54

      법을 가지고 온 것이 아니라 미국에 살다가 온 사람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미국도 핸들이 오른쪽에 있나요? 우리나라처럼 왼쪽에 있는 것이 아니라?

    • icewall 2008/10/07 20:52

      http://en.wikipedia.org/wiki/Right_turn_on_red
      참고하세요
      좌우를 헷갈리시는듯?

    • 도아 2008/10/07 21:11

      이왕이면 여기도 한번 봐주시기 바랍니다.

      http://xguru.net/blog/430.html

      제가 들은 이야기로는 좌회전은 시야가 확보되기 때문에 교차로처럼 신호가 있는 지역이 아니면 아무곳에서나 가능하지만 우회전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구루님의 미국 여행기인데,,, 비슷한 이야기입니다. 물론 유럽은 다릅니다. 운전대가 반대로 있기 때문에...

    • 김팡고G 2008/10/07 22:03

      저는 미국에서 1년 운전하면서 살다왔는데, icewall 님 말씀이 옳습니다. 구루님 얘기는 Stop sign이 있는 곳에서는 직/좌/우회전 관계없이, 심지어 어디에도 차가 보이지 않더라도 무조건 정지한 후에 가야한다는 거구요.

      본문에서 얘기하고자 하는 내용엔 거의 동의합니다. 특히 차선 바꾸려고 깜빡이 켜고 조심조심 들어가려는데 수백미터 뒤에서 엑셀 꾹 밟고 달려오는 택시들 -_-

    • 도아 2008/10/08 07:24

      김광고G//그러면 우회전이 쉽고 좌회전이 어렵다는 이야기신가요? 저한테 이야기해 준 사람들은 모두 우회전이 어렵고, 그래서 우회전을 하지 않고 있어도 뒤에서 경적을 울리는 사람이 없다고 해서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우회전할 때에는 반드시 고개를 돌려 시야를 확보한 뒤 우회전 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들었고요...

      그런데 다들 아니라 하시니... 난감하군요. 가서 해볼 수도 없고.

    • 김팡고G 2008/10/08 10:09

      아무래도 왼쪽만 봐도 되는 우회전이 쉽지요. 미국 교통체계는 몇 가지 빼면 거의 한국과 동일하니까요. 한적한 동네는 모르지만 뉴욕이나 샌프란시스코 이런데 가면 서울보다 심하구요-_-

      STOP sign이 많고, 철저하게 지켜진다는 정도가 다른 점인데, 한국사람들이 미국에서 운전하다 이것 때문에 티켓 많이 끊긴다고 하더군요. STOP sign은 큰 도로에는 거의 없고 (진입로에는 있는 경우가 있지만) 비교적 한적한 교외 도로 같은 곳에 많은데, 4way stop의 경우엔 그냥 잠시 멈췄다가 가면 되니 우회전 좌회전 직진 모두 똑같습니다. 비슷하게 멈추면 직진 차에게 먼저 양보해주고 이런건 있긴 하죠.

      사실 본문에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는 그게 아니라고 보이고 이 부분에 대해선 저도 공감하는데, 이런저런 사소한 태클들이 많이 들어와서 피곤하시겠어요.

    • 도아 2008/10/08 10:11

      아닙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면 고처야죠. 그래야 잘못이 반복되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우회전이 왼쪽만 보면 되나요? 우회전은 직진하는 차량(왼쪽)도 보고, 앞 부분의 보행자 도로도 보야하고, 오른쪽의 보행자도 봐야 하는 것 아닌가요? 반면에 좌회전은 직진하는 차량만 없으면 되고요.

    • Reidin 2008/10/08 10:46

      아마도 미국 주마다 법률의 차이가 있어서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 미국 도로교통법이 연방법인지 주법인지는 모르겠는데 만약 주법이라면 주마다 차이가 있을테니 주변 사람들의 경험담이 각각 틀릴 수 밖에 없겠죠.

    • 도아 2008/10/08 12:56

      저도 짐작은 그렇게 하지만 아직까지는 확인할 길이 없어서요. 그리고 상식적으로 시야가 확보되는 좌회전이 시야를 확보할 수 없는 우회전보다 더 힘든 것이 타당하다고 보거든요.

    • 김팡고G 2008/10/08 15:53

      도로교통법 관련해서 주마다 어느 정도 차이가 있긴 합니다. 이를테면 뉴햄프셔주에서는 18세 넘은 운전자의 경우 안전벨트를 매지 않아도 불법이 아니지만, LA에선 뒷좌석에 탄 사람이 안전벨트 안 맸다고 티켓 끊기도 하고, 속도제한 같은 것도 이것저것 다른 부분이 있구요. 하지만 기본적인 신호체계라던가 하는건 거의 같습니다. 최소한 한 주에서 운전 배운 사람이 다른 주에 가서 운전 때문에 큰 지장을 겪거나 할 정도는 아니라는 말이죠. (하와이나 알래스카는 잘 모르겠지만)

      좌회전이 우회전보다 쉽다는 것이 어떤 상황에서를 말씀하지는지 잘 모르겠는데, 부연설명을 부탁드려도 될런지요. 신호등이 있는 도로에서의 좌회전이라면 당연히 신호를 받지 않은 좌회전은 무조건 불법이니(비보호 제외) 신호 받고 하는 좌회전이 자의적으로 판단해야 하는 우회전보다 쉽다는 것은 맞는 말입니다만, 신호등이 없는 도로라면 좌회전 또한 저쪽 길가의 보행자 등을 살펴야 하니 이 부분은 마찬가지인데다가 좌우측에서 직진하는 차가 없는지를 모두 살펴야하니 더 어려우리라 생각하는데요. 우회전이라면 보행자 문제는 지적하신 부분이 맞겠습니다만, 이 경우 우측에서 좌측으로 직진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4way stop이 있는 도로에서는 이 경우 그냥 한번 멈췄다가, 자기보다 먼저 멈춰선 차들이 모두 지나갔는가를 보고, (보행자가 없는지에 대한 판단을 포함해서) 길 열린다 싶을 때 지나가면 됩니다.

      비교적 큰 도로가 있고 진입하는 도로만 stop 사인이 있을 경우엔 한번 멈춰선 이후에 양쪽을 보고 한국처럼 들어가면 되구요.

    • 도아 2008/10/08 16:04

      핸들이 왼쪽에 있으면 좌측이 시야 확보가 훨씬 쉽습니다. 따라서 시야 확보가 힘든 우회전 보다는 좌회전이 더 쉬운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요? 제가 쉽다 어렵다고 한 이유는 우회전의 경우 시야 확보가 되지 않기 때문에 더 주의해야하는 것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

    • icewall 2008/10/09 13:38

      제가 말한 문장입니다. "미국에서 좌회전은 마음대로 하지만 우회전을 엄격히 하는 것과 같다."
      위의 위키피디아에 나와있는 문구를 가져다 비교를 해보면,
      "All 50 states as well as the District of Columbia, Guam, and Puerto Rico have allowed right turns on red since January 1, 1980..."
      미국의 모든 주에서 빨간불에 우회전을 허용 합니다.
      => 즉, 우회전은 "아무때고",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좌회전의 경우,
      "Making a left-turn on red from a two-way street is legal in only five states: Alaska, Idaho, Michigan, Oregon, and Washington."
      오직 다섯개의 주만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즉, 대부부의 경우 좌회전은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이해가 되셨으면 합니다.

      p.s. 미국의 경우 좌회전 신호가 없는 경우, 무조건 비보호 좌회전 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좌회전 신호가 없는 신호등이 많습니다.
      p.s. 예외 사항은 항상 사인으로 표시를 하고요. 좌회전이든 우회전이든...

    • 도아 2008/10/09 13:59

      icewall//이해가 안되는 것이 아니고 제가 들은 이야기랑 달라서 입니다. 알려주신 위키의 내용을 보고 미국법에서는 아무때나 우회전이 가능하다는 것은 알았습니다.

      그러나 제 글에도 있지만 미국에서 법적으로 제한한다는 뜻으로 쓴 글이 아닙니다. 제가 미국에 살아 보지 않아서 저는 미국법을 모릅니다. 다만 현재 미국에 살고 있는 분도 우회전을 할 때에는 반드시 뒤를 돌아보고 시야를 확보하고 한다고 합니다(운전면허를 볼 때에는 특히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회전을 하려고 기다리는 차에 대해 경적도 울리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반면에 좌회전은 시야가 확보되기 때문에 직진하는 차만 없으면 바로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적은 부분입니다. 또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시야가 확보되는 좌회전이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우회전 보다 더 힘든 것 아닌가요?

      마지막으로 위키의 글은 이미 읽었습니다.

  23. 길바라기 2008/10/09 11:49

    운전은 기술이 아닌 습관, 매너 같습니다.
    소신을 갖고 나 부터라도 지키고자 이를 악물고 노력해야지요.

    물론 매너 없는 분 보면 혼자 "애라, 설사나 해라" 욕 해주고요.
    "사고나 뒤져라" 이렇게 욕 하지 말라는 말을 들어서요.
    사람 죽기 바라면 안된다고,, "설사나 해라" 이렇게 하라는군요.

    많이 찔립니다.ㅋㅋㅋ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8/10/09 12:10

      예. 그런데 초보자가 그렇게 하기는 힘들답니다. 아무래도 겁이 나기 때문에...

  24. 안전운전 2009/01/04 20:36

    감정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글이긴 하지만 오히려 인간적이네요. 진심이 느껴져서 좋습니다. 본 글의 도아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법을 어기면서 동시에 남을 배려하지 않는 운전자는 "무식"이 아니라 그 이상의 소리를 들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일 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런 "무식"한 행동들이 결국 타인에게 회복할 수없는 피해를 주게 될 수도 있어서 문제가 되는 것이쟎아요. 늙은 총각이지만 내가 자식을 낳고 우리 자녀들의 배우자 될 사람이 남을 배려할 줄 모르는그런 "무식"한 무뢰한이라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려 합니다. ^-^

    시골에서 부모님의 농사 작업용 차량 (기아 "쎄레스"라고 불리는) 으로 처음 운전을 배운 사람입니다. 면허도 학원이나 누군가의 도움없이 스스로 연습해서 땄고요. 그 이후, 운전이라고 해봐야 주로 농사일을 도울때와 시골동네에서 운전할 때가 거의 전부였습니다. 그래서 면허는 1992년도에 취득했지만, 도심이나 고속도로 운전 같은 경우에는 장롱면허나 다름없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여차저차하여, 오래전에 미국왔고 재작년 말경에 처음으로 미국에서 일반 승용차를 구입하였고 곧이어 운전면허를 취득하였습니다. 비록 장롱면허지만 한국에서 운전시작한지 어언 15년 이상이나 되었기에 필기든 실기든 한 번에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이 블로그는 이곳 미국에서 몇 주 전 정상 도로 상태에서 보통 80킬로 후반대로 주행하는 4차선도로 상에서 차가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한 이후 안전 운행 정보를 찾다가 우연히 들르게 되었습니다. 앞선 얘기했던 대로, 시골에서 농사용 차량을 모는 것이 아니면 거의 장롱면허나 다름없는 처지라 운전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았거든요. 어쨌든 차가 미끄러졌던 이유는 폭설 때문이었고, 다행히 추돌 사고도 없었고 치워놓은 갓길 눈더미에 도로와 90도로 처박히는 정도로 그쳤습니다. 생면부지의 다른 분들의 도움으로 차를 견인로프에 매달아 끄집어 내는 수고는 필요했지만 아무도 다치지 않은 것은 정말 운이 좋은 경우 였습니다.

    참고로, 미국의 운전행태에 대하여 몇 가지 얘기하려고 합니다. 저는 미국 중서부의 중소 도시에 살지만 일부 대도시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미국운전자들의 매너는 한국과 비교하여 "환상적으로" 훌륭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1999년에 처음 미국왔을 때 운전과 관련하여 매우 놀란 일이 있는데, 그 중하나는 보행자들의 무단횡단 및 신호무시가 (한국과 비교하면) 매우 일상적이라는 것과, 둘째는 그런 보행자들에 대하여 운전자들이 짜증을 내지 않고 철저하게 보행자 우선 주의를 실천한다는 것입니다. 저 멀찍이서오는 사람도 도로를 횡단할 의사가 보이면 오래도록 멈춰서 기다려줍니다. 비효율적으로 보였고 한편 어색해 보였지만 나에게 그 어떤 흐믓함 같은 감정을 안겨주더군요. 아마도 이것은 미국이 인구에 비하여 넓은 땅덩이를 가지고 있어서 사람들이 운전에 여유가 있다는 것과 운전은 "권리가 아니라 특권"이라는 사회의 공감대가 이루어져있다는 것들이 그 이유인 듯 합니다. 세째, "일단 정지" 표지판(신호등이 아닌) 앞에서 도로상에 다른 차량이 있건 없건 밤이건 낮이건 그야말로 일단 정지 후 출발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신기하게 보이더군요. 한편으로는 한국의 현실과 비교하면서 너무 부러웠고요. "일단 정지" 표지판을 세워 놓은 것은 다 이유가 있는 법인데, 한국에서는 그냥 폼으로 세워놓은 것 쯤으로 치부하는 경우가 만쟎아요.

    미국의 좌/우회전에 대하여 얘기하자면,
    미국에서는 좌회전시 비보호좌회전이 대부분입니다. 녹색화살표에의한 보호 좌회전은 그리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지요. 우회전은 "적색등에서 우회전 금지 (No Turn On Red) 표지판이 없으면, 도로변 차선에 있는 차량은 언제나 우회전이 가능합니다. 다만 적색등에서는 직진해오거나 반대차선에서 좌회전해서 내가 가려는 차선으로 진행해오는 차량으로 인해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경우에 한해서 조심껏 알아서 우회전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그 어떤 경우든 보행자 우선입니다.

    미국의 고속도로 혹은 주요 간선도로 주행시 속도는 두 가지 경우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 째 넉넉한 교통 상황 혹은 극단적으로 나 혼자만 그 도로에서 운전하게 되는 경우에는 속도 상한 (혹은 실제에 있어서 많은 경우상한에서 시간당 5~10마일)을 초과하면 단속에 걸리게 됩니다. 다만 차량으로 붐비는 상황에서는 전체 교통흐름에 맞추어 운행하라는 것이 운전면허 시험 교범에 나와있는 안전운행 지침입니다. 물론 교범에는 속도제한을 지키라는 구문과 이를 어길시 단속 대상이라는 사실도 분명히 명시되어있습니다. 따라서 명백하게 다른 차들과의 교통 흐름 속에서 과속을 하는 경우라면 교통경찰도 단속의 대상에서 제외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미국의 운전자들이 과속으로 단속되면 입버릇처럼하는 변명이 "교통흐름에 따랐을 뿐인데요"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런 변명이 먹히지 않는 것은 쉽게 상상이 가지요? ^-^

    모든 분들, 2009년 새해에도 안전 운전하시고 복 많이들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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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1/05 06:56

      좋은 글 잘봤습니다. 미국과 우리의 운전의 차이는 문화가 형성된 뒤 보편화된 나라와 문화없이 보편화된 나라의 차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는 너무 빨리 발전한 덕에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이 없이 보편화됐기 때문에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운전뿐만아니라 인터넷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25. ART 2009/02/17 00:48

    It's a good idea.

    Happy to read a excellent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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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dorothy 2009/10/08 12:07

    저는 사실 일본 직수입차를 타고있기때문에 핸들이 우측에 있습니다.

    근데 얼마전 운전중에 1차선 도로를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2차선에 있던 트럭이 신호도 없이

    1차선으로 진입하는 바람에 놀라서 크락션을 삑-하고 한번 눌렀습니다.

    그랬더니 이 무식한 아저씨가(막 일 하시는 분 같았음.슬쩍봤기에;;)

    글쎄,, 제 앞에서 갑자기 급브레이크를 밟더라구요, 여기서 또 한번 당황;;

    앞차와의 간격이 어느정도 있어서 다행이 사고는 없었습니다.

    자신이 잘못한것은 생각하지 않고 다른 운전자까지 위협하는 운전자들!! 이런 사람들은 정말

    면허증을 빼앗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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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0/09 08:16

      그런 사람 많습니다. 고속도로에서 깜박이도 켜지 않고 코앞에서 껴들어서 경적을 울렸더니 브레이크를 밟고 항의하다 가더군요. 어이가 없죠.

  27. 아..이런 2009/10/09 05:21

    무식한 운전자.
    다시 잘 좀 알아보시길 바래요.
    잠들기 전에 이 글 보고 그만 아...짜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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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0/09 08:16

      대화하는 방법 부터 배우고 글쓰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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